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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때는 무엇에 집중하면 될까요?

우울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25-11-22 09:23:13

제인생 최대 위기이고 깊은 우울의

터널을 지나는중이며 다소 이유가있고

1년정도는 반드시 겪어야하고 그이후는

좋아질수도 그대로일수도 있어요.

 

사람만나는것을 좋아했고 모임도 있었는데

점점 의미를 찾지못하고 회피한지 몇달되었고

늘 제가 솔선수범해서 처리했던 친정일도

이젠 너무 버거워요. 지방살아 2시간거리 엄마보러

버스타고 힘들게갔는데 내 기분따위는 전혀

상관없이 본인 아프고 체력떨어진거 동네할머니들

흉보기, 다른집 딸자랑을 하룻밤 자면서 귀에

피가 나도록 듣다보니 엄마도 타인같고 이젠

의지할곳도 없고 나 자신밖에 없나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마음의 끈이 떨어지며 그냥 엄마도 최소한

으로 짧은만남만 유지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더이상 인간관계에서 위로를 찾지못할때는

무엇에 집중하면 나아질까요?

IP : 220.84.xxx.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2 9:27 AM (112.214.xxx.177)

    진부하지만 책 읽기와 운동이요.
    어차피 지날 시간이면 나 자신을 잊게 해주는 두 가지였어요.

  • 2. ...
    '25.11.22 9:28 AM (211.51.xxx.3)

    청소....

  • 3. ㅇㅇ
    '25.11.22 9:29 AM (211.193.xxx.122)

    끝없이 내면을 보면서

    내가 뭘 제일 좋아하는 가를 생각해

    시간만 나면 그리고
    시간이 안나도 시간을 내어

    그걸 아주 많이 합니다

    그리고 만나면 또는 보면
    짜증나는 것들과는
    적극적으로 멀어집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입니다

  • 4. 내용
    '25.11.22 9:29 AM (119.196.xxx.164) - 삭제된댓글

    내용은 안 보고
    제목만 봤습니다.

    우선 그것이 불안이든 스트레스든 그것이 발생하지
    않는 삶을 만드세요.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생기기 전에
    원인을 제거하세요. 쉽지
    않겠지만 예방이 최고입니다.

    운동은 거의 모든 문제의ㅜ해결책입니다. 햇살을 맞으며 운동하세요.
    우리가ㅜ기계처럼 살지만 단백질 기번의 유기체입니다. 운동으로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 5. ㅇㅅ
    '25.11.22 9:31 AM (61.105.xxx.17)

    저도 그랬는데
    매일매일 운동으로
    많이 희석되가네요

  • 6. 사람에게
    '25.11.22 9:31 AM (119.207.xxx.80)

    기대려 하지 마세요
    내 마음이 우울할땐 누구를 만나도 위로가 되지 않아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이기 때문이예요

    영성관련 책 몇권 들고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카페, 숙소에서 책읽고, 새로운 분위기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정화시키다보면 많이 나아지실거예요

    여행할 여유가 없다면 집에서라도 틈틈이 읽어보시고 유튜브 채널 들으면서 지금하는 일에 집중해 보세요
    클래식 음악 틀어놓고 거기에 일부러라도 집중해 보시구요

    내 내면 깊숙이 들여다 보는 시간을 많이 갖는것이 타인을 만나 위로 받으려는 것보다 근원적 해결 방법이 될거예요

  • 7. .,.,...
    '25.11.22 9:31 AM (59.10.xxx.175)

    제가 최근찾은 최고의 솔루션인데
    유튭에서 지방종앚출. 여드름압출 검색하셔서 보세요 진짜ㅜ마음이 편안해짐

  • 8.
    '25.11.22 9:32 AM (1.236.xxx.93)

    운동이죠 걷고 또 걸어봐요 풍경보면서…
    2시간 기본 잡구여 천천히 걸어도 좋아요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밥맛도 생깁니다
    잠도 잘오구요

  • 9. ㅌㅂㅇ
    '25.11.22 9:34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나에 집중해야 될 때가 온 거예요
    지금까지 내가 나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우울해이 온 겁니다
    내가 나로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연구를 좀 해 보세요 ai와 대화해 보는 방법도 좋아요

