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 넘고 부모님 연로하신 모습과 주변 부고 소식을
접하니 여러 생각이 많아집니다
또 여기 사이트에서 인생 선배님들이 조언과 유튜브
노년의 삶을 참고하여 인생 막바지에는 좀 편안히
가고 싶은 소망도 있어요
근데 불편한 질문 하나 할께요
고령이 되면 아픈 곳 있어도 그냥 병을 친구삼아
너무 거기에 억매이지 말고 살라고들 하지만ㅠㅠ
막상 80중반 넘어도 아프면 통증 때문에 병원가고
병원가면 대학병원가서 여러 검사 하라고 하고
여러 검사하면 어딘가 이상있고, 이상있으면 그 연세에도
수술하던데요ㅠ 체력이 견뎌주지 않아 고민되서
그래서 이 사이트에 문의하면 우리 부모님 90 넘어
수술해서 지금 잘 지낸다~~통증 있으면 수술해라~
하잖아요(백세시대 얘기하며)
근데 또 막상 병원신세 안 질수 없는게 통증 때문이라서ㅠㅠ의사는 수술이후 환자가 체력저하로 눈에 띄게 나빠지는 건 고려안하고 통증 있다면 수술 권하고ㅠㅠ
그러니까 인생 막바지에 그냥 아파도 병을 친구 삼는건
이론에 불과한가요??
쉽게 말해서 자식 낳기전에는 누구나 이 아이는 사교육
덜 시키고 밝고 편안하게 자라게 한다는 생각,근데
그건 이론상뿐인것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