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약국 너무 비싸서 어이가 없어요

[동네약국]

지하철 출구 나오면 바로 약국이 있는데 최근 동물약도 취급한다고 써붙이며 주인이 바뀌고 리모델링을 해서 편의점처럼 약을 진열해놓고 팔아요. 11월 올리브영 세일에 비타민을 13,000에 샀는데 이 약국은 같은 제품을 33,000 붙여놨어요. 콜대원을 다른 약국에서 2,200원에 샀는데 여기는 어른용은 못 봤고 어린이용을 5,000원이네요. 약국마다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인데 앞으로 대충 사지 말고 가격 체크 해야겠어요

[상비약은]

종로나 남대문가서 한꺼번에 사세요~

[그러게요]

종로5가는 알겠는데 남대문도 싼가보네요. 남대문 아무 약국이나 가면 될까요?

[일단]

3차병원근처 대형병원은 좀 싸요~~
남대문은 여기서도 추천많이 하시던데.
남시약국이었나??

[대형약국]

점포크기가 큰 대형약국에서 일반 의약품 구입 추천해요.
수유역 근처는 무조건 2000 원대라 듣고 고터 종로약국도 엄청 싸다고 소문남

[남시약국은]

남대문시장 약국 줄임말인가봐요 동네 약국에 불신이 생겼네요

[민트]

아니면 차라리 유동인구많은 번화가서
사세요.
많이 대량으로 띠어와서 소비흐름이 빠르니
구석 변두리 약국보다 싸요.
꼭 비교해보고 사시고요 약국 정찰제 꼭 필요

[ㅇㅇ]

동네약국보다 시내에 큰 약국들이 싸요

[그약국도]

비싸게 사서 그럴꺼예요
대량유통 약국만 살아남겠죠

[예전에는]

동네 오래된 약국들에서는 그래도 얼굴도 알고 단골이니까 필요한 거나 정말 좋은 약들 싸게 소개 잘해줬는데, 요즘 새로 생긴 도시나 신축 아파트에 새로 들어온 젊은 약사들은 진짜 약팔이에요. 다래끼가 나려고 해서 병원 가긴 너무 번거롭고 약국 약 사왔는데 급하게 사 와서 봤더니 배농산급탕 외에 무슨 프로폴리스 기능성 약을 넣었더라고요. 묻지도 않고.

[..]

맞아요. 약국도 약사마음대로인지 약값차이가 많이나서 놀랐어요.
저는 수능때 혹시나하고 학원근처에서 안정액을 샀는데 1만원에 산 똑같은 약이 우리동네 약국에서 5천원에 팔길래 허걱했쟎아요;;;

[현소]

남시약국 상호예요
아주 옛날부터요
줄임말인지는 모르겠어요
요즘은 솔약국 영양제 사러 많이가요

[00]

아파트상가약국..
무표정의 불친절..그냥 그러려니했는데..
비싼 영양제 사려고 문의하니 너무 친절해져서 막 설명해주더라구요.
약처방받을때와 표정이 너무 다름…

[,,,,,]

그런 약들은 약사 마음대로 더라구요.
약국마다 가격이 달라서 지역카페에서 정보얻어서 저렴한 곳으로 가요.
대부분의 모든 약이 다른곳보다 저렴하네요.
그런 곳하나 알아두면 편해요.
다래끼 하나에 소염제 두종류나 주는 약사부터
목아프다했더니 3,4개 꺼내서 골고루 팔아먹으려는 약팔이들이 많더군요.

[종로]

보령약국 근처에 약국 다 저렴해요.
저도 한번에 이것저것 좀 사와요.

[ㅇㅇ]

근데 콜대원2200원은 없어요. 지방동네
젤 저렴한 약국도 3000원에서 4천원받아요

[ㅇ]

남대문 남시약국 근처 큰약국들은 비슷한것같아요
동네서 3000원하던약 거기가면 1800 1500
필요한거 적어뒀다 나갈일있을때 들러 사와요

[...]

지하철출구 상가면 월세도 비쌀거고 사입가도 비싸겠죠

[약국이든]

슈퍼든
물건을 발주하는 양에 따라 매입가격이 다른 겁니다.
매달 1000개씩 넣어주라는 약국과
매달 10개씩만 넣어달라는 약국에
영업사원들이 같은 가격으로 물건을 주지 않아요.
제약회사와 영업사원 약국 소비자 간에 정찰제가 아니고 그 차이가 큽니다.
나쁜 약국이라서 비싸게 팔고 착한약국이라서 싸게 파는 게 아니고
그저 자본의 승리인 겁니다.

[OO]

콜대원은 우리 동네 약국 젤 저렴한 곳이 4000원이에요.
그게 일반적인 가격 아닌가요?

[...]

콜대원 2200원인 약국이 있어요?
저희 동네 거의 다 4천원이던데요.

[콜대원]

5개 스틱 들어있는거 저희 동네 2,200원이고 조금 옆 약국은 2,500원. 옆동네는 3,000원이예요. 5개 짜리가 4000원이나 한다구요? 최근 몇번 직접 샀기때문에 가격은 정확해요. 약국 알려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