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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에게 100만원 정도 큰 돈 일까요?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25-11-27 22:23:41

현재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전공 대학생들을 인솔하고 방학때 유럽쪽 나라로 해외체험을 다녀오려고 계획했어요. 전공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듯 해서요. 대학측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을 듯 한데 전액 지원받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인이 100만원 정도를 더 부담해야해서 고민이네요. 이정도 금액이 학생들에게 어느정도의 금액인지 감이 안잡히고, 혹시 돈 때문에 못가는 아이들이 생기면 상처가 되지 않을까..조심스러워졌어요. 혹시 대학생 자녀 있으신 분들께 여쭈어요. 대학생들에게 100만원 정도는 어느정도의 금액인가요?

 

IP : 112.186.xxx.7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도
    '25.11.27 10:27 PM (210.100.xxx.239)

    큰돈이죠
    라떼와 다르게 주식 등으로 수입이 많은 학생들이 있긴하지만
    대다수가 용돈과 알바로 대학생활 할텐데요
    없어서 못 가는 친구들 분명 있을 겁니다

  • 2.
    '25.11.27 10:28 PM (220.79.xxx.97)

    학생이 부담하는 금액이 아니라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이죠
    대학생들에게 얼마나 부담되느냐는 질문 자체가 틀린 것 같아요. 별거 아닌 돈인 사람도 있고 큰 돈인 사람도 있을테고요
    금액을 미리 공지하고 모집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25.11.27 10:28 PM (58.78.xxx.252)

    100만원이 적은돈은 아니지만 유럽가는데 본인 부담이 그정도면 꼭 보내고 싶네요.
    근데 가정사정은 다 제각각이라서 여기서 물어보시는것보다 학생들에게 설문을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 4. ..
    '25.11.27 10:31 PM (59.124.xxx.63)

    그 정도는 부담할 수 있지 않나요? 무려 유럽인데요.

  • 5. 부모가
    '25.11.27 10:32 PM (112.167.xxx.92)

    부담하는 금액이고 적은 돈은 아니나 유럽가는데 본인부담이 그정도면 보내고는 싶네요22

  • 6. …….
    '25.11.27 10:35 PM (112.148.xxx.227)

    돈 때문에 못 갈 대학생도 당연히 있죠.
    100만원에다가 현지에서 쓸 용돈도 필요할텐데, 경제사정 안좋고 그래서 알바라도 하는 학생들은 전액지원이라 하더라도 부담스러울 거에요.

  • 7.
    '25.11.27 10:38 PM (221.138.xxx.92)

    어차피 많은 학생이 갈수있는 건 아니잖아요.
    선발하시는 것 아닌가요..

  • 8. 그렇네요
    '25.11.27 10:39 PM (112.186.xxx.74)

    부모가 부담하는 돈이고 꽤 큰 금액이군요.윽 더 고민이네요. 이래서 선배교수들이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구나 싶구요. 그냥 계획 포기를 하는게 여러모로 편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9.
    '25.11.27 10:48 PM (122.203.xxx.243)

    지인 아들이 국제고 다니는데
    얼마전 학교에서 유럽다녀왔는데
    육백 들었다고 했어요
    고딩도 그렇게 드는데 대학생 100쯤은...

  • 10. ...
    '25.11.27 10:52 PM (1.235.xxx.154)

    저는 추진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설문조사라도 해보세요
    기간 비용 자세히 알려주고
    참여 여부를 조사하면 어떨까요
    비공개로..

  • 11. ㅇㅇ
    '25.11.27 10:52 P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익명으로 구글 설문을 받아보세요
    희망자 수
    비용 부담으로 못가는 지 여부

    설문 결과는 헉생에게 공개말고
    학교 자금 지원 등 여러 사정 종합해서 최종 결정 알리겠다고요

    100만원은 당연히 큰 돈이나
    유럽이 100만원이라면 다시 없는 기회 맞아요

    저도 대학 때 학교 일부 지원으로
    유럽과 호주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이후 삶에도 영향 주었고요

  • 12. 다시 추가
    '25.11.27 10:53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익명으로 구글 설문을 받아보세요
    이메일 수집 마시고요

    희망자 수
    100만원 추가 비용에 대한 의견
    비용 부담으로 못가는 지 여부

    설문 결과는 헉생에게 공개말고
    학교 자금 지원 등 여러 사정 종합해서 최종 결정 알리겠다고요

    100만원은 당연히 큰 돈이나
    유럽이 100만원이라면 다시 없는 기회 맞아요

    저도 대학 때 학교 일부 지원으로
    유럽과 호주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이후 삶에도 영향 주었고요

