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초등학교 2학년 아들 둘 키우는데요
.영어 교육 문제로 고민이 너무 깊어져서 82쿡 맘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저희 아이가 태권도, 미술 등 다니는 곳이 많아서 매일 저녁이면 너무 피곤해하는 게 눈에 보여요.
안쓰러운데 영어를 아예 놓을 수는 없어서 현재 다니는 학원과 화상영어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오프라인 영어 학원은 주 2회, 50분 수업에 월 15만 원 정도 들어요.
정규 수업이다 보니 체계적이고 좋기는 한데, 50분이 피곤한 아이에게는 너무 길게 느껴지는 것 같고, 학원까지 왔다 갔다 하는 이동 시간도 체력적으로 부담입니다.
이참에 화상영어로 바꿔볼까 싶어요. 주 2회, 25분씩 짧게 진행되고 비용도 월 6만 원 정도로 확 줄어들더라고요 지금 또 블프기간이라서요
. 무엇보다 아이가 전에 체험했을 때 "이거 재미있다!"고 했던 게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근데또 학원도 재미잇대요^^;;; 그런데 중요한건 피곤해한다는거..
피곤한 아이에게 억지로 50분 앉아있게 하는 것보다, 재미있게 25분이라도 하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근데 막상 바꾸려니 25분 수업이 너무 짧아서 과연 초등학교 2학년에게 충분한 양일지 불안해요.
1:1이긴하지만..
이 시기에는 그래도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50분은 붙잡고 있어야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니면 지금은 재미와 흥미를 붙여주는 게 최고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비용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요
저희 아이처럼 이것저것 하는 거 많은데 영어를 화상으로 돌리셨던 맘님들 계시면,
화상영어만으로도 아이 스피킹 실력이 꾸준히 늘었는지 현실적인 후기 좀 꼭 부탁드립니다.
경험담 한마디라도 좋으니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걸 하지말자고하니 안된다고 다녀야 한다고 난리라...=_=
배워보았자 정기적으로는 방과후 여러개, 미술, 태권도, 레고, 영어조금, 뭐 이정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