서울 살지만 나혼자 1박2일 서울여행이 늘 로망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음향 좋은 바에서 크게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재즈음악 들으며 혼자 칵테일 하는거 너무 해보고싶었거든요 ㅎㅎㅎ
마침 남편과 아이들 약속 있는 어제 실현했습니다!
용산에 1박 호텔 잡고
근처에서 저녁으로 파스타와 와인 한잔하고
혼술바 검색한 다음 멋진 바 창가자리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보면서 음악 들으며 칵테일 한잔 했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내친김에 코인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부르기
근데 천원에 4곡이더라구요? 너무 싸죠 ㅎㅎ 소리 냅다지르고
호텔로 돌아와서 목욕 후
맥주 한캔 마시며 넷플로 요즘 핫한 박정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봤어요
박정민 연기는 말해 뭐하고
영화 자체도 나름 꽤 재밌네요?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으로 근처 브런치집 검색해서 브런치와 넘나 맛있는 필터커피 마시고
(오전 반차)
오후에 일하러 나왔습니다
이렇게 뭔가 변주가 있는 주말이 있어
일상도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는거 같아요
1박2일 혼여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