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가 15000원이라니

[물가]

사정상 집값이 좀 싼데로 이사왔어요

미용실 고민하다

일단 단지 상가 접근성 좋으니 

망할거 감안하고 가봤는데

무심하게 말도안시키고(이거 좋아요)

쓱쓱 멀쩡하게 잘 잘라주고 드라이해주더니 

만오천원이라네요

이전에 동네미용실도 3만원 이하가 없었는데

집값이 낮아서 그렇지

생활물가도 낮아서 주관적 만족도 만점이예요

애들이 배달음식점 물가도 낮은게 확 체감된대요. 

조금 아쉬운 것은 드라이가 70년대 스타일이라

얼른 집에와서 샴푸부터 했네요 ㅎㅎ

 

 

 

 

[..]

ㅎㅎ
우리 다니는 헤어샵은요
파마 3만원 컷은 1만원..
열펌은 1만원추가네요.

[...]

저희는 남편 직장 때문에 외곽으로 나왔는데
확실히 물가가 서울보다 저렴해요.
가끔 서울에 갈 일 있어서 마트 들러보면 신선식품은
여기만 못해요.
저는 이곳에서 취업도 했어요.
서울에서 대체직으로 근무할 때는 기회도 못 얻었는데
여기서는 취업까지 되어서 서울로 다시 나가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시장]

재래시장 근처면 빠글이펌 일명 히피펌도 3만원
컷트는 만원ㅡ드라이 기본 포함

[...]

인건비라...
물가가...1대1 맞춤이라...

커트만 한다고 눈치만 안주면 다행 ㅠ

[..]

제가 가는곳은 만팔천원.
너무 감사하며 다니고 있고 드라이는 안합니다.
어차피 집에 와서 감아야해서..

[00]

한지역에서 오래한 분덜은 가격 못올리더라구요
그분들이 실력도 좋은데

[아니]

거기 어딘가요
이만오천원도 싼편
동네 미용실이 삼만원이 넘어가는데
커트기술은 특별한게 없고....
성질나서 셀프컷 찾아보고 있는데
거기 너무 착하군요

[지방 소도시인데]

이웃 큰 도시에 나가서 개인미용실에서 샴푸 포함 2만5천원에 하다가, 동네 상가에 새로 생긴 미용실에서 샴푸 빼고 18,000원 하길래 감지덕지하고 있습니다. 계산하는데 캡슐커피까지 뽑아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