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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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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다리 떤게 잘못인가요?

App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25-11-19 22:47:05

좀 어이가 없는 일을 당해서 글을 씁니다. 

오늘 친구랑 식사를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다리 좀 그만 떨어줄 수 있냐고 묻더라고요. 

아니 다리 떠는게 잘못이고 피해주는건가요? 본인이 뭔데 상대한테 그렇게 요청을 하는지 어이가 없어서 황당하게 쳐다봤죠. 그러니까 식사 내내 계속 쳐다보면서 사람 불편하게 하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았네요. 

내 다리 내가 떠는거도 상대한테 눈치 봐야 하나요? 

IP : 89.147.xxx.9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진짜 싫어요
    '25.11.19 10:49 PM (121.161.xxx.217)

    전 마을버스 기사님이 다리 떠는 거 보고 불안해서 중간에 내리고싶었어요. 멱살 잡힐까봐 꾹 참고 내리는 정거장까지 갔지만요.

  • 2. ...
    '25.11.19 10:49 PM (211.234.xxx.122)

    보기 싫음 고개를 돌리고 먹든가 자리 위치를 바꾸든가 하면 되지 꼭 자기는 손하나 까딱 안하고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인간들 진짜 싫어요. 진짜 황당하셨겠네요.

  • 3. 너ㅗ
    '25.11.19 10:50 PM (220.118.xxx.69)

    불안장애처럼 넘 보기싫어요

  • 4. ???
    '25.11.19 10:51 PM (104.28.xxx.72)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거나
    영화관처럼 옆의자 진동이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미친…그럼 못생긴 니 얼굴 좀 옆으로 돌려주세요 하시지

  • 5. ....
    '25.11.19 10:52 PM (59.9.xxx.163)

    떨지말라고까지는 못할듯한데 별로긴해요.
    혹시 테이블라고 부딪혀서 소리난건지

  • 6. 혹시
    '25.11.19 10:52 PM (61.254.xxx.88)

    의자가 벽에 붙은 소파 처럼
    연결된 벤치같은 거면 진동이느껴졌을 수도...

  • 7. 저는
    '25.11.19 10:52 PM (210.100.xxx.239)

    얘긴 못하겠지만
    너무너무 싫어요
    카페에서도
    다리떠는거랑
    쯥쯥하면서 치아사이에 음식물빼는거랑
    껌딱딱소리내는거
    젤 힘들어요
    수능볼때도 학생들 다리떠는 사람 있고
    그게 신경쓰이면 감독관에게 얘기하더라구요

  • 8. 제말이요
    '25.11.19 10:53 PM (89.147.xxx.92)

    본인이 자리 옮기거나 하면 되지 진짜 어이가 없었네요.
    프로불편러인지 참

  • 9. ㅇㅇ
    '25.11.19 10:53 PM (211.234.xxx.67)

    네 애들이 해도 보기 싫은데
    다 큰 어른이 그러면
    안하시는게 맞죠

  • 10. ..
    '25.11.19 10:56 PM (146.88.xxx.6)

    탁자가 붙어서 옆테이블까지 진동이 느껴지는게 아니라면 다른 사람 다리떠는게 왜 불편할까요?
    한 소리했음됐지 식사 내내 쳐다보는것도 실롄데..
    식사도 편하게 못하고 짜증나실만해요.

  • 11.
    '25.11.19 10:59 PM (223.38.xxx.165)

    어른이 그랬다고요?
    여기글을쓰는거보니 나이든사람인데
    제발 그러지마요
    저도 옆에서 그러면 식당 나가고싶을거 같아요

  • 12. ㅡㅡ
    '25.11.19 11:01 PM (211.36.xxx.5)

    다리떨지마요
    집에서 하던가

  • 13. ..
    '25.11.19 11:02 PM (175.124.xxx.254)

    보기 싫을 수는 있지만 시험장이 아닌한 떨지말라고 요구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이라면 저는 집나서는 순간부터 대중교통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끄럽게 통화하지 말아라, 이어폰 안끼고 핸드폰으로 크게 영상 틀어놓고 보지 말아라, 대중교통에서 뭐 먹지 말아라, 식당에서 시끄럽게 밥먹지 말아라, 지적할게 한두명이 아니에요. 본인이 선생이고 애들 예의 가르치는 중이라면 몰라도요.

  • 14.
    '25.11.19 11:04 PM (58.120.xxx.112)

    말은 못 하겠지만
    속으로 욕 엄청할 듯요
    내 식사 님이 방해하는 거잖아요
    밥 먹으면서 다리는 왜 떨어요

  • 15. ...
    '25.11.19 11:04 PM (1.227.xxx.69)

    다리를 떠는게 보기에는 안좋아도 혈액 순환인가? 좋다고 하는것 같기는 한데...
    앞으로는 집에서만 떠세요.
    물론 말을 한 상대가 웃기기는 해요.
    상대가 자리를 옮기는게 맞죠.

  • 16. 시험장에서는
    '25.11.19 11:04 PM (211.206.xxx.180)

    뭐라고 하는데... 도서관도.
    식당은 첨 듣내요.

