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은 모르는거네요

ㅗㅎㄹㅇ 조회수 : 6,288
작성일 : 2025-11-15 00:41:42

공뷰잘했으나 대학은 많이 낮춰간 지인

20대에 직장운이 안좋아 짤리고

10여년을 일용직과 임시직을 하고

집도 어렵고 암울하고

다른 친구들은 다 그래도 결혼하고 직장다니고

유학가고 무난히 풀림.

근데 이 친구가 알바하던곳에서 재태크 고수를 만나

남들은 다들 은퇴후 뭐하나 명퇴고민할때

이미 노후자금 마련..

 

인생이 빨리간다고 빨리가는것도 아니고

늦었다고 언제나 늦는것도 아니고

답답하게 안풀렸지만 귀인을 만나

남들 20년걸리는 일을 단 몇년만에 해내는

결국 출발은 늦었으나

결승선은 누구보다 빨리

온셈이네요

 

그친구를 보면서 인생은 알수가 없구나

헤매다가 운좋게 지름길 찾아 저렇게 풀릴수도 있겠구나

싶고요..

 

세상엔 참 숨은 인생 고수들이 많구나 그런거도

느끼게 되고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5 1:36 AM (221.144.xxx.21)

    근데 아무리 재테크고수 만나도 본인이 어느정도 종자금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나요?
    알바하면서 돈을 많이 모아놨나요?
    아님 소액으로 코인같은거 해서 불어난 건가요?

  • 2. .....
    '25.11.15 1:44 AM (119.149.xxx.248)

    살면서 일희일비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 많이 듭니다

  • 3. 그분
    '25.11.15 4:50 AM (61.83.xxx.51)

    복이네요. 아무리 재테크 고수를 만나 종자돈이 있어도 결단을 못내리거 남 부자되는거 옆에서 쳐다만 본 사람 알아요. 제 친구가 부동산 실장인데 그 사장이 없는 돈 끌어다 오피스텔 짓고 임대할 때 같이 해볼 여지가 있었는데 자신 없어 포기했는데 그 사장은 그후 승승장구
    제 친구는 아직도 그냥 월급받는.부동산 실장인데 그 사장은 이제 제 친구한테 사무실 맡기고 해외 골프치러 다니고 없어요

  • 4. ㅌㅂㅇ
    '25.11.15 9:08 AM (182.215.xxx.32)

    고수일 수도 있고 운일 수도 있고 그리고 또 이게 끝이 아니기도 하고요

  • 5. ..
    '25.11.15 2:46 PM (211.234.xxx.4)

    물론이죠. 인생 길고 끝은 끝까지 가봐야 알죠.

  • 6. ..
    '25.11.15 7:30 PM (221.144.xxx.21)

    원글님 첫댓글 쓴 사람인데 궁금해서 계속 검색해서 들어와보게 되는데 늦게라도 답변 해주시면 감사해요
    저도 많은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라도 재테크 하고싶은게 목표이기 때문에 넘 궁금하네요 ㅜㅜ

  • 7. ㅗㅎㄹㄹ
    '25.11.15 7:33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그냥 알바 월급 중 일부를 주식사고 ...근데 이게 복리로 계속 불어나서 나중에는 진짜 이것만으로 먹고 살아도 된다고...단순하던데요...복리...

  • 8. Hggg
    '25.11.15 8:00 PM (61.101.xxx.67)

    그냥 복리라거만 하네요..복리가 놀립다고...

  • 9. ...
    '25.11.15 9:39 PM (221.144.xxx.21)

    답변 감사해요 제가 잘 모르는데 복리면 적금예금 이런거 아닌가요?
    그걸로 단시간에 재테크가 가능한가요?
    종자돈은 많이 있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22 롤렉스 시계 구경하러 왔다고 해도 되나요 5 롤렉스 12:20:21 2,339
1773321 쫌쫌따리 파우치 박스 틴케이스 못지나치시는분계세요? 2 ........ 12:17:41 457
1773320 고추가루 어디서 사세요? 11 ... 12:11:06 1,510
1773319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12 whitee.. 12:04:54 818
1773318 조정석 인상이 변한듯 14 12:04:44 10,960
1773317 착한여자 부세미 13 ㆍㆍ 11:59:01 3,485
1773316 초등중퇴 풀빵장수와 결혼한 숙대생 이야기 기억하시죠? 10 ... 11:51:17 4,220
1773315 요즘 보통의 대학생 자녀들은 언제쯤 취업 되나요? 9 때인뜨 11:49:07 1,845
1773314 김장 양념 최소한의 재료로 해보고 싶은데요 15 ㅡㅡ 11:47:08 1,464
1773313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12 땅지 11:38:58 1,422
1773312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8 어쩌까나 11:32:26 760
1773311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5 ㅇㅇ 11:29:24 2,978
1773310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14 11:29:14 2,446
1773309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4 트렌드 11:28:58 503
1773308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9 불공정 11:26:09 1,106
1773307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11 어렵네 11:23:07 1,969
1773306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4 65년생 11:15:53 1,108
1773305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40 ... 11:07:20 11,500
1773304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11:05:13 982
1773303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9 사강 11:02:37 740
1773302 알탕 씻어야 하나요? 2 peacef.. 11:02:27 694
1773301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10 수능 10:58:46 2,264
1773300 요즘 20~40대 소비의 트렌드가 변했어요 28 써봐요 10:55:13 12,863
1773299 진상과 꼰대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 ㅋㅋ 11 ooo 10:50:55 2,927
1773298 피부과를 얼마나 다녀야 예뻐지나요? 3 ..... 10:48:59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