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건
'25.11.16 9:34 PM
(220.118.xxx.69)
아닌것같아요 제생각
2. .....
'25.11.16 9:3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장수하고 가시면, 중년의 자식들이 조의금 안 받더라구요. 우리도 그랬구요. 하지만 다 장례식장에서 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못 봤네요
3. ..
'25.11.16 9:36 PM
(119.203.xxx.129)
외국에있어도 장례식엔 다 와야죠.
님이하고자하는 대접을 장례식장에서 하면 돼요.
4. ....
'25.11.16 9:36 PM
(112.155.xxx.247)
원글님이 하고자 하는 걸 식당이 아니라 그냥 장례식장에서 하면 될 거 같아요.
5. ..
'25.11.16 9:38 PM
(58.238.xxx.62)
생각은 좋을지 몰라도
시신은 어찌 하시려고
6. .....
'25.11.16 9:3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문득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댓글중
아버지가 죽으면 이 노래를 틀어달라셨는데, 어제 아침 암으로 가셨고 난 지금 이 노래를 듣고있다..
https://youtube.com/watch?v=nqTbjKZviIA&lc=UgzMANKrxnXkJ9LTT-h4AaABAg&si=34GiE...
7. ..
'25.11.16 9:41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저희는 장례식 음식에 외부 음식 과일 문어 빵 등 추가로 외부에서 반입했어요. 시아버지가 아는 부대 사병들 밥 다 먹이고 친구분들 나중에 밥 한번 드시라고 300 드렸어요. 오신 분 모두 답례품 5만원씩 드리고 멀리서 온 분들은 호텔 잡아 드리고 5일장 했어요.
8. 오
'25.11.16 9:42 PM
(104.28.xxx.44)
윗님 좋네요. 외부음식반입이 되는굼요
9. 현실적인
'25.11.16 9:43 PM
(112.154.xxx.177)
저도 획일화된 장례식 문화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원글님의 구상은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요
일단 괜찮은 식당을 급하게 섭외하기가 어려워요
장례가 예약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음식점에서 재료수급이나 장소 대여를 급하게 준비해야하잖아요 그걸 해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조문객 입장에서도 급하게 가다보니 평일 저녁에 회사일 마치고 가기도 하고 멀리서 가기도 해서 도착하는 시간도 제각각이라 시간을 너무 짧게 잡기도 어렵죠 3일장이어도 마지막날은 새벽같이 나가니까 조문 받는 날은 하루나 이틀이에요
장수하신 분 장례에 갔을 때 영상 만들어서 틀어놓으신 건 본 적 있어요 호상이라 분위기도 가볍고요
원글님 생각하신 방식으로 장례식장에서 하시는게 여러모로 편하실 거예요
10. ...
'25.11.16 9:43 PM
(58.78.xxx.169)
장례식장에서 조의금만 받지 마시고 그렇게 하시면 되지요. 부의함 입구 막아놓고 '이런이런 취지에서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 찾아주신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적어두면 됩니다.
조의금과는 별개로 고인을 알았던 분들께 정식으로 이별하는 기회를 드리는 게 고인과 지인 모두에 대한 마지막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형식을 갖추기에 가장 적당한 곳이 장례식장이죠.
11. 그러네요
'25.11.16 9:44 PM
(140.248.xxx.1)
역시 여쭤보길 잘했어요.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장례식장에서 정말 좋아했던분들과 감사를 나누고 대접해드리고 추모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12. sidi
'25.11.16 9:47 PM
(58.123.xxx.67)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 많이해요. 결혼식 문화가 많이 바뀐것처럼요. 결혼식이 예전엔 부모님의 잔치 같았는데 요즘은 혼인 당사자들이 기획해서 특색있는 결혼식이 많더라구요.
저도 우리 부모님 장례식은 좀 다르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겠더라구요. 이런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서 서서히 변화하겠죠?
13. ᆢ
'25.11.16 9:51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어떤 식당에서 장례문상객 받는거 좋아하겠습니까
그리구 일단 친구가 친척이 돌아가셔서 오신분들에게
어찌 파티형식으로 한단 생각을 하세요
물론 천국 가신건 좋은일입니다
하지만 정든 사람 떠나갔는데
울지는못할 망정 이런 생각하심 뒷말 들어요
그냥 남들 하는대로 하세요
돌아가신분 옛날 영상 틀어서 좋을 사람 없지않나요
괴롭지요 떠난분을 보아야하다니요
너무 선넘은,
하나의 행사로 치르는것같네요
일단 그리구 아버지 돌아가심 슬퍼서
이리 못해요 지금이니까 이러죠
14. 외국에
'25.11.16 9:53 PM
(59.1.xxx.109)
있어도 장려식엔 와야죠
자식이라면
15. ...
'25.11.16 10:07 PM
(182.221.xxx.38)
외국 사는 자식들이 섭섭하게 했나봐요 무심하거나.
일률적인 한국식 3일장 장례식이 안맞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어요
단 한번 뿐인 인생인데 원글님 생각대로 실현해보는게
좋아요 상황은 개개인이 가장 잘 알거든요
16. 그런데
'25.11.16 10:08 PM
(122.34.xxx.60)
아버님 형제 자매 일가친척 아무도 생존해계신 분들이 안 계시나요?
아버님 천국 가셨다 생각해도 생전의 이별이 슬퍼서 원글님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입관식을 해야 여국에서 장례식 오는 자녀들이 마지막 얼굴을 뵙지요
.외부 음식 반입되도 장례식 음식을 사야할 수도 있고요ᆢ 외부음식을 갑자기 출장서비스를 할 수도 없고, 파티음식을 주문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장례식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듭니다. 다른 형제자매들이 아버지 유산을 왜 저리 쓰나 할 수도 있어요.
서울에서 장례 치를 때 두 번 다 3천만원 정도 들었었어요. 지방여서도 2천만원은 들었었구요. 저희가 손님이 많긴 했었지만ᆢ
그런데 그 많은 손님들 출장 음식까지 따로 하고 영상에 ᆢ
형제 자매들과 꼭 의논하세요
17. ᆢ
'25.11.16 10:15 PM
(211.243.xxx.238)
아버님 돌아가심 슬퍼서 이런저런일 하긴하지만
그랗게 남들 신경쓸 정신적 여유 없어요
그냥 돌아가신분 생각하며 조촐하게 지내심 되지요
떠나보냈는데 어찌 천국 가셨다해도 기쁘게 하겠습니까 ......
18. 123
'25.11.16 11:04 PM
(59.14.xxx.42)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 많이해요. 결혼식 문화가 많이 바뀐것처럼요. 결혼식이 예전엔 부모님의 잔치 같았는데 요즘은 혼인 당사자들이 기획해서 특색있는 결혼식이 많더라구요.
저도 우리 부모님 장례식은 좀 다르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겠더라구요. 이런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서 서서히 변화하겠죠?
2222222222222222222222
19. 그냥
'25.11.17 8:29 AM
(203.142.xxx.241)
장례식장에서 하세요. 그러면 아버님 시신은 장례식장에 안치되어있고 그 인근 식당 잡아서 잔치하듯 치루고 싶다는 말씀 같은데, 원글님이 죽거든 그렇게 해달라고 자녀들한테 유언하시고, 아버님은 그냥 남들 하듯이 하세요. 그게 뒷말없습니다. 친인척들이나 해외에 있는 형제분들이 원글님의 그런 결정을 이해해준다면 모를까. 내 부모 내 맘대로 보내겠다..이건데, 그냥 남들 하듯이 하세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마음도 몸도 힘듭니다. 그냥 의례를 따라가기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