  • 10. ㅌㅂㅇ
    '25.11.22 9:35 AM (117.111.xxx.89)

    나에 집중해야 될 때가 온 거예요
    지금까지 내가 나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우울이 온 겁니다
    내가 나로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연구를 좀 해 보세요 ai와 대화해 보는 방법도 좋아요

  • 11. ..
    '25.11.22 9:35 AM (106.101.xxx.27)

    아침에 깨면 좋은향 나는 입욕제 풀어 반신욕 하기.
    반신욕 후 신나는 음악들으며 1~2시간 산책..
    돌아오는길에 맛난 음식 포장해와서 먹기..

    내 오감을 채워주니 더이상 우울하지가 않아요.

  • 12. ㅌㅂㅇ
    '25.11.22 9:35 AM (117.111.xxx.89)

    자꾸 밖에서 해결하려고 하면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되지 않을 거예요 내면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 13. ㆍㆍ
    '25.11.22 9:35 AM (211.235.xxx.143)

    현재에 집중하고
    무조건 몸을 움직여야합니다
    생각을 하는것이 좋지 않아요

  • 14. ㅇㅇ
    '25.11.22 9:36 AM (59.7.xxx.107)

    우리 몸의 5가지 구멍을
    즐겁게해주면 좋대요





    즐거웠던 사진이나 풍경.그림 감상하기
    좋은 향으로 샤워.향수사용
    맛있는거 먹기.밥 혼자 서서 대충먹는것
    절대 노노
    클랙식음악듣기(나도 모르는 사이 맘이 정화되는 효과)

    화장실에서 혼자 변 보듯
    혼자서 실컷 욕하고 소리지르고
    ᆢ분노 표출해보기

    화장실 얘기는 제가 짜집기 했다는 ᆢ
    이글은 홍성남신부님 특강 내용 입니다

  • 15. 소속감
    '25.11.22 9:38 AM (218.154.xxx.161)

    내 돈 쓰면서 소속감 가져요.
    그게 운동이어도 좋고 방송대 다녀서 강제성 갖고 공부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 16. 감사합니다.
    '25.11.22 9:42 AM (220.84.xxx.8)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나에게 집중한 시간이 없었네요.
    나로 살지못해 깊은 우울이 온것같아요. 나의 행복보다는
    타인의 행복에 더 집중해서 살았었는데 그런게 다 부질없어
    졌어요.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잘 읽어볼께요~

  • 17. ㅇㅇ
    '25.11.22 9:58 AM (211.234.xxx.29)

    저는 무조건 뛰어요
    지금도 뛰고 들어가는 중

  • 18. 겨울
    '25.11.22 10:03 AM (112.148.xxx.197)

    일..하시나요?
    저의 경우엔 회사일과 달리기가 제일 효과 있었어요.
    그리고
    인생 독고다이임을 기쁘게 체험하는,혼자가는 해외여행요.

  • 19. ...
    '25.11.22 10:04 AM (211.198.xxx.165)

    걷기요 순례길 걷듯 제주 올레길이나 둘레길 오름등 가셔서 걸어보세요 진짜 아무생각 안들고 이렇게 걸을수 있는 건강함에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 20. ㅇㅇ
    '25.11.22 10:09 AM (220.121.xxx.25)

    산책이나 운동이요.
    그중에 특히 수영 좋아요.
    아예 수영 못하던 친구 부모님 병간호때문에
    우울해하다가 수영 한시간씩 배우면서
    도움 받았어요.
    한시간 물에서 허우적 거리면 잡념이 줄고
    밤에 피곤해서 바로 잠드니 너무 좋았대요

  • 21.
    '25.11.22 10:10 AM (106.102.xxx.101)

    힘들어도 무조건 운동이요 몸을 움직이는데 집중하셔야해요 뇌가 정화됩니다

  • 22. ...
    '25.11.22 10:26 AM (219.255.xxx.39)

    요리?

    먹고픈거 해먹자로 집중.

