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통제형 성격 고치고 싶어요

고민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25-11-19 10:34:42

제가 좀 예민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통제형 성격같아요

몸이 많이 아프고  이런 성격이 생긴것같아요

 

자식을 낳고 키우니 걱정이 되는 마음에 자꾸 통제하려는 마음이 일어나요

 

이걸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12.153.xxx.2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9 10:39 AM (219.241.xxx.152)

    부모가 자식 통제하면 최악이에요
    사춘기 되면 엇나가거나
    기 없는 자식이면 깊은 상처로 우울증이나 자존감 바닥되어요

    통제형은 자기말이 맞다라는
    생각에 잠겨 있어요
    세상에 내말이 맞는것은 없고
    인생사 새옹지마이며
    세상에 통제할수 있는거는 나 뿐이다 생각하세요

    법륜스님 정치색 싫어하지만
    그분 즉문즉설도 들으시고
    본인 수양 프로그램에 다녀 본인 성격 고치는것에 주력하세요

    그래도 안 될거에요
    자식도 그 처럼 본인 고치는거 힘들거다
    인정이 돨거에요

    자식삶은 자식삶이에요
    너무 통제하는 한
    자식은 곪고
    양가 감정으로 님을 떠날거에요

  • 2. 그게
    '25.11.19 10:40 AM (210.222.xxx.62)

    일단 자기 마음으로 부터 인정이 돼야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억지로 하면 스트레스 엄청받고 관성으로 되돌아 갑니다
    저도 약간 그런 성향 있는데
    인간에대한 공부와 심리학 책을 많이 보다보니
    마음 속에서부터 변화가 찾아오고
    자연스럽게 저절로 원하는 방향으로 됩니다

  • 3. 동병상련
    '25.11.19 10:40 AM (221.138.xxx.92)

    통제하려는 내마음을 통제하시면 됩니다.

    저도 그러고 있거든요.
    나 스스로를 통제 못하면서
    남을 어찌 통제하려 하느냐...계속 반복중.

  • 4. ..
    '25.11.19 10:41 AM (121.190.xxx.7)

    어리석은 생각이죠
    봐봐요 당장 님도 님 성격하나 못고쳐 여기에 글 올리면서
    어찌 다른 사람을 바꾸려하나요
    아이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가시고
    다른 몰두할수 있는 뭔가를 찾으세요

  • 5. ㅇㅇ
    '25.11.19 10:43 AM (211.251.xxx.199)

    역지사지

    누군가 님을.통제하면 좋으시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일일이 통제하면
    아이는 어찌 실수를 만회하는 법을 배우면서
    회복하고 성장하나요?
    원글님이 아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도
    일일이 통제하며 살게 하실거에요

  • 6. ...
    '25.11.19 10:44 AM (1.235.xxx.154)

    걱정불안생각이 많아서 그런건데
    진짜 다른 데 몰두해야 잊어요
    운동이 최고이긴해요
    몸을 단련해야 뭐든 견딥니다

  • 7. 내인생과
    '25.11.19 10:45 AM (58.29.xxx.96)

    자식인생을 구분하세요

    저는 누가 이래라저래라 하면 손절해버려요
    자식은 오죽하겠어요
    목마른사람이 우물팔때까지 기다리는게 부모에요.
    대신 파다 죽어요.

  • 8. 고민
    '25.11.19 10:50 AM (112.153.xxx.225)

    아이 일에 대부분은 간섭을 안하고 키워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매우 독립적입니다
    하지만 제가 크게 아프고 나서부터와 아이가 지병이 있다보니 건강관련해서 통제하게 됩니다ㅠ
    아프든말든 냅둬야한다는걸 머리론 인식 하지만 자식이 아픈걸 반복해서 보는게 괴롭고 그러다보니 잔소리하게 되네요

  • 9.
    '25.11.19 10:55 AM (211.234.xxx.150)

    지병? 관리는 해야 하지만
    스트레스가 병에 가장 나쁜것만 보세요

    공부도 건강도 본인이 맘 먹지 않으면 어쩔수 없어요

  • 10. 어릴때부터
    '25.11.19 10:57 AM (210.222.xxx.62)

    엄마랑 한 몸으로 움직이다 보면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자기도 모르게 통제형이 되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려면 부모가 깨어 있어야 해요
    어떤 성인으로 키우고 싶은지 훗날을 바라봐야해요

    사춘기 무렵이라면
    통제 보다는
    오히려 적당한 방임이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사춘기때 엄마가 직장 다니는게
    좋다잖아요
    바쁘고 내 몸 힘들면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게 많아지니까요 ㅎ

  • 11. .....
    '25.11.19 10:59 AM (39.7.xxx.107)

    걱정이라고 했지만 그게 내안에 불안이에요 그게 통제로 나타나는거구요. 그냥은 못고쳐요. 인지하고 상담통해 무의식중 뭐가 문제인지 알아내고 내려놔야해요. 원글 대단한거에요 내가 통제형이다 인정하고 바뀌고싶다는 사람 몇만명중 한명될까말까에요

  • 12. ㅇㅇ
    '25.11.19 11:07 AM (106.101.xxx.238)

    불안때문인경우 약이라도 먹고 릴렉스 해야하나 싶어요ㅠ

  • 13. ㅡㅡㅡ
    '25.11.19 11:11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통제가 심하면 심할수록 불안과 의존이 많아요. 그러니 근본적으로는 마음의 불안을 덜고 독립적으로 변화해가야죠.

