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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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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데 아이가 외로워서 채팅을 많이

..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25-11-19 11:52:54

해요. 우리 아이는 만18세이고 [남]

우리 아이와 채팅한 사람은  사우디 왕가사람이구 대학생,

미국사는 22살인데 결혼도 했고 집에 셰프를 둘 정도로 부자래요.

 

갑자기 아이가 그 사람이 비행경비를 다 대고 폴란드로 놀러오는 거(폴란드에 그 사람의 친구가 있다고 함) 초청한다는데 가고 싶다는 거예요..

저와 남편은 캄보디아처럼 국제사기 의심스러워 절대 안된다고 야단쳤는데

얘가 순진해서 부모만 원망하네요.

또 채팅에서 만난 어떤 사람이 터키에서 베트남까지 도보여행을 같이 할 사람 모집한다는데

2000불만 있으면 된다고 거기도 참여하고 싶다고 난리예요.

 

아들 하나인데 골치가 너무 아파요ㅠㅠ

 

IP : 98.42.xxx.8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9 11:56 AM (1.239.xxx.246)

    무슨 22살 왕가 ㅎㅎㅎ
    미성년자에게 그렇게 접근하는게 정상인가요?
    부모가 가서 좀 같이 있다 올 수 없나요? 무리해서라도요

  • 2. ㅡㅡㅡ
    '25.11.19 11:58 AM (125.187.xxx.40)

    어우 아들 지금 너무 위험한데요 의심이 아니라 빼박인데요

  • 3. ditto
    '25.11.19 11:59 AM (114.202.xxx.60)

    갔다가 장기 털릴 것 같아요 유럽에서도 무시무시한 범죄 많은데 ㅠㅠ

  • 4. 새벽
    '25.11.19 12:01 PM (1.234.xxx.98)

    그런 식의 사기가 미국에서 극정인 건 아시는거죠?
    백프로 사기입니다.
    미국 여행중에 미국뉴스 주구장창 틀고 있었는데 그런 종류의 사기 관련 안타까운 뉴스 꽤 나오더라고요.

  • 5. ...
    '25.11.19 12:01 PM (1.239.xxx.246)

    주변에 돈 많고 시간 많은 이모 보니 대학원 유학하는 애가 그렇게 힘들어 할 때 미국으로 날아가서 엄마밥 며칠 먹이고 냉장고 엄마표밀키트로 꽉꽉 채워주고 오더라고요
    원글님이 시간 없더라도 미국 가서 에어비앤비 같은거 얻어서 1주일만이라도 엄마밥 든든하게 해 주고 (18살이니 혼자 살거 같진 않아서 주방 필요한걸 에어비앤비로) 잘 다독이다가 오세요.
    지금 아이구 골치야 정도가 아닌거 같아요.

  • 6. ㅇㅇ
    '25.11.19 12:02 PM (59.16.xxx.115)

    로맨스 스캠

  • 7. ㅡㅡ
    '25.11.19 12:0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세상 모르고
    겁도없고
    철도없고
    큰일이네요
    왕가에서 미국 아무개 고딩을 뭐하러 초대해요 ㅜㅜ
    관련사기 기사들 다 스크랩해서 보여주고
    그사기꾼 접속하라해서
    경찰신고하고 한번 뒤집어져야 깨달을까요
    외로우면 밖에나가 운동하고 땀흘리라하세요
    가족이 같이하세요

  • 8. 듣기만 해도
    '25.11.19 12:07 PM (220.117.xxx.100)

    말이 안되는데 그런 것에 혹하는 아이라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이가 말이라도 해주면 조언이라도 해주고 하지 말라고 할 수 있지만 숨기면 더 위험하거나 안좋은 결정을 할 수도 있으니 이야기를 잘 나눠보세요

