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한식이 어려웠거든요.
정해진 레시피가 없고 장맛도 다르고
매번 간보다가 반은 먹는것같은..
김치는 담이본적도 없고
올해 결혼20년차인데
모든게 귀찮아서 예전처럼 정성을 기울이지 않고
살림 대충해요
특히 예전엔 먹을거에 엄청 집착했는데 ㅎㅎ
요즘음 그냥 한두가지만 대애충 해서 먹는데
그냥 대애충 간도 안보고 (그래서 늘 소금과 같이 냄 ㅋㅋ) 다 맛이 나요 ㅎㅎ
예전엔 불고기도 100g 당 간장 얼마 설탕 얼마
이런식으로 계량해서 해도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
요즘음 계량스푼은 커녕
2리터 간장이나 식초 병째로 대애충 들이부어도
다 맛있게 돼요!!
왜때문이지?? 손맛이 들은거 맞죠?
천고마비 계절이라 다 맛있는거라도
그런 댓글 달기 없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