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빵을 호일컵에 만들어먹으려고 안쪽에 기름을 발랐어요. 근데 기름적신 키친타올이 시커멓게 변하네요.
주방에서 호일 많이 쓰는데 보통 연마제 닦아내고 쓰진 않잖아요. 이게 뭔.. 그동안 모르고 먹었네요.
웬만하면 안 써야겠어요.
계란빵을 호일컵에 만들어먹으려고 안쪽에 기름을 발랐어요. 근데 기름적신 키친타올이 시커멓게 변하네요.
주방에서 호일 많이 쓰는데 보통 연마제 닦아내고 쓰진 않잖아요. 이게 뭔.. 그동안 모르고 먹었네요.
웬만하면 안 써야겠어요.
아니 지금까지 모르고 사용한거네요. 삼겹살 식당에선 아직 호일 위에 고기 구워주는 곳도 있던데 어쩜 좋아 이거 뉴스에 나와야 할 문제네요
연마제가 아니고
그냥 알루미늄이 묻어나온 거임
알루미늄도 묻어나면 시커멓고
스텐도 묻어나면 시커멓죠
다만 스텐은 센 걸로 문질러야 묻어나고
알루미늄은 안 센 걸로 문질로도 묻어남
금속 자체를 자신들이 갈아서 까맣게 묻어나는 걸
무조건 연마제로들 오해해서 아휴 답답해....
알루미늄 호일을 연마를 왜 해요 하기는
그냥 얇게 기계에서 뽑아내는 건데
생각을 좀 하고 삽시다
기름과 알루미늄 호일이 반응하여 생기는 검은색 물질은 대부분 기름이 높은 열에 의해 분해되어 생긴 탄소 침착물(그을음)이며, 이는 정상적인 열분해 현상의 결과입니다.
알루미늄 호일 그 얇은 걸
연마하면 바로 구겨지고 빵구나지
연마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게 신기....
알루미늄 호일에서 고기굽기까진 몰라도
김치는 굽지 말아야죠.
부식돼요
알루미늄은 산, 염분에 약해서
김치굽거나 김치넣고 볶음밥하는 건
진짜 무식한 짓이라는 점
알루미늄이 묻어나는거군요. 스텐 처음 사용 전에 닦아낼 때랑 같아서 그렇게 생각했어요. 열 전혀 가하지 않은 상온에서 호일컵에 그냥 기름적신 키친타올로 기름 발라준거에요.
연마제든 알루미늄이든 그렇게 시커멓게 묻어나니 사람 몸에 좋을리는 없겠죠. 호일에 싼 김밥도 자주 먹고 삼겹살도 그렇게들 먹었는데 조심해야겠어요.
그냥 고운 말로 하셔요
맙소사, 신기하다 하지마시고요
세상에 상상도 못했어요
호일 자주 쓰는데
이거 뉴스에 제보할일 아닌가요?
전 국민이 다 알아야 해요
써요.
안전하지 않다고 해서 저는 베이킹할때 유산지도 안쓰고 종이호일도 안씁니다. 그냥 틀에 기름 바르고 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