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식 다이닝에서 두자녀와 함께 1인분만 시켜 먹다 직원이 규정을 안내하자 온갖 갑질로 퇴사하게 만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19757?sid=102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강남 개포동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 내 다이닝에서 1인 1식 규정을 안내한 직원에게 한 입주민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를 반복해 결국 책임 직원이 퇴사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단지는 30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커뮤니티 다이닝 서비스는 48개월~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키즈식', 그 이상은 '1인 1식'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주말 40대 여성 A 씨가 1인분을 주문해 두 자녀와 함께 반찬과 밥을 나눠 먹었고, 직원이 규정을 안내하자 A 씨는 즉시 고성을 지르며 반발했다. 당시 주변에는 많은 주민이 있었고, 많은 목격담이 이어졌다.
문제는 이후 더 확산됐다. A 씨는 정작 자신의 행동은 언급하지 않은 채 다이닝·관리사무소·구청·운영사 등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위생점검을 다시 나오라", "커뮤니티 게시글을 삭제하라", "책임자를 교체하라" 등 요구가 이어졌다는 것이 제보자의 설명이다. 운영사 측에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던 다이닝 책임자는 지속되는 민원과 압박으로 결국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한 사람이 벌인 일이 공동시설 전체 운영을 흔들었다"고 했다.
네이트판 원글
https://pann.nate.com/talk/375015842
강남 50억 아파트 주민 갑질로 직원 해고
ㅇㅇ 2025.11.21 1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