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간 개념 없는 중1 어떻게 고치나요?

..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25-11-25 08:59:44

진짜 아침마다 홧병 생기겠어요

학교에 45분까지 도착해야 지각 아니고

다만 9시 전까지 가야 고등 입학 점수에

지장이 안가요

9시 넘으면 점수가 깎여요.

어찌 됐든 45분까지 지적 안받고

가야하는건데

매일 아침마다 진짜 속이 터져요 ㅠ

일주일에 3번은 45분이 넘나봐요

뭔가 시간이 촉박하다 하면

후다닥 서두르는 그런 성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요 머리 드라이는 끝까지하고

 (남자아이입니다)

더 웃긴건 일단 늦었다..지각이다 싶잖아요?

그럼 서둘러봤자 어차피 늦었는데 뭐

이 마인드로 그냥 포기하고 여유부려요.

항상 8시10분에 준비하면 늦길래

앞으로 5분에 준비하자 했더니

7분에 할거라고 눈 똑바로 뜨고 짜증을

아니 그 2분, 3분 중요한게 아닌데

본질을 모르고 엄한데 꽂혀서 너무 싸가지 없이

굴더라구요

매사가 좀 이래요 친구들 약속도 그렇고

학원도 제시간안에 안가고 오분 십분 늦는것 같고요.

저는 성향이 미리 가서 삼십분을 기다리더라도

촉박하게 똥줄타는 느낌으로 가는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런 제 자식을 보는게 덩달아 너무 힘들어요

진짜 스트레스 받네요 ㅜㅜ

이거 어찌 고치나요?

 

 

IP : 61.43.xxx.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5 9:02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주 큰일 겪지 않는 한 못고치는 것 같아요.
    회사도 일주일에 세번씩 늦는 사람이 있어요.
    핑계도 핑계도..

  • 2. ..
    '25.11.25 9:05 AM (49.165.xxx.38)

    성향이라 고칠수 없을듯...~

  • 3. 방법없어요
    '25.11.25 9:06 AM (121.165.xxx.76)

    비평준화지역이거나 또는 특목고 생각하시나봐요
    중1때는 그래도 엄마가 관리해야겠다 싶어 속이타들어가지만
    좀있어보세요 내가 터치할 수있는 범위를 벗어나게돼서 절로 포기하게돼요..
    출결은 작은 부분이지만 공부도 안하거든요..
    그건 부모가 어떻게 할수있는부분이 아니라...
    뭐든 자기가 스스로하지않으면 방법없는듯요

  • 4. ..
    '25.11.25 9:08 AM (61.43.xxx.81)

    공부는 해요
    아침 7시에 지가 일어나서 수행 준비하다 갔어요
    늦잠자서 지각하는게 아녀요 ㅜㅜ

  • 5. ...
    '25.11.25 9:09 AM (124.57.xxx.76)

    부모가 말해서 안 고쳐져요. 우리딸 고딩내내 아빠가 데려다 주는데 그렇게 늦어서 3년 내내 싸우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미국여행 가서도 늦게 나와서 할아버지 열받게 하고 대학내내 지각하고 하더니 올해 취직했는데 왠걸? 가장 일찍 출근하는 직원이래요. 지가 고생해보고 깨달아야 고쳐져요.

  • 6. ..
    '25.11.25 9:12 AM (115.143.xxx.157)

    학원,학교 과제를 줄여주고 등교시간 지키기부터..

  • 7. ..
    '25.11.25 9:25 AM (1.235.xxx.154)

    학교에서 큰 불이익받아야 정신차릴까말까해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중등때 스스로 야단맞거나 해뵈야해요
    지켜보기 너무 힘들지만

  • 8. ..
    '25.11.25 9:30 AM (211.234.xxx.28)

    초등 6년을
    집에서 2분 거리로 다녔거든요
    그 영향도 있는걸까요?ㅠ

  • 9. ..
    '25.11.25 9:31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중딩은 연습기간으로 봐요. 출격, 수행, 중간, 기말 등 아이 스스로 계획 짜서 죽이되든 밥이 되든 다 해봐야 하는 시기요. 실패확률 뻔히 보여도 부모는 모른척 해야해요.

