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아이가 조용하고 순하고 착하고..
늘 학폭을 당하지 않을지 염려되는 아이예요.
기질이 약해요..
오늘 학교에서 학폭이 신고되었다는데
들어보니 애가 아주 악질이더만요.
그런데 그 애가 우리아이에게도 맨날 돈달라고 졸랐다고하고 책가방도 뒤졌다하고 막말도 여러번하고 편의점에서 뭐 사면 들고 튀기도 하고..
결국 천원정도 준적이 있었다고 하고.
우리애를 자꾸 괴롭히고 싶어하는데 아이가 주변에 친구들도 있고 또 쌍둥이라 다른 아이가 크게 제스춰는 안취해도 지켜보고 있어요. 무슨일이 생기면 도와줄거고 얘는 학교에서 전교권이고 모범생에 인싸예요.
암튼 그런일이 여러번 있었다는데
아이는 그냥 지긋지긋하고 너무 귀찮은 애라고 원래 나쁜애라 크게 힘들진 않았다. 그렇지만 주변친구들이 걔가 너를 너무 짜잘하게 괴롭하다고 한대요..
암튼 저도 학교가서 사과를 꼭 받고 싶어요.
애는 괜찮다는데.. 저는 너무 화가나네요.
선생님이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잘생각해보고 오랬대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