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10년전부터 연말이 끔찍히 싫고 우울해요.
병약한 노모 모시고 사는 49세 싱글인데 매년 10월부터는 다가올 연말과 겨울이
싫어 우울해지네요. 연말에 많은 이들은 각종 모임과 파티, 새해 계획의 설레임으로
보내는데 저는 이렇게 또 한해가 가고 쳇바퀴도는 일상과 점점더 약해지고 아픈 몸으로
노병사를 겪어야 하는 심적 무게로 맘이 너무 많이 힘들어요.
회사에서도 의욕을 잃어 겨우겨우 업무에 임하고 있네요..
저는 한 10년전부터 연말이 끔찍히 싫고 우울해요.
병약한 노모 모시고 사는 49세 싱글인데 매년 10월부터는 다가올 연말과 겨울이
싫어 우울해지네요. 연말에 많은 이들은 각종 모임과 파티, 새해 계획의 설레임으로
보내는데 저는 이렇게 또 한해가 가고 쳇바퀴도는 일상과 점점더 약해지고 아픈 몸으로
노병사를 겪어야 하는 심적 무게로 맘이 너무 많이 힘들어요.
회사에서도 의욕을 잃어 겨우겨우 업무에 임하고 있네요..
연말도 명절도 싫어진지 오래됐습니다
연말이든 연초든 다 시큰둥 ㅎㅎ
싫어요. 가족이 있어도 외로워요.
좋지도 싫지도 않아요.
설레고 기분좋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가올 새해도 그렇고
편찮으신 어머님 모시고 계신다니 연애하시란 말씀도 못드리겠네요ㅜ
뭔가... 삶의 활력소가 될 만한 걸 찾으셨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우울해도 그 감정에 너무 매몰되시진 마셨으면...
찾아보면 분명 행복한 순간 행복한 일 꼭 있을 거예요. 꼭!
암울하고 끔찍한 40대를 보내고 50줄 들어선 사람이라 그냥 지나치지 못해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연말이 싫어요. 일단 한국이 연말은 겨울이라서 .춥고 신나지도 않고 해도 일찍 져물어 어둡고 싫네요. 겨울이 싫은데 그게 연말연시에 있어서 더 그런 듯
겨울이 오면 긴장되고 싫어요
건강이 좋지않은 가족이 있어서 겨울만 되면
더 아프고 힘들어져서요
설렘으로 보내는 이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예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이요
같이 힘내보아요
연말 춥고 길막히고
무엇보다 한살 더 먹고 늙어갈 일만 남았는데 아이들 아닌담에야 성인이 누가 그리 좋다할까요
저는 좋지도싫지도않고 아무 감흥없는데
세월 참 빠르고 올해도 참 빨리갔다 그 생각뿐이네요
연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도 추운 겨울 나름의 아름다움을 칮으며 견딥니다.
연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도 추운 겨울 나름의 아름다움을 찾으며 견딥니다.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서 마음은 따뜻하게 연말과 겨울추위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