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부장 드라마 불편하다고

엔딩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25-12-01 09:26:19

이전에 글 올리셨던 분 

너무 현실성 있어서 차마 못보겠다는 분들 계셨는데 

 

해피앤딩으로 끝난다고 제가 댓글 달았었거든요.

 

보시니 어떠셨는지 ? 

IP : 211.243.xxx.16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앤딩맞나요ㅠ
    '25.12.1 9:28 AM (175.123.xxx.145)

    전 해피앤딩으로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 2. ...
    '25.12.1 9:29 AM (110.8.xxx.141)

    이게 해피엔딩일까요
    그냥 현실 순응이지

  • 3. ㅇㅇ
    '25.12.1 9:29 AM (1.225.xxx.133)

    전 그래도 굳이 보고싶지는 않더라구요
    회사분들도 심장 뛰어서 못겠다 반응 많아요

  • 4. 새로운
    '25.12.1 9:32 AM (211.243.xxx.169)

    새로운 나의 길을 개척해서 가는건데
    그게 해피앤딩이 아니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아직 젊으신 듯 합니다. ^^;;

    부인한테 빌붙어서 셔터맨으로 살거나
    삼식이가 되면 현실순응이 아닐지.

  • 5. 000
    '25.12.1 9:33 AM (49.173.xxx.147)

    근무하던 회사에 지하주차장 한쪽에서
    세차업무보는데
    어차피 제계약도 못했잖아요

    남편의 자괴감 비애감..제가 힘들어서
    못볼것 같아요.
    그 회사 벗어난 일을 해야죠

  • 6. ㅇㅇ
    '25.12.1 9:33 AM (118.235.xxx.164)

    해피앤딩은 무슨

  • 7. ...
    '25.12.1 9:37 AM (122.38.xxx.150)

    저는 안봤어요.
    앞으로도 못 볼듯요.
    가슴 아파서 어떻게 봐

  • 8. 해피앤딩아니다
    '25.12.1 9:39 AM (175.123.xxx.145)

    첫댓글 해피앤딩이 아닌듯 느껴진다고 댓글달았어요
    젊지 않아요ㅠ저희도 은퇴해서 더 절절히 다가옵니다

    아내 하진의 대화처럼
    ~너만 나이 먹었어?
    나도 나이가 먹어서 힘들어~!
    하는 대화가 가슴 아팠어요

  • 9. 불편하죠
    '25.12.1 10:04 AM (218.48.xxx.143)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직하는거고 임원자리도 소수인데.
    대부분은 부장으로 퇴직하는거 너무 당연하니 슬프다고 할수 없지만
    김부장은 퇴직금을 날리고 빚까지 지고 선배한테 배신당하고 그야말로 인생 바닥을 쳤으니.
    결말이 해피할순 없죠.
    하지만 그 바닥에서도 다시 일어나서 묵묵히 세차일 열심히 하고 와이프도 부동산일 열심히 하고
    그렇게 삶을 개척해나간다는 마무리로
    시청자들에게 퇴직금 날리지 말아라, 사람 믿지 말아라, 가족이 최고다!
    뭐 이런 교훈을 주는 드라마

  • 10. ...
    '25.12.1 10:05 AM (110.8.xxx.141)

    저 110인데 안젊어요
    낼모레 50...
    이걸 해피엔딩으로 보다니...
    가족끼리야 뭐 사이좋으니까

  • 11. 이정도면
    '25.12.1 10:39 AM (122.102.xxx.9)

    이정도면 현실적인 해피엔딩이라고 봐요. 일어날 수 있는 나쁜 일이라도 그 일에 잡아 먹히고 나 잃고 가족 잃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 집은 그래도 나도 가족도 잃지 않고 각자의 현재에서 또 뚜벅뚜벅 살아가니까요.

  • 12. 아이고
    '25.12.1 10:40 AM (123.142.xxx.26)

    드라마도 힘들어하시면
    진짜 더 냉혹한 현실은 어떻게들 견디시나요....
    매날 사장님, 실장님, 왕자님 드라마만 보고 희희낙낙도 의미없잖아요
    힘내자고요

  • 13. 허허
    '25.12.1 10:57 AM (106.244.xxx.134)

    해피엔딩이죠.
    그런 사고를 쳤는데 가족을 지켰잖아요.
    보통은 가족이 해체되든지 계속 불화에 시달리겠죠.

  • 14. kk 11
    '25.12.1 10:58 AM (125.142.xxx.239)

    현실은 더 잔인하죠
    비빌 언덕도 없어요

  • 15.
    '25.12.1 11:13 AM (121.144.xxx.62)

    가족도 친구도 떠나지 않은 남은 인생이라면
    해피하죠
    노욕으로 돈 싸짊어들고 가족도 친구도 다 떠나고 불 꺼진 집에 들어가기 싫어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고 고독사하는 인생도 많아요

  • 16. 김부장
    '25.12.1 11:23 AM (121.155.xxx.78)

    본인 능력이 거기까지인거지
    인복은 터졌네요.
    야무진 부인에 자식 제길찾아가고
    동업하는 친구에 카센터 한자리 내주는 형까지....

  • 17. ....
    '25.12.1 12:46 PM (223.38.xxx.110)

    저 정도면 해피엔딩이죠.

