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일찍 연애와결혼을 포기했어요.
당시로 다시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결정을 했을 거 같아요.
그 시절, 그 상태로 누굴 만나겠다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진
않았을 거예요. 돈이 없었고 시간을 회사에 너무 많이 썼었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다니는 때라서 에너지가 남아 있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젊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하루에 5시간은
내 시간이었는데 날려버린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절대
그 시절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너무 일찍 포기했어요.
이제는 하려고해도
이 나이에 그 시장에
나가기가 겁나네요.
남들 애기 두명 있는 나이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