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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끊은 친정엄마가 애 용돈을 줬어요.

....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25-12-01 15:11:19

회피형에 나르성향 친정엄마

여지껏 저한테 뭐 해준것도 없고 

저는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는데

손주인 제 아이한테도 똑같이 하는거에 제가 참다참다

연락을 끊게됐어요.

한 반년쯤 됐고 연락차단하고 집안 행사나 모임 피했어요.

친정엄마 마주치기 싫어서

 

장례식엔 안갈수가 없어서 갔는데 

주변에서 서성거리면서 갑자기 뭐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그자리에서 제 아이 따로 부르더니 갑자기 용돈이라고

 오십만원을 주네요.(만원짜리 50장....티내야죠..이런걸 꼬이게 보는 제 자신도 너무 싫어요)

 

 

받은걸 그대로 친정엄마돌려줄까 하다가

애한텐 그래도 외할머니가 준건데 놔두고 나는 모른척

하자 싶다가 하루종일 갈팡질팡이예요.

 

돈 50에 이런거 생각하게 하는 것도 너무 짜증나고

어쩌자는건지 싶네요.  연락은 안할건데

또 안갈수 없는 친척행사가 있어 마주치려니

벌써부터 심란해요

 

 

 

 

IP : 125.182.xxx.19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5.12.1 3:13 PM (118.235.xxx.88)

    돌려줌
    ~~~~~

  • 2. ....
    '25.12.1 3:14 PM (1.241.xxx.216)

    적은 금액이면 모를까
    저도 돌려줍니다
    그런 돈이 족쇄가 되고 그 돈 하나로 다 덮어버리더라고요

  • 3. ....
    '25.12.1 3:16 PM (223.38.xxx.110)

    애한테 50만원이요?
    돌려 주셔야 차단가능.
    받으면 또 질질 끌려다닐 확률 99프로.

  • 4.
    '25.12.1 3:16 PM (211.34.xxx.59)

    돌려줘요
    신경쓰지말고 냅둬요
    님한테 준거 아니고 님애한테 준건데

  • 5. 차단
    '25.12.1 3:19 PM (182.161.xxx.38)

    차단만 합니다
    돌려주긴 왜 돌려줍니까.
    속썩은 님은 보상도 못 받는데.

  • 6. 그냥
    '25.12.1 3:22 PM (1.236.xxx.114)

    냅두세요
    돌려주고 말섞고 그게 원하는거죠
    오늘은 뜨끈한 물에 목욕하고 맛있는거 드시고 주무세요

  • 7. ,,
    '25.12.1 3:23 PM (121.124.xxx.33)

    장례식 같은곳은 시간 안겹치게 얼른 다녀올수 있지않나요?
    애 용돈 준건데 그냥 갖게 하고 지금처럼 연락 끊으면 돼요

  • 8. 별도의 문제
    '25.12.1 3:25 PM (58.230.xxx.235)

    조모가 외손주한테 준건데, 뭘 돌려줍니까? 원글은 그냥 모른 척 하세요.

  • 9.
    '25.12.1 3:27 PM (221.138.xxx.92)

    그냥 모른척이요.

  • 10. ㅋㅋ
    '25.12.1 3:29 PM (23.106.xxx.12)

    돌려주지마시구, 한술 더 떠서
    받고 그냥 입씻어보세요.. 상상하니 웃긴데
    수를 쓰는 진상에겐 그렇게 해야 할듯.......

  • 11. .....
    '25.12.1 3:29 PM (175.119.xxx.50)

    받고 입 씻으세요.

    다시 연락하지 마세요 제발

  • 12. 무시
    '25.12.1 3:33 PM (14.54.xxx.147)

    힐머니가 손주 용돈 준건데요.