    실제 저런 친구들이 미국 사립 대학에 꽤 있어요
    제 아이 친구도 아랍 쪽에 거부거나 홍콩에서도 알아주는 거부의 자녀들이라 그들 초대로 친구들과 다녀온 적 있고 기숙사나 아파트에 도우미가 상주하며 음식도 해주고 인테리어도 해주고 그래요
    그런데 그런 친구는 이미 세계적으로 친구도 많아서 굳이 채팅에서 그런 사람 구할 필요가 없어요
    안면 트고 지내도 조심해야 하는데 채팅에서 뭘 믿고 그런 제안에 솔깃하는지..
    조심 또 조심 하라고 알려주시고 엄마가 자녀분을 항상 챙기고 언제든 아이를 신경쓰고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해주세요

  • 9. .....
    '25.11.19 12:07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미국이라서 캄보디아건 뉴스 안 본대요? 죄다 나라들도 폴란드.터키.베트남.-_- 현실도피하고 싶나보네요

  • 10. 111
    '25.11.19 12:09 PM (211.234.xxx.109)

    그런사람이 채팅을 왜할거며
    아는 사람도 차고 넘칠건데 굳이 채팅에서 만난 대딩하고 시간을 보낸다????? 아... 진짜 여기댓글 캡쳐해서 아드님 보여주세요
    큰일난다고...

  • 11. 호요호요
    '25.11.19 12:10 PM (211.202.xxx.120)

    미국이라서 캄보디아건 뉴스 안 본대요? 죄다 나라들도 폴란드.터키.베트남.-_- 현실도피하고 싶나본데 어디에서 굴러서 고생좀 해봐야 현실을 파악할듯하네요

  • 12. 그런데
    '25.11.19 12:11 PM (122.34.xxx.60)

    어머니 크리스마스때 미국 가셔서 미국 대륙횡단이나 같이 하세요.
    사우디 왕가 사람 만나려면 그냥 미국 내에서 만나지, 폴란드는 왜 가나요
    한인교회라도 다니라고 하세요. 외로워서 음주나 약물에 손 대는 경우 많아요 미국에 저희 형제 자매 조카들 많이 삽니다. 유학생들 외로움 많이 타고요, 힘들어합니다.
    힘들 때 경유하는 비행기라도 타고 자주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20대초인 저희 조카(시민권자)가 한국 유학생을 사귀는뎌 그 어머니가 와서 조카 만나보시더니 결혼 일찍 하면 아주 좋다고 결혼 생각 없냐 하더랍니다. 제 동생이 어이 없어 하더라고요
    그런데 20대초에 결혼시키고 싶을 만큼 유학생활이 힘들다는거죠.
    한 번 미국 가서 보시고요, 계속 외로워하면 이상한 종교에 빠질 수도 있으니 근방 교회도 가보시고 사기꾼에게 안 넘어가게 하셔야할 듯.
    폴란드 전쟁 나니 마니 했었고 터키도 쿠데타 자주 일어나고 러우 전쟁으로 다 시끄러운데 어딜 가냐고 좀 부풀려서라도 혼자 어디 못가게 하세요
    친구 어떻게 사귀게할까ᆢ 그걸 고민해보셔야할 듯.

  • 13. 아휴
    '25.11.19 12:14 PM (119.196.xxx.115)

    외동아들 하나있는데 순진해서 어케요

    셰프까지 두고 사는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그정도 되면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쳐내야할정도일텐데......
    터키에서 베트남그것도 너무 위험해 보이고.....
    사기당하는거 영상 많이 찾아서라도 보여주세요 울면서 애원이라도 하셔야할듯요

  • 14. ㅇㅇ
    '25.11.19 12:14 PM (175.197.xxx.20)

    어이쿠 이건 로맨스스캠도 아니고 장기 뺏기겠는데요 조만간
    유튜브 영상들이라도 좀 보여주세요

  • 15. 아이구
    '25.11.19 12:14 PM (221.138.xxx.92)

    아니 애가 철이 그렇게 없나요.
    겁도 없고..
    정신차리라고 등짝 좀 후려치세요

  • 16. 조심
    '25.11.19 12:16 PM (114.44.xxx.140)

