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재수하느라 한살 아래인 동생이랑 같은학교 셤을 봤는데 합격자 발표날 딸은 떨어지고 아들은 붙었어요.
딸이 절망감에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 동생이 슬그머니 오더니 등을 토닥거리더래요.아직 기회가 더 있으니 힘내보자면서..
본인 합격소식에 기쁜맘 내색도 못하고..
오늘 수능이라 이런저런글보더니 딸이 얘기하네요.
그당시는 그냥 위로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울컥한다고..
전 그당시 일하고 있어서 밖에서 통화만 했었어서 그 상황도 몰랐네요.
딸아이가 재수하느라 한살 아래인 동생이랑 같은학교 셤을 봤는데 합격자 발표날 딸은 떨어지고 아들은 붙었어요.
딸이 절망감에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 동생이 슬그머니 오더니 등을 토닥거리더래요.아직 기회가 더 있으니 힘내보자면서..
본인 합격소식에 기쁜맘 내색도 못하고..
오늘 수능이라 이런저런글보더니 딸이 얘기하네요.
그당시는 그냥 위로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울컥한다고..
전 그당시 일하고 있어서 밖에서 통화만 했었어서 그 상황도 몰랐네요.
예쁜 남매.
무슨 일이든 둘이 잘 헤쳐갈 것 같아요.
막내인데도 배려심이 좀 남달라요.
둘이 키우면서 싸우는걸 본적도 없구요.
누나가 다커서 좀 사춘기를 심하개 앓았는데 (옆에서 제가 힘든걸 다 지켜봤거든요)밉다가도 어릴적 누나 생각하면 마냥 미워할수가 없대요.
사이 좋은 형제 두셨으니 다 가지셨네..예뻐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큰복이죠
많이 살가웠는데 군대 다녀오고나선 좀 데면해지긴 했어요.군대가고 갑자기 남자가 된건지..ㅎㅎ
그래도 그나잇대 여타 남매랑은 좀 다르다싶긴해요.
82 아드님들은 어찌 다들 이리 참한지. 진짜 사위삼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