  • 13. 다시 더 추가
    '25.11.27 10:55 PM (118.235.xxx.151)

    익명으로 구글 설문을 받아보세요
    이메일 수집 마시고요

    희망자 수
    100만원 추가 비용에 대한 의견
    비용 부담으로 못가는 지 여부
    못간다면 이유
    간다면 기대하는 바 등

    구체적 수요조사요

    설문 결과는 학생에게 공개말고
    학교 자금 지원 등 여러 사정 종합해서 최종 결정 알리겠다고요

    100만원은 당연히 큰 돈이나
    유럽이 100만원이라면 다시 없는 기회 맞아요

    저도 대학 때 학교 일부 지원으로
    유럽과 호주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이후 삶에도 영향 주었고요

    구글 설문지 작성법은 검색하면 나옵니다
    요즘 익명 설문은 필수죠

  • 14. 100만원
    '25.11.27 10:55 PM (83.86.xxx.50)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학생들이 가고자 한다면 한번 진행해보세요. 돈 없으면 못가는거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능하고 혹시 지원자가 적을 수도 있으니 최소인원 최대인원 미리 정해놓구요.

    하지만 이거 진행하시는 분은 머리 많이 아플거에요. 음식부터,보험, 현지에서 분실, 몸상태 등등 다 챙겨야 해서요.

    항공권 포함 100만원만 낸다면 어떻게 수를 내서 다를 갈려고 할 것 같은데요

  • 15. ㅇㅇ
    '25.11.27 10:58 PM (180.66.xxx.18)

    아 선발해서 보내는 프로그램이면 100 더 내더라도 너무 좋은 기회일텐데요

    원하는 전공생 다 데리고 가려는데 100만원 추가부담금 있다 하면, 부담되는 학생들이 있긴 하겠죠.. 생각보다 가정형편 많이 어려운 학생들 있던데요. 그리고 못낼 돈은 아니지만 백만원을 들여서 학과 프로그램을 가느니 그돈으로 다른거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있을거고요..

    인원을 소수로 줄여서 사전학습, 계획 등 준비도 하게 하고 선발해서 가는게 낫지 않을지

  • 16. 마음의 준비할 건
    '25.11.27 10:59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한명이라도 비용때문에 못가겠다는 학생이 나왔을 때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여부죠

    추진 결정하면 비용으로 못가는 학생이 몇명까지일때를
    마지노선으로 할 지 여부도요

    경제적 계층 위화감
    유럽에서의 안전 문제, 전부 인솔자 책임입니다

    그래서 보통 안갑니다

    제가 대학 때 간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에 여러 대학 연합에 책임 교수가 있었고
    행정이나 여행 업무 담당자도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여행사를 끼고 갔어요

    그러면 좀 낫죠

  • 17. 마음의 준비할 건
    '25.11.27 11:02 PM (118.235.xxx.151)

    한명이라도 비용때문에 못가겠다는 학생이 나왔을 때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여부죠

    추진 결정하면 비용으로 못가는 학생이 몇명까지일때를
    마지노선으로 할 지 여부도요

    경제적 계층 위화감
    유럽에서의 안전 문제, 전부 인솔자 책임입니다

    그래서 보통 안갑니다

    제가 대학 때 간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에 여러 대학 연합에 책임 교수가 있었고
    행정이나 여행 업무 담당자도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여행사를 끼고 갔어요

    그러면 좀 낫죠

    학과 전체는 아니었고 선발이었습니다

    경제적 위화감은 큰 상처이며
    한명이라도 부담돼서 못간다면 안 가는 게 맞다고 봐요

    학과에서 일부만 뽑아서 가면 그건 안 되죠

  • 18. 네..
    '25.11.27 11:04 PM (112.186.xxx.74)

    모든 추진과 진행을 제가 다 해야해요. 제가 여기서 몇년동안 유학 생활을 했었기에 쉽게 생각하고 계획했었는데 추가 비용 문제가 생기는 순간 신경쓸게 너무 많아지네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학생들에게 또 좋은기회라면..하아..답변 감사합니다.

