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자랑..

...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25-11-24 09:17:18

동네맘이 자식자랑이 심했어요

초등때는 다른사람들이 자기아들 공부잘한다고 시기한다고..

중학교때는 사진보여주며 잘생겼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그리고 수학몇점 과학몇점 국어몇점 다 얘기하고다니고..

고등때는 살짝 입을 닫더라구요

대학입시 끝나고는 삼육대인가 보냈다는데 (여기도 가기힘든거알아요)

사람들이 그냥.. 딱히 할말이 없어서 인서울했다고 축하한다고 했더니

그엄마가 학교어쩌구 궁시렁대길래 한엄마가 공부 잘했던 애니까 잘할꺼라했더니

갑자기 자기가 언제 우리애 공부 잘한다고 했냐고 화풀이하더라구요..

게중에 자랑에 앙심품은엄마는 아직도 그집아들 얘기나오면 옛날얘기꺼내구요

아무튼 자식자랑은 하는게 아니예요

이그룹에 겸손한 한엄마는.. 애얘기나오면 수학을늦게가르쳐서 선행못시켰다고 학원샘이 뭐라고했다 내가잘못이다 그정도만 얘기하고

근데 자사고 보내더니 고대합격..

다들 축하한다했더니 잘간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엄마말엔 아무도 그런감정 없어요

정말 서울대 보내려다 안됐나보다 해요

욕하는 사람도 없구요

IP : 58.140.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11.24 9:33 AM (112.145.xxx.70)

    진짜 자식 자랑하는 사람 웃깁니다.

    본인 가족한테만 해야하는 걸
    뭘 모르고 여기저기 자랑하는 거 ㅋㅋㅋㅋ

    아마 자식들이 알면 기겁할듯요

  • 2. 국민대보내놓고
    '25.11.24 9:44 AM (121.166.xxx.208)

    직장 동료중 서울대, 고려대 보낸 엄마에게 당신 아들이 수학 잘한다고, 팔자에 없는 카이스트 대학원생 엄마되게 생겼다고 자랑자랑하더니..
    2년 취준하다 자랑하기 어려운 곳이 취업했나 봅니다

  • 3. ..
    '25.11.24 9:45 AM (223.39.xxx.204)

    그런데 자식 자랑하는 사람 너무 흔해요
    공부가 바닥만 아니면 보통 자랑하더라고요
    자랑하길래 공부 잘하는 줄 알았는데
    합격 대학 알고 황당했던 경우가 여러 번 있었어요

  • 4. ㅋㅋ
    '25.11.24 9:53 AM (121.166.xxx.208)

    마자요, 저도 자랑자랑하길래 . 학교 듣고 황당한적 많아요

  • 5.
    '25.11.24 10:25 AM (169.214.xxx.204)

    최근에 들은 반복해서 들은 손주 관련 자랑인데 요즘 추세에 맞지 않는 점이 의아해서 검색했더니 그 학교에는 그 과가 없었던 적도 있어요. 또 자랑할거고 또 들어야겠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934 1인미용실 다른손님 잡담문제.. 9 ... 10:29:50 2,063
1775933 간호사관학교 알려주세요.. 6 음.. 10:28:00 1,041
1775932 대학면접 전날 묵을 숙소 골라주세요. 9 대입 10:27:20 551
1775931 위키드1 안봐도 2(포굿)볼수 있나요? 6 ,... 10:26:06 576
1775930 한국대학은 시험볼때 핸드폰 가지고 시험볼 수 있나요?? 8 대학 10:25:27 682
1775929 이케아 쇼파 어떨까요? 3 쇼파 10:23:27 334
1775928 주식은 체질에 정말 안맞는거 같아요;; 4 ㅇㅇ 10:23:20 1,836
1775927 대전에는 후그수영복 매장이 없네요? 1 스윔 10:18:53 210
1775926 황석어젓 질문... 꼭 좀 답변해 주세요~ 23 루시아 10:11:42 1,255
1775925 김병기 8 10:06:50 1,222
1775924 영화 위키드 보신분만 보세요 스포작렬 2 웃겨서 10:03:48 823
1775923 무개념 아이엄마와 그 가족들 5 배여행 10:01:15 1,710
1775922 아파트 페인트공사 피해 보상? 2 ........ 09:56:29 895
1775921 하아.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66 ㅎㅎ 09:53:39 12,992
1775920 계피사탕냄새 4 ㅇㅎ 09:48:29 886
1775919 무례한 말 잘 받아치는 건 타고 나야하나요? 23 ikee 09:46:30 3,405
1775918 고3 엄마.. 피곤하네요 ㅜㅜ 4 입시 09:43:39 1,934
1775917 이나이 되니까 남의 말 일방적으로 듣고 앉았기가 더 싫어지네요 4 권력 09:42:23 1,526
1775916 무식한 시어머니.. 7 ;;; 09:40:56 2,477
1775915 욕실수전 무광 유광 뭐가 낫나요? 12 1111 09:39:38 1,321
1775914 성장주사 효과 보신 분 27 ........ 09:39:26 1,339
1775913 국민연금 추납 얼마나 하세요 10 국민연금 09:37:57 1,917
1775912 위고비 끊고 10주차 후기 올려봐요 7 위고비 09:33:29 2,306
1775911 미쳤나봐요 일을못하고있어요. 박정민 화사 직캠 영상 64 ... 09:18:55 5,744
1775910 자식자랑.. 5 ... 09:17:18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