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26 8:3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각자 직업에서 최선을 다하고 삽니다. 91세시면 일찍 간 것도 아니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몇 년 사시다가 간 것도 아니고 잘 사시다 가셨네요.
2. ..
'25.11.26 8:39 AM
(14.53.xxx.46)
저도 그 느낌이예요
그 모든것들은 결국 사라진다
3. ...
'25.11.26 8:42 AM
(223.39.xxx.132)
그분은 정말 복받은 인생이에요
4. ..
'25.11.26 8:42 AM
(125.185.xxx.26)
그분은 연기 예능 시트콤까지 광고에 다이루고 가셨어요
91세까지 사신거면 장수하신거고
자면서 돌아가신건데 잘살다 가신거
요양병원에 콧줄 꼽고 안간게 어디에요
5. ...
'25.11.26 8:43 AM
(219.254.xxx.170)
맞아요..
너무 전전긍긍하며 살지 말아요.
내가 지금 뭘 해야 행복한가에 집중을 해야...
6. 음
'25.11.26 8:45 AM
(61.73.xxx.204)
자연순환의 진리입니다.
7. ᆢ
'25.11.26 8:45 AM
(106.101.xxx.47)
회사다니니 월급받고 생활이 굴러가는거잖아요
이순재님은 90세까지 무대에서 연기하시더군요 대단하신거죠
8. ...
'25.11.26 8:4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이순재가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그 연세까지 일한 거 아닐까요?
무대에서 죽고 싶다.
직장에서 죽고 싶다.
9. 저는
'25.11.26 8:48 AM
(116.89.xxx.138)
반대로..
어차피 사람이 한 번 죽는건 변함 없는 사실이고.
정말 덧없이 가는 사람도 많은데
그 분을 보니 한평생 누릴거 다 누리고 질병으로 고생도 안하고 장수하고 가는구나, 부러운 인생이다.
그생각이 들던데.
10. 오늘 즐겁게
'25.11.26 8:52 AM
(211.208.xxx.87)
사는 게 중요해요. 업적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마음이
저는 소름 끼쳐요. 왜 그래야 하나요?? 왜 그러고 싶죠??
욕심이고 아집이다 싶어요. 내가 뭐라고 기억되어야 하나요;;;
지금 내 인생이 만족스럽지 않아 그런 거라면 님 말처럼 여행도 가고
어떤 대단한 직장에서 일한다 한들 그게 내 전부는 아니에요.
이순재 님도 자기가 좋아서 한 거지 이름 남기겠다 해서 한 건 아니죠.
직장 스트레스가 크면 다른 돈벌이를 고민해보세요. 물론 쉽지 않죠.
하지만 그러다 암 걸려 나오면 그때는 진짜 억울하죠.
좋은 걸 따지기보다 싫은 걸 피하고 감내할 수 있는 걸 생각해보세요.
다 가지기에는 나 따위가 그럴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돈도 많이 주고 워라밸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집에서도 가깝고
이런 건 없어요. 전 잘되는 식당에서 서빙하는 그집 젊은 자식들 보면
부지런히 가업은 배우고 있을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해요.
백종원도 그럴싸한 사업하고 싶어 했다가 망하고 결국 식당하게 됐고
그나마도 요즘 욕 먹고 있죠. 남 부러워하고 비교하는 건 바보입니다.
인생 계획을 다시 짜보세요. 쉽지 않은 거 알고 저도 지금 그렇습니다.
11. ᆢ.
'25.11.26 8:53 AM
(121.174.xxx.32)
이순재씨만 그런가요
모든 인생이 다그런거죠
가치있는 인생이 따로있나요?
한사람 한사람 인생은 다소중합니다
12. 오늘즐겁게 님
'25.11.26 8:56 AM
(61.39.xxx.228)
같은분 답답해요
원글님이 업적 남기고 싶댔나요?
말도길게 되도않는 훈계만 써놨네
원글님 무슨말하려는지 압니다~
인생 덧없죠
유명하고 누리고 살아도 그냥 죽은면 끝
그허무한 심정으로 현생사는게 가끔 이상한느낌...
잘알것 같아요
13. ㅇㅇ
'25.11.26 8:57 AM
(118.235.xxx.148)
자식들 뒷바라지 하신건 맞겠지만
그거때문에 구순까지 일하신건 아니겠죠
꽃할배에서 본 성격으로는 절대 일 안하고는 못 버티실 분이던데요.
자식들때문에 그 연세에까지 일 했다고 폄하할건 아닙니다
14. .....
