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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 지내시는 분

딸기마을 조회수 : 685
작성일 : 2025-11-26 22:38:02

저도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인데요~

다들 어떻게 본인에게 집중하며 지내시나요~

 

우선 저는

1)책읽기

한권의 책을 여섯번, 일곱번  읽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처음엔  주인공에 집중

다음엔 주변인물들

다음엔 주변사물 등등등

 

이게 영화라면 영화 배경(풍경에)

영화 음악까지

ㅡ예전에 오만과 편견을 정말

책 ,영화모두 여러번 집중해서 봤었는데

또다른 세상이었어요^^

 

여러번 보기 ㅡ저는 강력추천♡

 

2)운동하기

저는 수영을 하는데요~

주변사람보다도(수영생활)  수영자체에 집중해서  하는 스타일이라, 운동만 열심히 하고 옵니다^^

운동자체에 에너지가 옮겨오는듯 합니다~

수영이 스트레스가 풀리고, 뭔가 위안을 받는 느낌이 들어서 수영을 사랑합니다

제가 세상에서 진짜 잘했다 싶은 일 5가지 안에

들어있는게 수영이예요

 

3)그림그리기

잘 그리지는 못하는데

그리고 완성하고나면 너무 뿌듯! 보물이 되어줍니다

못그리면 못그린대로

잘그리면 잘그린대로^^

좋은그림을 사고싶었는데, 내맘에 드는 그림을 찾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서툴러도 내가 그리자 싶어서 그리게 되었어요

 

4)맛있는거 먹기

갑자기 에슐리 가고싶으면 혼자갑니다^^

주변사람들과 이리저리 시간맞추면서

그시간을 기다리는 즐거움도 있지만~

홀가분하게 기다리지않고 그냥 툭~

가는 가볍고 홀가분한 느낌도 좋은거같아요^^

열심히 먹는데 집중해서

남들이 쳐다보는지 안보는지도 몰라요~

열심히 몇그릇 단단히 혼내주고 옵니다^,~

 

5)두꺼운 조폭같은 손목에 금팔찌 두르기

저는 악세사리나 화장 중 볼터치는

제가 보려고 하거든요

향수도 다~~~  제가 맡아서 정말 알뜰하게

제 콧속에 다 훑어넣은것  같아요 ^^

 

기분이 다운되면 볼터치를 마구마구 돌려그려주면

얼굴에 구멍이 나는게 아닌

볼이 폭팔하려는 그런 얼굴이 됩니다

저는 또 이게 재밌더라구요^^

살짝 촌스런 느낌~  저는 좋아요^,~

 

그리고 금팔찌는

제가 손목이 두껍고 손가락이 퉁실해서

금팔찌 두꺼운거 차고 충격받았거든요

 

무슨 조폭마누라 영화찍는줄 알았어요

일수받으러 가는 그런...

장식이 아닌 재산을 차고나온 느낌ㅠㅠ

 

요즘 사춘기 아이들 키우며 제 속이 썩어들어가고

문드러질때

제 눈을 마구 찔러대며 저의 눈을 부시게 해주었던

조폭같은 내 손목위의 금팔찌를 사랑합니다

 

악세사리는 오로지 나를 위한 기쁨

남들눈엔 재산, 조폭이지만

제눈에 빛나고 반짝이는^^  화려한 위로 ㅋ

 

수영끝나고 집가면서

이 야밤에 커피한잔하믄서 글을 씁니다^^

 

모든분들

편안하고 포근한 밤 되셔요^^//

IP : 220.86.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26 10:43 PM (112.154.xxx.18)

    볼터치 어케 그려요? 나도 해보고 싶돠~

  • 2.
    '25.11.26 10:44 PM (211.209.xxx.130)

    저는 운동,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드라이브,
    쇼핑, 카페가는 시간이 좋더라고요
    혼자 해도 좋고 즐거워요

  • 3. ㅡㅡ
    '25.11.26 10:46 PM (221.140.xxx.254)

    그림빼고 비슷하네요
    그림사고싶다는 생각해요

    조폭손목은 아니지만
    팔찌도 사랑하구요
    아들이 속썩일때 골든듀 팔찌 두개산게 다올랐네요
    지금은 뱅글하나 가느다난거 하나 두개
    전 손목 가늘어요 힝

    혼자 애슐리를 가진않고
    혼자 스시같은거 배달 많이 시켜요

    옷좋아해서
    버버리 트렌치
    타임 패딩
    세일전 질러줬어요
    이틀은 한두시간씩 파트타임 일해요
    주3회 필라테스하고
    가큼 골프나가면 제 체력은 다쓴거예요