  • 17. ...
    '25.11.19 11:07 PM (222.236.xxx.238)

    다리를 떨어서 소음을 냈든지, 달달거리는 진동을 만들었든지
    직접적인 피해를 준게 없다면 단지 보기 거슬린다는 이유로 그러면 안되죠. 타인에게 그런 소리할 권리도 없고요. 내 비위에 거슬리니 그것 좀 하지마라는건 본인 자식에게나 할 법한 잔소리죠.

  • 18. 소음
    '25.11.19 11:09 PM (89.147.xxx.92)

    소음은 당연히 없었지요
    어지럽고 거슬린대요. 무슨 신발 먼지가 난다나

  • 19.
    '25.11.19 11:13 PM (211.104.xxx.83)

    밥먹는 내내 시야에서 걸린거 아닐까요?
    그러니 거슬리죠
    근데요 다리 떨지 마세요
    보기 흉해요

  • 20. 근데
    '25.11.19 11:14 PM (49.1.xxx.69)

    너무 보기 싫을거같긴 해요
    고치시길

  • 21. 사람이
    '25.11.19 11:15 PM (58.29.xxx.142)

    느끼는 감각은 5가지가 있죠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 중 시각적인 피해를 주셨네요

  • 22.
    '25.11.19 11:15 PM (42.41.xxx.195)

    다리 떨지 마세요
    보기 흉해요22

    다리 떨면서 눈치 보기 싫으면 집에서 하시면 돼요.
    그런데 집에서 해도 잔소리 들을일 아닌가요.

  • 23. 그....
    '25.11.19 11:17 PM (118.235.xxx.248)

    대놓고 말한 사람도 보통아니고 대단하네요

    그리고 다리떠는거 되게 경박스러워보여요

  • 24. ㅣㅣ
    '25.11.19 11:18 PM (218.149.xxx.73)

    속으로 궁시렁거리고 말지 누가 그런 요구를 해요.
    유난스럽기는.
    쳐다보기는 뭘 계속 쳐다봐요.
    문신한 조폭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공격성 없는
    사람만 골라서 고나리 하는 찌질한 인간들.

  • 25. 수업
    '25.11.19 11:25 PM (168.126.xxx.128)

    글쓴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도서관 수업듣는데 앞에 앉은 분이 계속 다리를 떨고 있어서
    (안 볼래야 안 볼수가 없는 위치)
    정말 신경 거슬리더라고요
    다리 떨지 말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튀어 나올뻔
    한걸 간신히 참느라
    수업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끙~~

  • 26. .....
    '25.11.19 11:27 PM (114.86.xxx.197)

    다리 떠는거 보면 뇌가 출렁이는거 같고 속이 울렁거려요
    버스, 기차, 비행기 안 이런데서는 도저히 못견디겠더라고요
    시야권에서 피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말합니다

  • 27. 하지불안증후군
    '25.11.19 11:28 PM (1.237.xxx.38)

    옆 아이가 다리 떨어 수능 망친 애도 있다잖아요
    그것도 스트레스 압박으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신체증상인데 보통 병인줄 모르고 그냥 다리 떨고 말죠
    우리애도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껴도 애들 이목 생각해서 다리 떠는것도 못하니 힘들어해
    정신과 가서 상담 받고 약 먹었어요
    약 먹음 나아요

  • 28. ㅇㅇㅇ
    '25.11.19 11:32 PM (118.235.xxx.96)

    정신 사나워요
    시각적 폭력이죠

    원글 다리 떠는 거예요?
    와 진짜 민폐 민폐

  • 29.
    '25.11.19 11:33 PM (123.212.xxx.149)

    아무리 그래도 식당에서 다리떤다고 뭐라하는 사람이 있다니요?
    같이 먹는 사람은 진동이 전해올 수 있으니 말할 수 있더고 봅니다.
    무슨 다른 테이블인데 뭐라해요? 자기가 안보면 되는거 아닐까요?
    도저히 시야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나요?

  • 30. 진심
    '25.11.19 11:35 PM (182.212.xxx.75)

    다리떠는 사람들보면 정상으로 안보여요. 남여노소 막론하고…

  • 31. 제말이요
    '25.11.19 11:38 PM (89.147.xxx.92)

    옆에서 계속 쳐다보는데 짜증났어요
    한 20cm 정도 떨어져있었고 마주보는거도 아니고 제 옆인데도 난리더라고요. 무슨 눈을 옆으로 보나

  • 32. 지금
    '25.11.19 11:38 PM (61.73.xxx.64)

    이런일을 여기에 올리는것 자체가 어이없네요
    애들이 했다해도 한마디 주의를 줄 행동인데 어른이
    하고서는 무슨 잘못 이냐는듯이 묻다니
    한심하네요 정말 비상식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

  • 33. ..
    '25.11.19 11:41 PM (112.214.xxx.147)

    우선 다리 떠는 사람 진짜 싫어요.
    내 다리 내가 떨때도 눈치는 좀 봤으면 좋겠어요.

