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딸이 손주들 데리고 시댁가니까....

통제형시엄니..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5-11-19 18:41:01


60된 시누이
해외에서 자리잡은 애들이 이번에 땡스기빙 맞이해서 한국으로 들어왔어요

지방에 있는 시누이 시댁에 ktx타고 2번 내려갔어요.
애들 입국했을떄 1박2일
애들 곧 출국한다고 당일치기로 오늘 내려갔구요

애들은 3주정도 있었구요

 

딸이 시댁간다는 소식을 전화로 알게된 우리 시어머니.

원래는 별로 그런면이 없으시고 대체로 잘해주시는 편인데

가만히 누워서 이생각저생각하시다가
갑자기 무슨 용심이 나셨는지 기분이 나쁘셨는지....

저랑 애들 (우리애들 고2 재수생) 시간 언제 나는지 올수 있는지 물어보시네요....
느그 시누이는 애둘 대동해서 시댁갔다고...

80대 후반은 정말 아기인가봐요....

고등학생애들이 자기집에 자주 놀러 못오는거 에 대해서 굉장히 아쉬워하고 너무 자주 말하세요....

하... 답답하다..ㅠㅠ

IP : 58.122.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9 6:54 PM (122.37.xxx.116)

    정말 이상하게도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셨어요.
    다정하지는 않지만 객관적으로 인격적인 분인데,
    지방에서 시집과 둑 떨어져 살면서 일년에 몇 번 서울 오는 시누이가 시집에 가면 득달같이 전화하셔서 심통나신 음성으로 니 시누 시집에 갔다라고 하싰어요.
    어쩌라고 그러신지....
    저는 시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살면서 1주일에 한 번 꼴로 시집에 갔었어요.

  • 2. 저는
    '25.11.19 6:57 PM (58.122.xxx.24)

    저는 요즘도 2주일에 한번꼴로 시댁가구요
    애들까지 못챙겨가는게 기분이 나쁘신가봐요.

    시누이 시댁어른은
    해외생활하는 친손주보는게 1~2년에 한번 될까말까인데....

    입국했을떄 1박2일로 갔으면서
    출국한다고 당일치기로 또갔다고 심통이 나셨어요.

  • 3. .....
    '25.11.19 7:36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소중한 내 딸도 시집살이 하는데 넌 뭐니?

  • 4. 반대로
    '25.11.19 8:23 PM (140.248.xxx.4)

    지 딸은 시집 안가는데도 친정 안보내던 멍청한 노인도 있었어요
    지금은 제가 안가요. 그나마 쟈 시모는 60,70대는 정상이었나보네요

  • 5. 저 김천 살때
    '25.11.19 8:28 PM (211.241.xxx.249)

    28살에 애 둘이었어요.
    1살 4살
    버스 한번 타면
    되는 거리의 36살 딸
    3살딸 한명인데
    아까워서
    시누 보내서 데려오고
    전 김천에서
    둘 아이 짐 이고 지고
    엎고 걸리고
    부산까지 기차타고 버스타고
    간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면
    증오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584 누구십니까? 나가십시오. 감치합니다 1 ㅋㅋㅋㅋㅋ 2025/11/19 1,302
1774583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에 현빈, 손예진은 여우주연상 22 난 아닌데 2025/11/19 3,988
1774582 요즘 날씨에, 베란다에 압력솥 밥 쉴까요? 5 -- 2025/11/19 722
1774581 영어 잘하면 더 큰 성공을 하는 거 같아요 4 .. 2025/11/19 2,550
1774580 남편 혼자 여행 다녀왔어요 29 여행 2025/11/19 5,980
1774579 코스트코 바툼 온풍기 궁금해서요 3 욕실추워요 2025/11/19 904
1774578 증언 거부하겠다던 윤석열...CCTV보자 흥분, "좀 .. 5 거들먹흥분한.. 2025/11/19 4,035
1774577 무사 구조를 빕니다 1 깜찍이들 2025/11/19 939
1774576 신안 해상 사고 답답하네요 18 d 2025/11/19 5,907
1774575 아침에 세수 안해요 6 ㅁㄴ 2025/11/19 3,063
1774574 김부장에서 연기 넘 잘해서 꼴보기 싫은 사람 11 . . 2025/11/19 4,855
1774573 50인치 TV인데 UHD예요. 화질 괜찮을까요 5 ㅇㅇ 2025/11/19 698
1774572 한지혜 의외에요 22 한지혜 2025/11/19 16,163
1774571 김용현 변호사 감치시킨 이진관 판사 (동영상) 5 사이다 2025/11/19 1,250
1774570 김장김치에 넣은 생새우 남은건 어떻게 활용하나요? 9 김장초보 2025/11/19 1,279
1774569 그럼 etf 추가 매수하실 분 계실까요 주식 2025/11/19 967
1774568 남편의 복 달아나는 말버릇 9 82 2025/11/19 3,365
1774567 패스트푸드햄버거 남은것 내일먹어도되요? 4 ㅎㅂ 2025/11/19 728
1774566 삼 년 전부터 알게 된 어떤 여자.... 26 짠잔 2025/11/19 8,687
1774565 사춘기딸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26 에휴 2025/11/19 3,639
1774564 젠슨황이 시장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요 7 미장 2025/11/19 2,532
1774563 대한민국 국민의 피같은 세금 3 ㅇㅇ 2025/11/19 1,087
1774562 부자들의 탈세방법이래요 10 ..... 2025/11/19 5,328
1774561 울랄라 파자마... 77 사이즈에도 맞나요? 2 ... 2025/11/19 770
1774560 신동욱 "김예지,공교롭게 장예인이라 ..당에서 심각한.. 10 그냥 2025/11/19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