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침마다 홧병 생기겠어요
학교에 45분까지 도착해야 지각 아니고
다만 9시 전까지 가야 고등 입학 점수에
지장이 안가요
9시 넘으면 점수가 깎여요.
어찌 됐든 45분까지 지적 안받고
가야하는건데
매일 아침마다 진짜 속이 터져요 ㅠ
일주일에 3번은 45분이 넘나봐요
뭔가 시간이 촉박하다 하면
후다닥 서두르는 그런 성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요 머리 드라이는 끝까지하고
(남자아이입니다)
더 웃긴건 일단 늦었다..지각이다 싶잖아요?
그럼 서둘러봤자 어차피 늦었는데 뭐
이 마인드로 그냥 포기하고 여유부려요.
항상 8시10분에 준비하면 늦길래
앞으로 5분에 준비하자 했더니
7분에 할거라고 눈 똑바로 뜨고 짜증을
아니 그 2분, 3분 중요한게 아닌데
본질을 모르고 엄한데 꽂혀서 너무 싸가지 없이
굴더라구요
매사가 좀 이래요 친구들 약속도 그렇고
학원도 제시간안에 안가고 오분 십분 늦는것 같고요.
저는 성향이 미리 가서 삼십분을 기다리더라도
촉박하게 똥줄타는 느낌으로 가는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런 제 자식을 보는게 덩달아 너무 힘들어요
진짜 스트레스 받네요 ㅜㅜ
이거 어찌 고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