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볼 때마다 말랐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예뻐졌다고도 하니
힘든 일 없고 다이어트 안 하고 평소랑 다름없는데,
어제는 또 말랐다고 하더니
마치 말랐다고만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요즘 힘든 일 있어? 다이어트 하면 안 돼. 어쩌려고 그래?'라고 하네요. 제가 무슨 다이어트를 하겠어요. 허허 웃고 말았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늙느라 그런가 보죠, 하려고 하는데요.
'뭐지?' 싶은 게 영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아는 분이 볼 때마다 말랐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예뻐졌다고도 하니
힘든 일 없고 다이어트 안 하고 평소랑 다름없는데,
어제는 또 말랐다고 하더니
마치 말랐다고만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요즘 힘든 일 있어? 다이어트 하면 안 돼. 어쩌려고 그래?'라고 하네요. 제가 무슨 다이어트를 하겠어요. 허허 웃고 말았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늙느라 그런가 보죠, 하려고 하는데요.
'뭐지?' 싶은 게 영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이제 말랐냐 소리가 건강이랑 비슷하게 느껴져서 저도 싫더라고요
건강해보인다 혈색좋아보인다가 더 좋아요
정색하고 말하기 불편한 사이라면
농담처럼 그러나 좀 단호하게... 어! 요즘 상대 외모가지고 말하면 안되는데! 매일 말씀하시네요...하세요.
말은 해야 해요.
건강이랑 비슷하게 느껴져서 -> 건강이 안좋아 보인다랑 비슷하게 들려서
당장 고칠수 없는 외모 지적질은 무례한거라더라.
전 말랐다 소리도 개의치 않아요. 나쁘게 듣지도 않고요.
네~ 그냥 웃거든요.
그랬더니 어제는 내가 말랏다는 건
안 좋다는 의미야 하고. 쐐기라도 밖듯이 저러네요.
그래도 어제도 허허 웃고 넘겼는데
다음엔 소원대로 늙느라고 그러나 보죠 해드리려고요. 허허
자기도 요즘 말라보여 반사하세요
저도 "왜 이렇게 말랐어~~"의 대답으로 "늙느라 그래." 라고 대답합니다.
실제로 체중이 줄었나요?
변동이 없는데 자꾸 그런 소리 하시면 진지하게 말해보세요
당신 눈 이상한데 병원 가보라고...
나 체중 변동없는데 당신 눈에만 자꾸 마른 것처럼 보인다니, 당신 눈이 문제있나 싶다고...
그 말한 사람에게 똑같이
말라보이세요 무슨 일이 있으신가... 하세요ㅎㅎ
안 말랐어요.
에고!
저렇게 선 훅훅 넘는 거 예의 아닌 거 모르시나 봐요.
갈수록 몸이 나네
식욕이 돋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