  • 18. 그정도로
    '25.12.1 1:03 PM (211.34.xxx.59)

    살고있으니 그걸 확인시켜주는 드라마 안보고싶다구요 본인이 해피엔딩으로 느끼면 그걸 다른이들이 봐야하나요?

  • 19. 그래도
    '25.12.1 1:34 PM (118.235.xxx.95)

    길을 찾았으니 뭐...해피앤딩은 아니지만 아주 현실적으로 긍정적이죠.
    망했다고 맨날 술이야! 하면서 주저앉고 이혼당해서 고시원에서 살면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사는 사람들도 나이 먹은 연옌중에서도 많은데 힘들어도 더 나은 길이 있나요?

  • 20. ...
    '25.12.1 3:49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 망했는데 찐 해피엔딩이라하기엔
    김부장에 성숙과 해탈 관점에서 본다면 이룬거지만
    현실에선 저 나이에 보증금 1억에 월세 산다면 다 어쩌나 싶을 상황이잖아요
    이렇게 끝날거라 생각했어요
    가족끼리 의샤의샤하는걸로 행복해

  • 21. ...
    '25.12.1 3:5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 망했는데 찐 해피엔딩이라하기엔
    김부장에 성숙과 해탈 관점에서 본다면 이룬거지만
    현실에선 저 나이에 보증금 1억에 월세 산다면 다 어쩌나 싶을 상황이잖아요
    아내도 자식도 진짜행복이겠어요
    항상 그늘이 있는 상황이지
    이렇게 끝날거라 생각했어요
    가족끼리 의샤의샤하는걸로 행복해

  • 22. ...
    '25.12.1 3:5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 망했는데 찐 해피엔딩이라하기엔
    김부장에 성숙과 해탈 관점에서 본다면 이룬거지만
    현실에선 저 나이에 보증금 1억에 월세 산다면 다 어쩌나 싶을 상황이잖아요
    벌이는 항상 불안할거고
    아내도 자식도 진짜행복이겠어요
    항상 그늘이 있는 상황이지
    이렇게 끝날거라 생각했어요
    가족끼리 의샤의샤하는걸로 행복해

  • 23. ...
    '25.12.1 4:01 PM (1.237.xxx.38)

    다 망했는데 찐 해피엔딩이라하기엔
    김부장에 성숙과 해탈 관점에서 본다면 이룬거지만
    현실에선 저 나이에 보증금 1억에 월세 산다면 다 어쩌나 싶을 상황이잖아요
    요즘 초년생 시작도 그정도는 아닌데
    벌이는 항상 불안할거고
    아내도 자식도 진짜행복이겠어요
    항상 그늘이 있는 상황이지
    이렇게 끝날거라 생각했어요
    가족끼리 의샤의샤하는걸로 행복해
    현실에선 저렇게 되면 힘들죠
    영화니까 정신적 승리하는걸로 끝내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764 아까워서 손질하고 있는 유자를 ᆢ 6 ㅇㅇㅇ 10:11:51 837
1777763 은수저 한벌 26만원 쳐준다는데.. 16 질문 10:11:44 3,077
1777762 임신 테스트기하고 바로 병원 가도 되죠? 14 A 10:09:21 665
1777761 갑자기 호텔 식사 자리에 초대 받았는데 16 ** 10:08:11 2,494
1777760 건보료 폭탄 맞았다고 징징대는 친구에게 뭐라해야할지 19 ㅇㅇ 10:06:43 2,979
1777759 비트코인 빠지네요 7 비트코인 10:00:28 1,640
1777758 카톡글의 하트 삭제할 수 있을까요? 2 빤짝나무 09:55:00 725
1777757 노인을 부양하며 한집에서 지낸다는건.. 23 득도 09:54:22 4,097
1777756 오물 풍선전, 국군이 먼저도발 기사! 4 정말 09:52:05 734
1777755 이혼 후 독립하는데 7 ... 09:48:43 1,631
1777754 김부장엔딩...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게 인생인건가봐요..! 23 -- 09:48:43 3,441
1777753 저도 층간소음 쪽지하나 봐주세요 9 ㅁㅇ 09:43:46 1,312
1777752 은행달력 받으러 갔다가 44 참나 09:39:41 5,713
1777751 저같은 아내 없다고 생각해요 51 ... 09:39:33 5,137
1777750 미니김냉 사고싶은데 써보신 분들 계신가요? 5 주부 09:37:52 753
1777749 집값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기억하기 싫은 것들 31 지나다 09:34:55 1,964
1777748 대구 청소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청소업체 09:34:28 106
1777747 니트옷 늘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 09:34:07 473
1777746 국가건강검진 내년으로 미룰려면..? 2 공단에 연락.. 09:33:03 901
1777745 50대..한쪽에 백내장이 왓어요 15 ㅇㅇ 09:28:48 1,837
1777744 윤어게인 외치는 사람들 12 정치 09:27:26 715
1777743 김부장 드라마 불편하다고 20 엔딩 09:26:19 2,555
1777742 퇴직후 부부가 골프 잦은여행 대단한거였네요 8 퇴직해보니 09:23:36 2,730
1777741 시애틀 스타벅스1호점 가볼만한가요? 16 ... 09:22:46 1,151
1777740 부산 멧돼지 사건 무시무시하네요.. ㅠㅠ 12 부산 멧돼지.. 09:18:47 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