'25.11.26 8:58 AM
(175.119.xxx.50)
91세까지 건강하게 본업하면서 산 인생은 상위 0.1% 입니다.
덧 없다니요?
15. 지금뿐
'25.11.26 8:59 AM
(118.235.xxx.34)
돌아가신 할머니, 시아버지, 후배..떠올려보면 세상에 존재하긴 했었나? 싶어요
10년전 일도 어제 일 같고
그래서 20년쯤후 죽음이 코앞에 닥쳤을때, 그때도 역시 그 20년이 순식간에 지나갔음을 깨닫게 될거예요
그래서 인생이 덧없게 느낄게 아니라, 지금 행복을 누리며 느끼며 열심히 살다 죽음을 맞이하면 되는거예요
아등바등 살 필요 없다는것도 깨닫구요
모든 깨우친 분들이 하는 말씀
道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사는것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도닦는게 세수하며 코만지는것보다 쉬운일이라는 말도 있는거구요
그러니 우리 모두 걱정은 던져 버리고 지금 이 순간 소소한 행복감에 젖어 지내봅시다
16. ...저도요
'25.11.26 9:02 AM
(220.122.xxx.104)
반대로..
어차피 사람이 한 번 죽는건 변함 없는 사실이고.
정말 덧없이 가는 사람도 많은데
그 분을 보니 한평생 누릴거 다 누리고 질병으로 고생도 안하고 장수하고 가는구나, 부러운 인생이다.
그생각이 들던데.
22222222222222222222222
참 잘 산 인생이고 좋은 인생이셨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뉴스 나오고 교통사고로 우도항?에서 3명이나 사망했다는 뉴스가 바로 나와서 더 그랬나 봐요.
다른 소리지만..
저는 요즘 고령 운전자들이 내는 교통사고로 매일 뉴스가 나오네요.
오늘 아침 뉴스에는 30대 엄마와 초1 딸이 길가다가 변을 당했더라고요.
초1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엄마는 중상이랍니다.
이런 뉴스 볼 때마다 노환으로 죽는 것도 어쩌면 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7. ....
'25.11.26 9:05 AM
(1.228.xxx.68)
맞아요 저도 요즘 인생 별거없다 아등바등 살필요가 있나
그런생각 많이해요 혼자 산에 들어가 조용히 살고싶어요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가봐요
18. 덧없다
'25.11.26 9:07 AM
(175.208.xxx.164)
노벨상 받고 대통령까지 하신 김대중 대통령도 돌아가실때 허망하다 덧없다 하셨답니다. 일반인은 뭐 다 별거없이 살다 끝나는게 인생이죠. 그나마 큰고생 안하고 살다 평균나이에 죽으면 선방이죠.
19. 아니죠
'25.11.26 9:12 AM
(119.207.xxx.199)
아둥바둥 치열하게 살았으니 우리가 존경하는거지요
인생 덧 없다고 대충 살았으면 우리가 알고나 있겠나요
치열하게 살아서 뭔가를 이루어야지요
그게 돈이고 권력은 아닐지라도
하다못해
나는 청소는 진짜 잘해,
나는 뭘 하나정도는 잘하는 사람으로
돈, 출세를 못하면 뭔가를 하나는 해야지요
이것도 저것도 없이 어차피 죽는거, 하면 그 인생 한심하지요
20. ,,,,,
'25.11.26 9:14 AM
(110.13.xxx.200)
그분은 정말 복받은 인생이에요 222
생전에 뭘했든 그래도 죽으면 끝인거고
저런걸 보며 과연 살아있는동안 어떻게 살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거죠.
인생이 죽으면 끝이고 덧없으니 사는동안 안달복달 아둥바둥하지 말고 최대한 마음편히 살다가자~ 로 귀결될수도 있고..
21. ds
'25.11.26 9:21 AM
(211.114.xxx.120)
저는 가끔 인생사가 연극판이라고 생각될 때가 많아요.
이번 생에 내 역할은 이거구나.
주연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연이라고 대충해서 되나요?
이순재님 같은 분이라는 말씀을 여러 번 하시는데,
원글님 입장에서는 그런 분이 주연인 것 같다고 느끼시나본데
원글님 역할도 그 분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이니
내 역할은 볼품없고 중요하지 않다 생각 마시고 매 순간 최선을 다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인생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22. 오히려
'25.11.26 9:22 AM
(49.172.xxx.18)
빈부 상관없이 공평하게 가는게 인생이구나싶더군요.
