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인 아이가
광주광역시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여름방학동안
부모몰래 야간 알바를 한걸 알게 되었습니다.
풀근무(pm08:00-다음날 am07:00 일주일 하루 휴무)가 너무 힘들어 몇시간 알바로 바꾸고 싶다하는걸 사람 구해지면 바꿔준다고 해놓고도 구인이 되어도 힘든 풀근무는 하는사람이 없는지 미루기만 하고 변경없이 풀근무만 계속하다가 너무 힘들어 개강 (9월1일개강)일주일전에 그만 둔다는걸 업체측에서 8월 말까지 해달라고 요구하던중
저희가 방학동안 알바를 하는걸
(8월15일)알게되어서 일주일안에 정리하라고 한뒤 아이가 (8월 25일)업체측에 일방적 통보후 그만두었습니다.
물론, 아이는 퇴사희망일을 지속적으로 통보했지만 말일까지 해주라며 농담처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체측에서 괘씸하다며
급여 지급(9월 10일 급여)을 하지 않아 그 뒤에 노동청에 신고했지만
노동청에서 업체측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두달여가 지났음에도 아무런 조취가 이루어지지 않고
업체 부장이라는 사람이
(업체대표, 부장, 매니저등등 노동청 전화는 받지않고 아이들 전화는 받음) 며칠날 준다 언제까지 준다며 미루기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것도 11월 10일 이후는 아이들 전화도 안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그만 둔 두살 많은 선배에게는 노동청 신고 취소해야 주지 안그럼 안준다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사실,아이가 힘든 알바를 말도 안하고 하면서 귀한 여름방학 시간을 버린걸 생각하면 넘 화가나기도 하지만 아이에게도 뭔가 사회가 내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은것등 ,배울 기회가 되기도 했을거고 자기 스스로 해결해 보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어른들이란 사람이 이제 막 성인이 된 아이들 급여를 가지고 장난 하는데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는게 화가납니다.
이 돈이 우리 아이는 안받아도 생활하는데 어렵지는 않은 돈이지만 다른 형편인 아이였다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걸 생각하니 너무 화가나네요.
노동청 신고 후 두달이 지난 시점,
업체는 노동청 전화는 받지도 않고 회피하는 상황에서 노동청에서 고소도 생각해봐라 하는 얘기도 나오고있는데,
부모로써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