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온라인쇼핑 구매를 자꾸 부탁하려는 옆집할머니

...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25-11-25 15:49:54

저희 옆집에 동네에서 오지랖으로 유명하신 할머니가 사세요

 

넘 피곤해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자꾸 저한테 쿠팡으로 뭐 사고 당근거래하고 그런건 해줬으면 하세요

 

자기 딸이 나랑 나이가 같은데 왜 아들 딸 두고 저한테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어쩌다 진짜 급한거 미안해 하면서 부탁할 사람이면 저도 흔쾌히 들어주겠는데

 

쿠팡에서 키링 검색해달라고 하시는거 보고 학을 뗐거든요

 

 

불편해 죽겠네요

 

마주치면 위아래로 스캔하고 코트 물어보고 에코백 물어보고 향수까지 물어보시네요

 

한번 들어주면 주구장창 부탁할게 보이는 할머니인데 

 

자꾸 무시하려니 넘나 괴롭네요

 

 

IP : 211.49.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만
    '25.11.25 3:51 PM (175.113.xxx.65)

    들어도 피곤해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애당초 어쩌다 엮이셨어요. 그냥 대놓고 대차게 끊어내셔야...

  • 2. ㄱㄴㄷ
    '25.11.25 3:53 PM (123.111.xxx.211)

    하지 마세요
    전 친정엄마가 가끔 부탁하시는데 그것도 귀찮더라구요

  • 3. ...
    '25.11.25 3:54 PM (211.49.xxx.58)

    엮이고 싶은게 아니라 저희 옆집 사세요

    어쩔수 없이 참견을 계속 하세요

    로켓프레쉬로 주문해도 뭘 그렇게 사냐 뭐 해먹냐 전부 참견하세요ㅠㅠ

  • 4. 웃김
    '25.11.25 3:57 PM (183.99.xxx.254)

    참견을 하면
    아네~ ^^ 하고 그냥 문닫고 들어오세요.
    쿠팡 당근 부탁히시면
    어머 그런건 따님한테 해달라고 하세요~ ^^
    하고 들어옴

  • 5. ...
    '25.11.25 3:59 PM (211.49.xxx.58)

    아네,,,, 했죠

    따님얘기는 못꺼내고 당근 부탁은 자기집에 좀 와봐달라고 벨을 누르니 안갈수 없어 갔어요
    그랬더니 당근거래 부탁하네요 ㅠㅠ
    저도 모른다 했네요

    저도 계속 거절하는데 제가 자꾸 거절해도 계속 부탁을 하니

    참 저를 힘들게 하네요

  • 6. 요즘
    '25.11.25 3:59 PM (175.113.xxx.65)

    옆집 앞집 인사도 안 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각박하고 개인주의 인데. 하긴 옆에 살면서 마주치고 말걸고 하는데 모른척 할 순 없죠. 오지랖이 넓은 할머니 같네요. 저는... 자식들 있다면서 자식들한테 부탁하세요 그게 서로 더 편해요 할머니. 라고 말할 것 같아요.

  • 7.
    '25.11.25 4:03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계속 부탁 들어주셔도 불편한 일이 생길것 같은데요.
    어차피 불편해질거 계속 거절하셔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941 샤를리즈 테론 177cm네요 4 ........ 2025/11/25 3,111
1773940 김장이 짤 경우 무 넣는 것 질문이예요 3 김장 2025/11/25 1,228
1773939 김장김치 고추가루가 부족한데 지금 넣어도 더넣으면 2025/11/25 983
1773938 "잠만 잤는데 월급 절반 증발"…서울 아파트 .. 9 ... 2025/11/25 6,691
1773937 황금절임배추로 김장하시는분 계신가요? 8 ... 2025/11/25 1,643
1773936 무 하나 사서 세 가지! 2 Sff 2025/11/25 2,965
1773935 한문철씨는 매달 얼마나 벌까요? 10 ........ 2025/11/25 4,559
1773934 사과가 너무 새콤달콤해서 먹기 힘든거 혹시 이해하실수 있나요? 4 ... 2025/11/25 1,752
1773933 근데 실제 영재가 있긴하나요 9 hggf 2025/11/25 2,575
1773932 응팔 보신분들께 질문 있어요 ㅋㅋ 4 후리랜서 2025/11/25 1,942
1773931 자식에 대한 기대와 객관성 16 2025/11/25 3,943
1773930 게시판 글쓰기 저장기능있었음 좋겠어요 1 ㅇㅇ 2025/11/25 530
1773929 노인도우미 7 a 2025/11/25 3,002
1773928 이순재님 어디가 편찮으셔서 돌아가신건가요? 50 ... 2025/11/25 20,396
1773927 ‘성희롱’ 경기도의원이 지방의회 대표해 중동 방문?… “‘톱’급.. 1 ㅇㅇ 2025/11/25 728
1773926 김건희 "김혜경·김정숙 수사 왜 안 하나" .. 10 국정농단하고.. 2025/11/25 4,266
1773925 밥통 카스테라 만들었어요. 3 ㅂㅌ 2025/11/25 2,561
1773924 한강버스 중대사고 비상대응: 언론을 피해야 하며...현장을 떠나.. 3 ㅇㅇ 2025/11/25 1,349
1773923 어묵 하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맛있는거 같아요. 4 어묵 2025/11/25 1,967
1773922 한살림젓갈 품절이네요 7 dd 2025/11/25 2,593
1773921 중3아이 겨울방학에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2 중3엄마 2025/11/25 1,124
1773920 이틀 전에 담근 김치 풀어서 덧소금 뿌릴까요? 7 로로 2025/11/25 1,055
1773919 요새 부동산 시장 어때요? 5 .... 2025/11/25 2,317
1773918 온라인쇼핑 구매를 자꾸 부탁하려는 옆집할머니 6 ... 2025/11/25 3,181
1773917 서울 월세 정말 올랐나요? 9 .. 2025/11/25 2,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