    그럼에도 진동과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다면 직접 말하는건 매우 무례하다 생각해요.
    거슬리는 사람이 자리를 옮기거나 돌아 앉았어야죠.

  • 34. ??
    '25.11.19 11:45 PM (1.229.xxx.95)

    20cm 거리요?
    저의 매우 작은 손 엄지검지 쫙 벌린 폭이 15cm입니다;;;;

  • 35. peaches
    '25.11.19 11:45 PM (223.38.xxx.244)

    전혀 반성?생각은 안들어요?
    다들 참고 지나간 사람들이 숱하게 많을걸요
    참아준 그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미안한마음을 가지시길.
    돈안들고 편하고 좋은운동인데
    너무너무 꼴보기 싫은게 큰 단점이죠.
    그얘기 들었다고 본인짜증나는것만 내세우다니요

    이런일을 여기에 올리는것 자체가 어이없네요
    애들이 했다해도 한마디 주의를 줄 행동인데 어른이
    하고서는 무슨 잘못 이냐는듯이 묻다니
    한심하네요 정말 비상식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22222

  • 36. ㅇㅇㅇ
    '25.11.19 11:49 PM (118.235.xxx.215)

    다리 떠는 거 안 봐도 옆눈으로 다 보여요
    가까우면 진동 느껴지고요

    그냥 외출을 마세요
    집에서 혼자 떠세요

  • 37. 옆에서
    '25.11.19 11:53 PM (112.145.xxx.134)

    달달달거리고 앉아있는데 빡치던데
    가지가지한다싶고

  • 38. ㅇㅇ
    '25.11.19 11:59 PM (118.235.xxx.40)

    다리 떠는거 진짜 못봐주겠던데
    그걸 공공장소에서 버젓이 하고 있었나봐요
    더구나 식당에서 말이죠
    그런 사람 옆에서 밥먹으면 밥맛이 달아날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이제 식사하는 데는 식사예절도 좀 갖추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네요

  • 39. ㅠㅠ
    '25.11.20 12:00 AM (59.30.xxx.66)

    그렇게 다리 떠는 사람이 너무 싫어요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상대방에서도 거슬릴 수도 있어요

    보기 흉해요
    그거 틱 같은 병이 아닌가요?

  • 40.
    '25.11.20 12:00 AM (223.38.xxx.130)

    친구가 그런다면 절대 밖에서 함께 밥 안먹어요
    서서히 손절이요
    넘 창피해요

  • 41. 네ㅠ
    '25.11.20 12:0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은 산만해서 밥이 입으로 코로 들어가는가 모르겠어요.

  • 42. ,,,,,
    '25.11.20 12:09 AM (110.13.xxx.200)

    20cm 거리면 완전 붙어있는건데 너무 거슬리죠.
    정신 사나워요. 시각적 폭력이고
    다리떠는거 되게 경박스러워보여요.. 222

  • 43. 옆에서
    '25.11.20 12:10 AM (219.255.xxx.39)

    다리 오락가락 떨면 안볼려고 해도 보여짐.
    눈길줘서 그만하라고 신호했는데
    뭐어때하고 쭉 한 사람도 똑같음.

  • 44. ...
    '25.11.20 12:14 AM (39.125.xxx.94)

    2미터를 20센티로 쓴 거 아녜요?

    연인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끼리 어떻게 20센티 거리에 앉아요.

    다리 떠는 거 사람이 진짜 없어 보이니까
    다리 떨지 마세요.

    옛날 어른들이 복 나간다고 한 게 괜히 한 말이 아니에요

  • 45. ㅇㅇㅇㅇ
    '25.11.20 12:25 AM (118.235.xxx.159)

    집에서 혼자 떨면 아무도 뭐라 안해요

    밖에선 떨면 안돼요
    에티켓 넘어서 이건… 뭐랄까
    길거리 다니면서 방뇨하면 안 되는 수준의 행위

  • 46. 윗님
    '25.11.20 12:28 AM (211.215.xxx.144)

    조그만 식당은 그 정도 밖에 떨어지지않아요

  • 47. 정말 싫어
    '25.11.20 12:53 AM (39.124.xxx.15)

    전혀 반성?생각은 안들어요?
    다들 참고 지나간 사람들이 숱하게 많을걸요
    참아준 그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미안한마음을 가지시길.
    돈안들고 편하고 좋은운동인데
    너무너무 꼴보기 싫은게 큰 단점이죠.
    그얘기 들었다고 본인짜증나는것만 내세우다니요

    이런일을 여기에 올리는것 자체가 어이없네요
    애들이 했다해도 한마디 주의를 줄 행동인데 어른이
    하고서는 무슨 잘못 이냐는듯이 묻다니
    한심하네요 정말 비상식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 3333333333

  • 48. 20센티 옆에서
    '25.11.20 12:54 AM (121.155.xxx.78)

    다리떨면 당연히 신경쓰이지 않나요.
    많이 떨어져있는것도 아니고 바로 옆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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