90이상 편하게 살다가 가신거니 복받은 인생
23. 그분
'25.11.26 9:31 AM
(117.111.xxx.24)
인생보면서 천수까지 많은것 누리며 살아서 복받았다싶은데요? 국회의원 배우 예능 하며 돈과 권력 다 누리고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만90세에 죽으면 더 할 나위없이 좋은 인생인듯요.
몇몇 동물들 빼고 동물은 장수해봐야 고작 10년 20년인데 인간으로 태어나서 90년사는것은 럭키한 일이죠. 여기서 더 어떻게 욕심을 부릴까요?
24. ㅇㅇ
'25.11.26 9:35 A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그냥 시골 할머니셨던 우리 할머니.
돌아가신 후 약 할머니집 하면 할머니 안 계신 텅빈집이 떠올랐는데,
그 집도 허물어서 없네요. 이젠 아무것도 없는 텅빈 터를 떠올립니다.
예전 82댓글 중 "사람이 죽으면 유명한 사람이나 이름이라도 남지
일반인은 정말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 글의 요지가 그래서 이름이라도 남기려는
사후 기부 같은 거 왜하는지 알겠다 뭐 이런 댓글이었던가? 그랬는데 . 여튼....
할머니 돌아가시고 금방 집도 허물었단 소식 들으니
그 댓글이 떠오르더군요. 진짜 아무것도 안남더라구요..
25. ㅇㅇ
'25.11.26 9:36 AM
(23.106.xxx.54)
그냥 시골 할머니셨던 우리 할머니.
돌아가신 후 할머니집 하면 할머니 안 계신 텅빈집이 떠올랐는데,
그 집도 허물어서 없네요. 이젠 아무것도 없는 텅빈 터를 떠올립니다.
예전 82댓글 중 "사람이 죽으면 유명한 사람이나 이름이라도 남지
일반인은 정말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 글의 요지가 그래서 이름이라도 남기려는
사후 기부 같은 거 왜하는지 알겠다 뭐 이런 댓글이었던가? 그랬는데 . 여튼....
할머니 돌아가시고 금방 집도 허물었단 소식 들으니
그 댓글이 떠오르더군요. 진짜 아무것도 안남더라구요..
26. 최고의삶을누린
'25.11.26 9:40 AM
(175.123.xxx.145)
당시 서울대 나오고 국회의원하고 늘 갑의 위치에서
자기일 최고 정상에서 다 해내고
천수를 누리신 삶 아닌가요?
27. 요지를파악해야
'25.11.26 9:56 AM
(116.32.xxx.155)
원글님 무슨말하려는지 압니다~
인생 덧없죠
유명하고 누리고 살아도 그냥 죽은면 끝
그허무한 심정으로 현생사는게 가끔 이상한느낌...
잘알것 같아요22
28. ooo
'25.11.26 9:59 AM
(106.101.xxx.131)
연예인들 죽음 보며 수많은 인생이 덧없었던거에 비해 고 이순재님은 원없이 한없이 사신 분 같아요.
29. 그쵸
'25.11.26 10:15 AM
(119.196.xxx.115)
그분은 정말 복받은 인생살고 가셨죠
그 옛날에 대학은커녕 초등도 못가던 시대에 서울대 나와서 처음엔 광대라고 우스움당했다지만 오랜기간 주연하고 나이들어서는 원로대접받으면서 많은 작품에서 존경받으면서 거의 80대후반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90대되서 요양원 그런거 없이 돌아가셨으니 정말 상위 0.1%의 삶이 아니셨을까.......싶다는........
30. ph
'25.11.26 10:21 AM
(175.112.xxx.149)
저는 ᆢ 동갑인 이영애ㆍ고현정ㆍ오연수ㆍ이미연 등
시대를 풍미한 절세미인들이 이제 갑자기
초로의 느낌 나기 시작하는 데서 넘 충격받아요
애 낳고 기르느라 고생하고
경제적으로 쪼달리고 시댁에 시달리는
그런 스트레스도 없고 최상급 섭생과 케어/의료적 관리
받아왔을텐데도
영락없이 늙어가는 모습 ㅜ
우리 세대가 한때 x 제너레이션으로
블링블링 우린 앞 세대처럼 후줄근하게 늙어가지
않을 줄 말았는데 ᆢ
이제 쫌만 있으면
저 여배우들도
70대 완연한 노파들이 되어서 매체에 또 등장하겠죠
31. 누가
'25.11.26 10:51 AM
(118.221.xxx.86)
100년만 지나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이 땅에 살았었는지도 모를거라고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