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30년 근무 ..26세취업 55세경 퇴직.

[ㅎ]

30년 근무하네요

대기업 30년 평균 연봉 1억으로 잡으면 

30억...평생 30억 정도 벌고 그중 15억은 쓰겠죠?

정년은 60정도 되지만 명퇴도 받고

눈치도 보이고.  55세정도에 많이 퇴직하는듯...

 

명퇴신청하지말고 그냥 다니라는 사람들은..

전업일까요??

명퇴 신청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 없어요..하..

 

남편들 재직 기간이 어떻게 되나요.

 

전 24살에 취직했고 정년이 65세예요

먼가 억울??

[정년이]

왜 55세?
현 60세 아닌가요?
저희 남편회사는 65세 점진적 추진중인데요.

[뼈를 묻어]

69 70 71년생들 명퇴받는다고 이번주에 결정해야한다고 오전에 남편이 전화했어요

[신청안하면]

그냥 다니는거 아닌가요?
그만둬도 마냥 쉬기엔 넘 젊으니 뭐라도 다시 시작할테니
그것보단 그냥 다니던곳 계속 다니는게 낫죠.

[ㅅㅅ]

1990년대 초반에는 대기업 초봉 1억은커녕 1천만원도 안됐어요. 그때 삼성 현대같은 대기업이 요즘같은 세계적 대기업도 아니고... 1990년대 중반에 2천만원이나 됐을까요?

국세청 홈택스나 국민연금, 건강보험 사이트 가면 자신의 생애 연봉을 연도별로 볼 수 있어요.

[ㄷ71]

우리 남편도 그 정도 비슷해요.
애가 셋이라 20억 정도 쓰고 10억정도 모았지 싶네요.
나머지는 부동산 주식 재테크 수익이겠구요.
재테크없으면 진짜 허무하죠

[..]

신청 안하고 그냥 다니시면 되죠.

[....]

명퇴하려는 사람들 그럴만 하니 하려는거에요.
명퇴 하고 싶어 하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계속 다니라는 사람들은
서울가자대기업김부장 드라마 보시길.
왜 명퇴를 할 수밖에 없는지.

[30년]

평균 1억은 말도 안되죠.
지금이야 1억-2억 넘는 고연봉 받는 '일부' 대기업들도
30년전엔 천 후반대 받았어요.

[나는나]

우리 남편은 현 직장 23년차네요. 만50세인데 65세 정년연장 얘기 나오니까 15년을 더 다녀야 한다고 지겨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겨우면 중간에 나오면 되지 하고 말해줬어요. 상황이 나와야 하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죠.

[명퇴]

명퇴조건이 어찌되는대요?

[음]

대기업마다 분위기도 달라요
남편네 회사는 정년까지 다녀요
눈치보고 50대중반에 자진해서 나가는 사람없어요
그전에 나와야하지 않냐고하면 왜?반문해요
저희남편도 65세까지 다녀야할까봐 걱정해요

[..]

배우자 30년, 저 33년 다니고 둘다 희망퇴직 신청해서 인생이모작 시작했습니다.

[다들]

잘모으셨네요 저흰 집 팔고 월세내기 시작하면서부터 모은 돈이 없어요 아이들 초고부턴 학원비 잔뜩..이제 학원비 끝나니 병원비에 애들 결혼준비에 부모님들 아프시고..끝이 없네요

[신청 안하면]

책상 치우고 회유 협박합니다
급여도 삭감되어 퇴직금도 줄어요
울면서 신청하게 만듭니다
희망하지 않은 희망퇴직 했어요

[ㄴ새ㄱ댁]

대기업이 짱이네요
월급도 많고 정년도 60이고 퇴직금도 많고
울아들도 꼭 대기업갔음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