    저라면 모른척합니다

  • 13. akadl
    '25.12.1 3:38 PM (210.180.xxx.253)

    모른척하고 계속 차단박습니다

    간보는거자나요 50에 신경도 쓰지마세요 그들만의 수법인겁니다
    넘어가면 바보 ㅎ

  • 14. ㄱㄴㄷ
    '25.12.1 3:38 PM (123.111.xxx.211)

    애 용돈쓰라 냅두고 그냥 차단하고 사세요

  • 15. ..
    '25.12.1 3:44 PM (211.36.xxx.44)

    계속차단요
    준돈은 잘 쓰시면 됩니다
    신경 뚝

  • 16. .......
    '25.12.1 4:04 PM (211.250.xxx.195)

    그냥 두세요
    무시가 너 좋아요
    지금처럼 연락끊으세요

  • 17. ..
    '25.12.1 4:18 PM (27.125.xxx.215)

    주건 말건 무시요..돌려주는것 자체가 응하는 거에요.

  • 18. ....
    '25.12.1 4:20 PM (211.235.xxx.82)

    그런 성향이면 돈 돌려주고
    아이한테 접근 못하게 칼차단합니다.
    이제 딸은 자기 맘대로 하기 힘들다는 거 알았으니
    손주를 통해서 혹은 손주를 휘두르려 하겠죠.
    나중에 언젠가 돈 받아놓고 어쩌고 할 가능성이 높아요.

  • 19. ㅇㅇㅇㅇㅇ
    '25.12.1 4:47 PM (175.199.xxx.97)

    가만있어보세요
    좀있다가 또 발작하면서 그돈내놔라 하면
    그때 돈보내주면 됩니다.
    지금 바로 주면 님이 성질더럽다 소리 듣는데
    나중 내놔라 하면 엄마가 성질 소리 들어요

  • 20. 좀다른이야기
    '25.12.1 4:52 PM (211.112.xxx.45)

    애매하게 연 끊고 사는데 매일이 원글님 같은 고민입니다.
    저런 엄마도 엄마라고 어디까지 해야 하나
    자식들 인생 다 망쳐놓고.

  • 21. 돈받고모른척
    '25.12.1 4:58 PM (115.140.xxx.221)

    돈 받아도 나는 그려려니 한다는 신호로 그냥 냅두세요.
    손주한테 준 거지 나한테 준 거 아니고.
    주고 싶은 사람이 준건데 거기에 있어서 나나 자식이 답할 필요 있냐는 마인드로 그냥 냅두셔야 주도권에서 휘둘리지 않죠.
    나중에 엄마가 돈 받고 입 싹 닫냐 어쩌고 저쩌고 한다면, 순수한 마음이 아니라 사람 조종하려고 준거냐?라고 한마디 던져주면 끝.

  • 22. 돈받고모른척
    '25.12.1 4:59 PM (115.140.xxx.221)

    나르한테는 무반응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돈 돌려주는 것도 나르가 원하는 반응일 수 있어요. 나는 너의 행동에 자극 받았다 너무 싫어서 내가 못견뎌 돌려준다라는 신호잖아요.
    그냥 무반응으로 냅두는 게 나르한테는 최고예요.

  • 23. ..
    '25.12.1 5:00 PM (112.145.xxx.43)

    냅 두세요
    나를 통해 준거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그걸 노리고 준 거 같은데 감사 인사는 아이한테 하라고 하고 모른 척 하세요

  • 24. …………
    '25.12.1 5:10 PM (112.104.xxx.135)

    나한테 준거 아니고 애한테 준거니까요
    감사 인사를 해도 애가 해야하는 가고
    나에게는 모진 엄마였어됴
    손주들에게는 좋은 할머니로 인식되고 싶으신가보죠
    저라면 모른척 해요

  • 25. ....
    '25.12.1 5:20 PM (223.39.xxx.144)

    네 저도 내 아이한텐 좋은 할머니 이미지라도 만들라고
    그냥 냅두려고요. 돌려주건 안돌려주건 무대응이 최선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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