    어머님,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로맨스 스캠일 확률이 99퍼 쯤 되는거예요.
    구글 돌리시면 관련글들 엄청 많은데 대부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당하고서
    확인해서 문제니, 어머니께서 손 품 좀 파셔서 얼른 찾아보세요. 아드님이 말한 단서들 차근차근 검색어에 넣어보시면 글들 뜰거예요. 캡춰해서 아들 보내주시고,
    절대 절대 인터넷상에서 만든 인연 현생에서 만날 생각 하지 마라 단디 일러주세요.
    갑부의 2세 3세들 어디어디 왕족의 친일가들 물론 미국사립보딩이나 대학에서 만날 수도 있지만 그사람들 현생 살기도 바쁜데 무슨 채팅으로 친굴 만들겠어요.
    그리고 평범한 사람인척 우정을 쌓는듯하다가도 안면 한 번 튼적 없는 이가 무슨 이유로든 돈을 요구할땐 그것 역시 로맨스스캠인 거예요.
    어머님이 바로 가서 며칠이라도 다독일 상황이 못되면 방학하면 바로 오라고 하세요

  • 17. 넷플렉스
    '25.11.19 12:17 PM (118.235.xxx.35)

    넷플렉스에 그런 사기 다큐 있어요
    가면 돈뜯고 살해당하던데요
    찾아서 보여주세요

  • 18. ...
    '25.11.19 12:20 PM (1.231.xxx.4)

    미국에서 아들 포함 가족이 같이 살고 있다는거죠?
    계속 아이에게 주의 줄 수 밖에요.
    관련 사건이나 뉴스 보여 주시구요.

  • 19. ㅇㅇ
    '25.11.19 12:24 PM (175.197.xxx.20)

    댓글에서 로맨스스캠이라고 자꾸그러시는데 로맨스스캠은 끽해야 돈이나 뜯고 끝나요
    근데 저건 실제로 오라고 하잖아요
    저거는 납치당해서 장기털리는쪽이에요

  • 20. 진짜
    '25.11.19 12:25 PM (223.63.xxx.161)

    전형적인 로맨스캠 범죄인데요.
    유튜브에 로맨스캠 쳐 보세요
    비슷한 사례가 수도 천도 없어요.

    다 가짜에요.

    길가다 놀라서 로그인 함

  • 21. 진짜
    '25.11.19 12:27 PM (223.63.xxx.138)

    돈줄 다 큲고 생계비만 주셔야 한 듯요.
    채팅만 하지 알고 유튜브 뉴스라도 좀 보라 하세요.

    수시로 보내 주면 알고리즘 뜬 꺼에요

  • 22. ,,,,,
    '25.11.19 12:34 PM (110.13.xxx.200)

    어차피 귀얇아서 유튜브 보여주면 또 그쪽으로 넘어갈듯.
    유튜브 강력한걸로 사례 나온것들 쫙 찾아서 링크 보내주세요.

  • 23. ,,,,,
    '25.11.19 12:56 PM (112.168.xxx.39)

    유튜브보니 캄보디아 범죄집단이 두바이로 가서 한다던데.,..

  • 24. . .
    '25.11.19 1:26 PM (82.35.xxx.218)

    거의 성인인데 저정도 분별도 못하면 큰일이네요. 전 그게 더 걱정이네요. 심각한 사안이에요. 82서 캄보디아 피해자들, 저런데 속는 사람이 어디있냐? 범죄하려는 범죄자로 몰던데 어린 친구들이나 그럴듯한 상황이면 많이 속죠. 그리 부자면 미국가서 님 아들을 만나고 가겠죠

  • 25. ㅇㅇ
    '25.11.19 1:30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캄보디아 범죄집단에 잡혀가는 사람들이 아시아쪽만 있는 게 아니에요.
    피해자들이 미국에도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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