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업무상 주 2~3회 ppt발표를 하고 있어요.
이 업무를 맡은지 10개월이 넘어가는데
올해 상반기 너무 힘든일이 많았었던지 어느 날에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찾아 오더군요.
발표때마다 숨을 잘 못 쉬겠더라구요.
매일 발표하기전에 약을 먹고. 좀 안정하고 . 괜찮았은데.
오늘 발표하면서.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덜덜덜...목소리가 안나왔어요.
준비도 꽤나 많이 했는데.
너무 바보같고 내가 무능력해 보이고. 남들은 나를 또 얼마나 보고 뒷담화할까 싶고
온갖 생각에 화장실에서 펑펑 울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해야는데..정말 방법이 없는걸까....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