    따로 보고픈사람도없고
    딸이랑 수다떨고 놀아요

  • 4. ..
    '25.11.26 11:01 PM (112.212.xxx.198)

    전 74년생 인데요
    원글님은 젊으시죠? ㅎㅎ
    책을 정말 많이 읽는 사람 이었는데
    노안으로 근시가 와서 돋보기를 써야만 해서
    독서를 잘 안해요
    돋보기 오래쓰면 눈도 아프고..
    핸드폰도 많이 안보려고 노럭중 입니다
    대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많이 봐요
    극장 가는게 큰 행복 이예요
    그리고 여성전용 헬스장 가서 근력운동 하고
    웬만한 거리는 다 걸어 다닙니다
    걷는거 좋아하고.. 혼밥도 잘 하는데
    아직 애슐리는 자신이 없어요
    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 가네요.

  • 5. 혼산
    '25.11.26 11:02 PM (123.212.xxx.231)

    여기서는 여자 혼자 산에가면 큰일 날 것처럼 말하지만
    혼자 숲길 걸으면서 오로지 지금 여기에 집중해요
    일종의 명상이랄까
    전신운동 유산소 하체근육 운동은 덤

  • 6. 저요
    '25.11.26 11:03 PM (175.123.xxx.87) - 삭제된댓글

    아침에 연습실가서 피아노 2,3시간 연습
    맛있는 커피&빵 먹기
    좋은 식재료 골라 신중하게 사기(요리는 거의 안해요, 좋은 재료를 먹자)

    주당 3회 2기간씩 운동

    구독하는 EBS어학교재 2종 밀리지 않게 공부하기

    한달 2,3회 큰돈 안쓰는 각종 무료 문화행사 다니기

    책일기

    여기까지도 시간이 빠듯, 더이상 에너지 없음

    물건도 엄청 줄여서 집에 가구라고는 침대,소파,책상이 전부
    청소도 간단
    생활편리용 가전 외엔 쇼핑도 거의 안해요

  • 7. 딸기마을
    '25.11.26 11:05 PM (211.201.xxx.213)

    ㅇㅇ님~~~
    평상시엔 볼 끝쪽으로 볼터치 살짝 넣는데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할때 눈끝밑쪽에 제일 튀어나와있는데를 볼터치 스폰치로 마구 때려줍니다
    진짜 아주아주 긍정의 눈으로 보면 귀여울랑말랑 이구요
    냉정한 가슴에 손을 얹고보면 촌스러움이 아주 굉장해요 ㅋ

    제 얼굴의 볼터치 상태로
    제 주변사람들은 제 기분을 알아채기도 해요
    뭔가 마구 때려박듯이 발랐구나 싶을때
    ㅡ그때 선의의 하얀 거짓말을 해준답니다(귀엽다고)
    다 아는구마ㅜㅜ

    ..님~
    저는 운전을 못해서
    음악들으면서 저희아파트 무섭게 돌아요 ㅎ
    누가그러는데...너무 전투적으로 도는 모습이
    바람난 남편 때려잡으러 가는것같았다고 ㅠㅠ 합니다

    ㅡㅡ님~~~
    따님이 있으시다니 나이쓰????
    저는 즤집 아들둘은
    제가 잠깐 산책 나가자그러면 목숨이 끊어지는줄 알아요
    누가 총 쏴대는것도 아닌데
    절대 나가지않는답니다 엉ㅜㅜ

    저)) 같이 커피 사러갈까? 나갈까??
    아들둘)) 제가 왜요?? ㅠㅠ

    짜슥들~
    고등 지나면 엄마랑도 같이 팔짱끼고
    외출해주겠죠~

    안그러믄
    고기 끊어야겠어요 -_-;;;;;

  • 8. 저요
    '25.11.26 11:05 PM (175.123.xxx.87)

    아침에 연습실가서 피아노 2,3시간 연습
    맛있는 커피&빵 먹기
    좋은 식재료 골라 신중하게 사기(요리는 거의 안해요, 좋은 재료를 먹자)

    주당 3회 2시간씩 운동
    구독하는 EBS어학교재 2종 밀리지 않게 공부하기
    한달 2,3회 큰돈 안쓰는 각종 무료 문화행사 다니기
    책읽기

    여기까지도 시간이 빠듯, 더이상 에너지 없음
    물건도 엄청 줄여서 집에 가구라고는 침대,소파,책상이 전부
    청소도 간단
    생활편리용 가전 외엔 쇼핑도 거의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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