  • 10. ㅌㅂㅇ
    '25.11.25 9:54 AM (182.215.xxx.32)

    정말로 시간 개념이 없는 걸 수도 있지만 수동 공격일 수도 있어요
    엄마가 하는 말이 맞으니까 대놓고 반박은 못 하지만 그런 식으로 엄마의 비위를 건드리는 수동적인 공격을 한다고나 할까
    고등학교 입학 점수에 지장 받는 거 아이한테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죠
    자기 의지에 의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고 타인의 의지들에 의해서 떠밀려서 해야 하는 공부라면 더더욱

  • 11. ㅌㅂㅇ
    '25.11.25 9:55 AM (182.215.xxx.32)

    엄마가 잔소리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고요 자기가 몸으로 부딪히고 실제로 불이익을 많이 겪어 봐야 바뀔동 말동 할 거예요

  • 12. .....
    '25.11.25 10:15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으나

    지각해서 원하는 학교 못 가봐야 정신 차릴겁니다.

  • 13. 애타지마시고
    '25.11.25 10:27 AM (119.71.xxx.144)

    자기가 부딛혀봐야 변할꺼예요
    엄마가 옆에서 안달하고 도와줘봐야 고쳐지지않아요
    담담하게 한번정도는 몇시다 늦겠다 얘기는 해주되
    그냥 지켜보세요

  • 14. 미리 얘기
    '25.11.25 10:35 AM (121.168.xxx.246)

    다음주는 스스로 알아서 가라.
    얘기하고 그냥두세요.
    본인이 느껴야 고쳐져요.

  • 15. ...
    '25.11.25 11:47 AM (218.152.xxx.93)

    큰코 다쳐보면 그땐 알아서 할 겁니다
    크게 당하고도 깨닫지 못하고 그대로면, 포기하십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790 전기담요 괜찮네요 10 .... 2025/11/25 3,315
1773789 곤드레나물밥이랑 유채나물밥 너무 맛있는데 4 곤드레 2025/11/25 1,830
1773788 가을 겨울에 입맛이 좋은 4 Oo 2025/11/25 1,226
1773787 구축 인테리어시 확장 하면 안춥나요? 10 인테리어 2025/11/25 1,840
1773786 전세사시는분들 전세없으면 어떻게 하실 예정이세요 8 ㅡㅡ 2025/11/25 2,464
1773785 난방안한 실내온도가 몇도쯤 되나요? 7 ... 2025/11/25 2,698
1773784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2019년의 국회난장판, 법원이 허가.. 1 같이봅시다 .. 2025/11/25 652
1773783 보험료도..카드로 나가게 할수있나요? 14 유유 2025/11/25 1,708
1773782 사후 계엄선포문 서명한 한덕수 "박물관에 두는 걸로 생.. 9 그냥 2025/11/25 2,674
1773781 공대 지망하는 경우 6 ㆍㆍ 2025/11/25 1,650
1773780 학폭말고 사과만 받을 수 있나요.. 4 12월 2025/11/25 1,290
1773779 구축 1층의 겨울나기 11 0011 2025/11/25 2,708
1773778 학원샘 희망고문 스킬인거죠 8 희망 2025/11/25 2,052
1773777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9 2025/11/25 2,667
1773776 박정민 무제라는 출판사 이름 멋있네요 6 ㅇㅇ 2025/11/25 2,630
1773775 대화 잘통하는 사람들..주변에 있나요? 6 meè 2025/11/25 1,823
1773774 증인이 거짓말하고 재판을 연기했는데요 ㅡㅡ 2025/11/25 1,356
1773773 지인이 약국을 개국했다고 하는데 현금? 영양제 구입해주기? 9 어렵네요. 2025/11/25 2,634
1773772 호카 운동화요, 9 ... 2025/11/25 3,595
1773771 인공지능 발달이 두렵지 않으세요? 12 비관적 전망.. 2025/11/25 2,595
1773770 학습부진으로 힘들어하는 자녀 두신분 계신가요 6 ㅜ,ㅜ 2025/11/25 1,790
1773769 중3 아들이랑 같이 볼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5 ... 2025/11/25 1,086
1773768 김정숙 여사나 문재인 대통령 사위 월급 제3의 뇌물등 뜬금없다.. 8 2025/11/25 3,106
1773767 코덱스 매도 궁금해서요 3 물린사람 2025/11/25 1,305
1773766 집매도 철회하고 싶은데 7 .. 2025/11/25 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