    구입,손질,맛테스트,청소 다 여기에...

  • 23. 그냥
    '25.11.22 10:30 AM (1.236.xxx.114)

    오늘하루만 집중해서 잘보내면됩니다
    그이상 생각하지마시고 잘먹고 잘자고 하루 일상만 챙기세요

  • 24. ..
    '25.11.22 10:44 AM (1.235.xxx.154)

    음악듣기 혼자 걸으면서 욕하기
    맛사지받기 소소하게 쇼핑 꽃 화분 작은거 사기
    얼마전엔 크리스마스 소품 샀어요
    유투브 강아지 보기 드라마보기
    Sf 중국드라마 삼체 ocn무비즈에서 3주간 해서 즐겁게 봤어요
    그리고 소설책읽으니 참 재미있네요
    운동도 하세요
    비용이 좀 들더라도 pt받으시든지 필라테스 하시든지 정기적으로 나가야해요

  • 25. 그냥
    '25.11.22 10:48 AM (183.97.xxx.35)

    좋아하는걸 찾아 즐기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져요

    저의 경우는
    자연과 음악 영화 로 힐링

  • 26. 운동과
    '25.11.22 11:11 AM (39.120.xxx.81)

    새로운 기술 습득
    도움돼요

  • 27. ㅇㅇㅇㅇ
    '25.11.22 11:11 AM (223.39.xxx.111)

    우울하면 정신과 치료에 집중

  • 28. 그림그리기
    '25.11.22 11:14 AM (118.235.xxx.113)

    운동도 하고 있고 모임도 늘있는데
    많이 집중못하고 공허했어요
    민화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너무 힐링되네요
    하루종일 붓만 잡아도 배고픔도 못느낄만큼
    그림 좋아하시면 민화배워 보시길 권해드려요
    도안이 있어서 쉽게 다가갈수 있고
    예쁜색 조합해서 그리다보면 마음이 행복해줘요

  • 29. ..
    '25.11.22 11:24 AM (121.135.xxx.217)

    우울에서 제가 빠져나오고 있는 몇 가지 방법 적어봅니다.

    .항상 노트를 들고 다니며 생각나는대로 내 생각, 감정 적기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환기시키고 밥 먹고 1시간 외부 운동 다녀오기
    .주말은 예쁜 수영복 챙겨서 물에 온몸을 맡기고 내 호흡과 물소리를 들으며 자유수영하기
    .피아노 즐겁게 연습하고 1곡씩 완성해가기
    .트레이딩 수익금 일부는 가족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것 사기

  • 30. ㅇㅇ
    '25.11.22 11:44 AM (49.166.xxx.221)

    지방이라 드로잉 강좌찾기가 힘드시세요?
    유튜브로 선연습따라하다 팬화해보실래요?

  • 31.
    '25.11.22 11:50 AM (223.39.xxx.63)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많네요.

  • 32.
    '25.11.22 11:51 AM (223.39.xxx.63)

    정신과 가면 약복용이 진짜도움많이 되어요. 1만3천원 한달 약값으로 달라지는거 바로 알수 있어요.

  • 33. 50세
    '25.11.22 11:55 AM (1.236.xxx.139)

    가 되니 거짓말같이 올인했던 아이도 생각한 대학 못가고
    취업은 더어렵게 되고
    악한시모믐 미쳐가고...사람을 그렇게 과롭히는 사람이
    또있을까 싶고 남편은 중간역활은 커녕 실망만 주고
    친정아버지돌아가시며 유산상속에서
    아들바라기엄마에게 실망

    모든게 한꺼번에 오더라고요
    친구들은 다 강남에서 한가락하고...
    동네사람들은 점점 실망만 ㅠㅠ
    어쩜 일이 한꺼번에 닥치나 싶을정도로...

    자발적인 아싸가되어 매일 큰 핼스장 출근을 했어요
    거의 오전을 혼자 운동못하니 산책도 엄두가 안나고
    GX프로그램이라도 뭐라도 한가지씩 하고
    매일 사우나를 정성껏 했어요

    달라진 상황은 없지만 저는 우울감도 덜하고
    안정이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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