  • 19. ㅇㅇ
    '25.11.27 11:10 PM (118.235.xxx.221)

    프로젝트 짜서 외부에서 추가 협찬을 받는 방법은 없나요

  • 20.
    '25.11.27 11:11 PM (58.78.xxx.252)

    힘드시겠지만 취소하지 마시고 꼭 좀 추진해주세요.

  • 21. 그게
    '25.11.27 11:19 PM (210.100.xxx.239)

    돈도 돈이지만 고등수학여행처럼 동기나 선배들과
    여행이 부담스러워서 아웃사이더라서 안가는 학생도 있을 거예요
    저는 96이고 건축공학 설계전공였는데
    대4때 설계교수님이 일본 여행을 추진하셨어요
    원하는 친구들만 갔었는데 전 말그대로 돈이 없어서
    못갔었네요^^
    등록금 못내서 매학기 과사무실앞에 이름 붙는 베프도
    있었어서 많이 속상하진 않았어요

  • 22. 백만원 정도라면
    '25.11.27 11:32 PM (115.136.xxx.124)

    어떻게든 가려고 할 학생이 많을것 같아요
    개인이 그 비용으로 절대로 유럽 못가니까요
    여러 이유로 평생 유럽 못가보는 사람도 많은데
    너무 좋은 기회일것 같아요

  • 23. ..
    '25.11.27 11:32 PM (58.238.xxx.62)

    과반수 아이들 한달 용돈이 100만원이니
    한달용돈 정도로

  • 24. 우왕
    '25.11.27 11:33 PM (1.237.xxx.181)

    유럽가는데 100만원이면 거저죠

    객관적으로 100은 큰돈일지라도
    유럽가는데는 ? 그 돈이면 비행기값도 안되는 혹은
    딱 비행기값입니다

    학생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일거 같아요

    돈없는 학생얘기하시는데
    오히려 돈없는 학생이 유럽갈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진 것 아닌가요?

    100만원으로 유럽 어찌가요?
    학생들이
    100만원을 낭비나 부담하기보다는 몇백을 아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 25. ㅇㅇ
    '25.11.27 11:39 PM (118.235.xxx.191)

    요즘 학생들 대부분 학비도 나라에서 빌리지 않나요?
    빚 안고 졸업합니다

    100민원 추가 비용에 용돈 100은 가져가야죠
    거기서 문화생활이니 뭐니 하려면

    저라면 외부에서 추가 충당 못하면 다 안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요즘 가난은 수치예요
    학생들 사이에서

    갈 수 있다 생각했는데
    부모에게 지원해달라고 할 때 그게 안 될 경우도 있고요

  • 26. 그 돈이
    '25.11.28 12:51 AM (211.217.xxx.205)

    부담되는 학생들에게 오히려 꼭 필요한 기회겠어요

  • 27.
    '25.11.28 1:15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원래 천억대 굴리던 사람들도 형편 안풀릴 때는
    10만원이 없어서 파산하기도 합니다

    싼 거 누가 모르나요
    지금 당장 그 비용 융통이 기능한지 여부가 문제죠

    불경기예요

    부자들민 다닌다는 특정 예고나 특정 음대 관련학과 학생들도
    예외없어요
    반드시 고민하고 어려운 학생들이 있습니다
    못가는 학생이 한명이라면 교수가 돈을 빌려주던가요

  • 28.
    '25.11.28 1:15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원래 천억대 굴리던 사람들도 형편 안풀릴 때는
    10만원이 없어서 파산하기도 합니다

    싼 거 누가 모르나요
    지금 당장 그 비용 융통이 기능한지 여부가 문제죠

    불경기예요

    부자들만 다닌다는 특정 예고나
    특정 음대 관련학과 학생들도 예외없어요
    반드시 고민하고 어려운 학생들이 있습니다
    트라우마 되고요
    못가는 학생이 한명이라면 교수가 돈을 빌려주던가요

  • 29.
    '25.11.28 1:16 AM (118.235.xxx.115)

    원래 천억대 굴리던 사람들도 형편 안풀릴 때는
    10만원이 없어서 파산하기도 합니다

    싼 거 누가 모르나요
    지금 당장 그 비용 융통이 기능한지 여부가 문제죠

    불경기예요

    부자들만 다닌다는 특정 예고나
    특정 음대 관련학과 학생들도 예외없어요
    반드시 고민하고 어려운 학생들이 있습니다
    트라우마 되고요
    못가는 학생이 한명이라면 교수가 돈을 빌려주던가요

    그러나 그렇게 본인 드러내기를 요구하는 것도 폭력이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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