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확장한 집 외벽 곰팡이

...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25-11-26 08:59:41

확장한 남향 아파트에 전세로 이사했어요.

북향인 보조주방을 확장해서 냉장고를 두었는데요,

확장한 보조주방이 외벽 안쪽으로 이중창 공간만큼 띄워 가벽을 쳤는데 가벽을 천장까지 막지 않고 뚫려서 천장과 외벽이 노출되어 있어요.

문제는 뚫린 외벽과 천장으로 곰팡이가 새카맣게 피어있습니다.

이사올때는 거기까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냉장고 위 청소하려고 의자 놓고 올라가니 뚫린 천장이 보이더라고요.

저 곰팡이가 다 열린채로 공기중에 돌아다닐텐데요,

구조상 닦을 수도 없고 

그쪽 창을 열면 북쪽에서 불어오는 시베리아 칼바람이 주방 거실로 바로 들어와서 겨울에는 음식하고 환기 시킬때 외에는 닫아야 하거든요.

 

남편 아이들이 기관지가 안좋아서 저는 곰팡이 관리 엄청 하는 편이에요. 

이전에는 확장하지 않은 집만 살아봐서,

외부 베란다는 늘 창문도 조금씩 열어두고 그럼에도 외벽에 생기는 곰팡이는 수시로 닦았어요.

이 집은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곰팡이를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저희집 같은 경우 곰팡이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드는 생각은 구조상 닦을 수는 없고,

위쪽으로 뚫린 부분을 종이나 시트지등 뭔가로 가벽처럼 막아야 하나 싶은데요, 이렇게 하려면 테이프로 고정 해야 하고 천정쪽으로  확장한 부분을 다 막아야 해서 쉽지 않을것 같아요.

센스맘님들 지혜를 나눠주셔요~

IP : 219.255.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가답
    '25.11.26 9:05 AM (210.100.xxx.239)

    매매아니면 이사하세요
    저희도 보조주방에 김냉과 냉장고 두게되어있고
    끝집인데도 베란다쪽에 문안열어도 곰팡이 전혀 없어요
    다 닦고 문열어놔도 공사하지않는이상 또 생깁니다

  • 2. 원글맘
    '25.11.26 9:13 AM (219.255.xxx.142)

    전세 만기 1년 남아있고 내년에 아이가 고3이라 당장 이사는 힘듭니다 ㅜㅜ
    가벽 안쪽은 곰팡이 없어요.
    가벽 넘어 외벽과 천장이 뚫려서 보이는데 그 바깥쪽이 완전 곰팡이로 가득 덮힌거에요 ㅜㅜ

  • 3. ㅡㅡㅡ
    '25.11.26 9:21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누수 아니고 결로인거죠? 페인트롤러에 희석한 락스물 뭍혀서 닦아내세요 마스크쓰고 환기하고. 공사안할거면 제일빠른 방법. 한두달 지나면 다시 올라오는데 올라올때마다 조금씩 손보면 깨끗하게 쓸 수 있어요

  • 4. 원글맘
    '25.11.26 9:45 AM (219.255.xxx.142)

    가벽 위로 15센티 정도만 뚫려 있어서 천장 손에 닿는 부분 외에는 락스로 닦기도 힘들것 같아요ㅜㅜ

    가벽 위로 열린 부분을 완전히 막는게 최선 같은데 깔끔하게 막을 방법을 모르겠네요.

    이 집이 들어올때는 인테리어 했다고 전세가도 조금 더 높았는데 날림공사가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대리석 벽이랑 바닥도 이사하고 청소하며 보니 플라스틱에 무늬만 대리석 같은거에요.

  • 5. ……
    '25.11.26 9:52 AM (180.67.xxx.27)

    방법은 두가지죠 집주인한테 말해서 가벽을 뜯어낸다 이경우는 비용은 원글님이 낸다고 해야 해줄까 말까
    아니면 시트지 같은 걸로 막는거 이건 완벽히 막는건 아니고 임시방편이죠

  • 6. 원글맘
    '25.11.26 9:57 AM (219.255.xxx.142)

    확장한 집은 다들 이렇게 하나요?
    아님 이 집만 이런건지...
    늘 비확장 집만 살고 다른집 가도 이런부분까지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 모르겠어요.
    시트지로 막는법 연구중입니다 ㅜㅜ

  • 7. 임시방편
    '25.11.26 10:03 AM (106.101.xxx.131)

    마스크 쓰고 안쪽에 곰팡이스프레이 뿌리고 뽁뽁이 같은 비닐로 뚫린 구멍 막으세요.
    보조 주방쪽 창문은 바람 통하게 늘 열어두시구요.

