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바로 붙어있는 옆동네인데도 반값택배 해달라는게 대부분이네요. 자기 편하게 받고 싶다고 보내는 사람한테 수고를 해달라는건데 왜그리 당당한지 모르겠어요.
박스 구해야돼 뽁뽁이 구해야돼 보내는 사람은 신경쓸게 이것저것 많은데 의류같은 것도 혹시 비맞을까봐 비닐로 꼼꼼히 포장해서 넣고 그렇게 보냈는데도 거래후기 하나 안 보내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당근으로 물건 살 때 너무 당연하게 반값택배 해달라 요구하는 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 이제 직거래만 계속 할거지만 중고 상거래 문화가 좀 더 매너있게 자리잡힘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