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생활이에요
남자아이인데 점심먹고 식판을 안치우고
테이블위에 두고가서 선생님이 네가 그랬냐?
하고 물어보니 기억이 나지 않아요.
라고 했다고 해요.
사실 전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내가 뭘 놓칠때도 있게
움직이긴 하지만
그건 50넘은 제 이야기이고 아이도 무언가를
빨리 벗어나고 싶을때 먹었던 식판을 두고 나가고
나중에 물어보니 본인이 치웠는지 안치웠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까요?
선생님이 화가 많이 났으니 엄격하게 훈육하겠다고 전화가 왔길래 집에서 정말 기억이 나지 않냐고
물어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선 저보고 아이에게 물어보고 대답을 달라셔요ㅜ
전 선생님이 화가많이 났다면서
가만 안두겠다는 늬앙스의 선생님의 말씀이 무섭네요
훈육은 좋은데 무섭게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면서 전화하셨어요.
제 아이는 왜 그런말을 했을까요?
선생님이 물었을때 야단맞을까봐 회피를 한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