  • 8. ...
    '25.11.26 10:05 AM (122.38.xxx.150)

    일부러 환기되라고 뚫어놨을거예요.
    시트지로 막았다가 곰팡이가 더 심해지면요?
    이런거는 82가 아니고 집주인이랑 의논해야해요.
    사다리라도 사서 락스물로 닦아내고 제습기 계속 돌리시면 그나마 괜찮을겁니다.
    비용은 집주인과 얘기해야죠.
    지금 얘기를 해놔야지 아니면 나중에 나가실때 손해배상해야할수도 있어요.
    지금도 얘기꺼내면 환기안해서 그렇다고 할껄요.
    하자 없는 집은 365일 문 닫아놔도 곰팡이 안펴요.

  • 9.
    '25.11.26 10:20 AM (223.38.xxx.58)

    그 집의 공사가 잘못된거에요.
    여기저기 확장공사 15년차,
    곰팡이 일절 없어요.

    눈에 안보이는 공사비가 비싸다고 생각했을때
    그때 공사 담당자가 이런데 돈 아끼다가
    곰팡이 잘 잡지않으면
    사는내내 힘들다고 말했었어요.

  • 10. ...
    '25.11.26 10:25 AM (219.255.xxx.142)

    일부러 환기되라고 뚫어놨을거예요.
    ㅡㅡ
    그런 의도라면 외벽이랑 천장에 단열을 하고 뚫었어야죠.
    상태보니 단열도 안된것 같은데다
    지금 다시보니 천장을 일부 단을 내렸는데 가벽 끝하고 천장단 내린데도 안맞아서 시트지로 막는것도 힘들어보여요.

    눈에 보이는데는 일단 닦았는데요, 저 아래는 더 새카맣게 되었을걸 생각하니 속이 울렁거리네요.
    어쩐지 남편이 계속 기침을 하는데 감기도 아니라고 해서 기관지에 좋다는것만 찾아 먹었는데 곰팡이가 원인 같아요ㅜㅜ

  • 11.
    '25.11.26 10:48 AM (58.78.xxx.252)

    이사 못가면 주인이랑 얘기해서 가벽 뜯어내고 곰팡이 닦는게 최선으로 보여요.
    그냥 막았다가 곰팡이가 원글님때문이라고 덤탱이 쓰겠어요.

    저희집이 남향인데 북쪽 세탁,보일러실이 결로때문에 곰팡이가 생겨요.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점점 더 생기더라구요. 일년내내 창문 조금 열어뒀을때는 괜찮더니 춥다고 닫아뒀더니 곰팡이가 스물스물...

    락스 뿌려서 곰팡이 다 제거하고 결로방지페인트 새로 칠했어요.
    원글님집은 가벽 뜯고 곰팡이 완전히 제거하고 결로방지 하고 내내 창문 조금 열고 살아야합니다.
    안그러면 해결안될듯요.

  • 12. 나비
    '25.11.26 12:17 PM (124.28.xxx.72)

    집주인과 의논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562 로봇청소기의 장수를 기원함 3 튼튼 09:42:01 800
1776561 라이브로 물건 파는거 할수 있으세요? 4 oo 09:39:53 479
1776560 중3딸아이 액취증 지금 수술가능한가요? 3 ... 09:32:06 755
1776559 패브릭포스터 붙일때요! 도와주셔요 질문 09:29:28 153
1776558 박막례 할머니 3 궁금 09:24:46 3,206
1776557 불법 자행하는 전장연 응원하는 사람들.....전장연이랑 같은 수.. 7 하.. 09:21:04 580
1776556 미국유학 중학교지나고 결정해도되나요? 14 ㅇㅇ 09:16:50 825
1776555 무스탕춥지않나요? 19 ㅇㅇ 09:08:43 1,858
1776554 확장한 집 외벽 곰팡이 11 ... 08:59:41 1,257
1776553 음식이 정말 사람 몸에 중요한 거 같아요. 30 음.. 08:56:57 5,853
1776552 강아지 사료 안 먹이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8 강아지밥 08:56:27 648
1776551 친정엄마 김치 부심 16 iasdfz.. 08:52:22 3,543
1776550 저는 이런글이 웃겨요 2 사랑해82 08:49:10 1,101
1776549 백종원 흑백 출연하네요 15 아이고 08:41:47 3,548
1776548 이직 고민.. 3 ss_123.. 08:39:12 672
1776547 썬크림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8:35:45 1,153
1776546 스텐 계란말이팬 써보신분 4 1111 08:30:16 840
1776545 엔비디아는 많이 오르기 힘들겠어요 18 이제 08:29:43 3,374
1776544 학고재수 - 문의 드립니다 13 dd 08:23:24 933
1776543 조민을 괴롭히는 기레기 9 ㄱㄴ 08:18:57 1,419
1776542 10대 제자와 모텔간 교사 무혐의 처분 7 .... 08:17:25 2,086
1776541 건조 크린베리, 블루베리 1 궁금 08:16:28 458
1776540 박정훈 대령 체포도 윤석열이 직접 지시 6 내란수괴가 08:07:57 2,667
1776539 책 버려도 될 것 같은데.... 18 책 버리기 07:56:19 3,473
1776538 소파패드로 극세사 어떨까요? 4 ㅇㅇ 07:55:01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