  • 14. Mbti중
    '25.11.19 11:14 AM (106.102.xxx.124)

    Istj가 최악 부모래요..

  • 15. 고민
    '25.11.19 11:27 AM (112.153.xxx.225)

    요즘 마음 읽기가 과도해서 문제라
    아이를 키울때 적당한 통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잔소리가 늘어나는 제 모습보고 질문 올렸어요
    저 Istj입니다
    최악이라니ㅠㅠ

  • 16. ,,,,,
    '25.11.19 12:47 PM (110.13.xxx.200)

    그래도 자신을 이렇게 객관화시키고 이미 스스로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건
    너무 휼륭하고 이미 반은 왔다고 생각해요.
    저도 약간 비슷한 스타일이었는데
    그걸 인지한 어느 순간에서부터 나스스로 그런 마음이 들때 멈칫하면서
    멈추게 되더라구요. 내 자신을 아니까 그게 가능한 것.

    istj는 최악 또 이런 남의 쉬운 말에 매몰되지 마시고
    완벽한 부모는 없어요. 어느쪽이든 조금씩은 허술하지 마련이죠.

    아이가 매우 독립적이라니 너무 잘 키우셨고
    지금은 몸이 안좋아 불안증이 커진 상태라 그런거에요.
    내가 안달복달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대로 잘 흘러갈것이다... 생각해보세요.

  • 17. ...
    '25.11.19 12:50 PM (211.234.xxx.104)

    불안이 높아서 그래요.
    불안을 낮추는 약을 드시든지 아님 스스로 굳건히 마인드컨트롤하셔야 통제성향도 좀 약해질거에요.

  • 18. 현명하게
    '25.11.19 12:53 PM (39.124.xxx.15)

    istj는 최악 또 이런 남의 쉬운 말에 매몰되지 마시고
    완벽한 부모는 없어요. 어느쪽이든 조금씩은 허술하지 마련이죠. 22222222

  • 19. ㅁㅁ
    '25.11.19 3:43 PM (211.62.xxx.218)

    불안장애의 증상이 통제.
    스타브론 같은 약 처방받으면 훨씬 편해져요.

  • 20. 356
    '25.11.19 5:44 PM (78.145.xxx.72)

    저도 비슷한 성향인데
    요즘 베스트셀러인 렛뎀 이론이라는 책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 21. 경험자
    '25.11.19 10:53 PM (58.227.xxx.169)

    자식은 곪고
    양가 감정으로 평생 괴로울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482 권투를 빕니다. 16 신박한 맞춤.. 2025/11/19 1,868
1774481 전 예전부터 제이미 올리버 별루였어요 19 응별루 2025/11/19 4,248
1774480 달걀 난각번호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나요? 13 ㅇ ㅇ 2025/11/19 1,941
1774479 나이 먹고 살 빼는 건 거의 불가능이네여 10 !!! 2025/11/19 2,428
1774478 분할매수 뜻이 나눠서 사라는 말인가요? 7 ㅇㅇㅇ 2025/11/19 1,058
1774477 레토르트 쭈꾸미 4 .. 2025/11/19 501
1774476 서울 15억정도 되는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47 아파트 2025/11/19 3,627
1774475 통제형 성격 고치고 싶어요 20 고민 2025/11/19 2,437
1774474 무가 많아요.뭐 만들까요? 16 ... 2025/11/19 1,351
1774473 김치 고수님들 조언 좀 주세용 7 김치 2025/11/19 636
1774472 아줌마들 뒷담화 4 111 2025/11/19 1,667
1774471 일본 하는 꼴 보니 극우는 하여간 나라를 뒤로 끌고 가는 암적인.. 3 ***** 2025/11/19 531
1774470 우즈벡 사람들 외모가 우월한 거 맞나봐요 13 ㅎㅎㅎ 2025/11/19 2,618
1774469 코가 너무 시린데요.. .. 2025/11/19 366
1774468 베란다에서 이불털지 맙시다ㅠㅠ 12 ㅠㅠ 2025/11/19 3,498
1774467 못 일어나는 고1 아들 8 미쳐버림 2025/11/19 1,062
1774466 한국 최고의 미녀라는 탤런트..집중이 안되요 14 요즘 드라마.. 2025/11/19 4,802
1774465 외국인은 팔아대고 기관은 방어하느라 용쓰고 14 .. 2025/11/19 1,561
1774464 50대 초 꾸준한 탈모관리 11 갱년기 탈모.. 2025/11/19 1,818
1774463 빨래망 사용하지 말라는데ㅠ 13 빨래망 2025/11/19 6,190
1774462 홍어를 먹고 싶은데 17 ghdd 2025/11/19 879
1774461 마이너스 통장이 잘 이해가 안되요 ㅠㅠ 14 도움 2025/11/19 2,008
1774460 국힘 김민수 " 한동훈 뭔 자격으로 토론? 하려면 우리.. 6 그냥 2025/11/19 948
1774459 급질문) 고추가루 굵은가루 중간 가루 김치할때 1 준비 2025/11/19 293
1774458 넷플릭스 1 만능 2025/11/19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