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이쪽은 잘 몰라서 여러의견을 좀 듣고 싶어 여쭤봅니다
아이가 셋이고 하나는 올해 대학1학년 두아이는 초등 고학년이예요
이런저런 사정이 겹치면서 여행다운 여행을 밑에 두 아이가 태어나서 부터는 거의 못했어요
아이둘이 쌍둥이다 보니 어릴땐 여행다닐 엄두가 안났고 좀 커서는 코로나 터져서 꼼짝을 못했고 큰애 고딩 되고서는 큰아이 일정때문에 힘들더라구요..
솔직히 경제적으로 여유도 좀 없긴 했구요..
최근에 여윳돈이 좀 생겼는데 그냥 이 돈으로 아이들 하고 여행을..좀 다녀보고 싶어서요..
제가 마흔 후반인데 암수술도 하고 몸도 체력도 좀 힘들고
이러다 보니 제가 좀 더 체력이 될때 유럽을 아이들 하고 다녀오는것이 좋을까 싶다가 워낙 아이들이여행 경험도 없는데 근거리 동남아쪽으로 나라를 좀 다양하게 다녀 오는것이 좋을까 등등 좀 생각이 들어서요..(체력이 나이에 비해 좀 많이
떨어 진다 싶어서 나름 운동에 노력도 하는데 진짜 체력이 바닥입니다..)
얼마전에 처음으로 제주도 다녀 왔는데 아이들 좋아 하는 모습보니 아이들이 엄마랑 다녀주고 할때 여행을 좀 가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고 그렇더라구요..
남편은 워낙 비행기 타는걸 싫어해 하기도 하고 본인은 크게 여행에 미련이 없다고 저랑 아이들하고 다녀오라고 하긴 하는데요..
그냥 유럽으로 4인 여윳돈 몰아서 시간되고 할때 다녀 올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