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모네 딸램이 사기꾼이더라구요
시아버지한테 와서 온갖 짓을 했네요.
은행 예금을 바닥 내고
카드발급으로 카드 대출을 받고.
심지어 핸드폰 소액결제까지..
지금껏 아무언급도 없이 계시다가 독촉장이 날아오니 아들에게 연락와서 처리하라고 ~
이돈을 어떻게 갚냐니깐..
시고모왈 시댁 집을 아들이 사고 그돈으로 시어른의 빚을 갚으랩니다.
어이가 없어서~
시고모 본인도 딸에게 당했다면서 울고불고
시아버지는 눈만 껌뻑껌뻑..
시어머니가 항상 고모를 조심하고 있엇는데 치매가 온 그틈을 비집고 들어와서...
매번 시댁 갈때마다 근황을 물어보면서 떠봣지만 아주 행복하셨는데
한순간에 집이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