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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동생 도벽이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25-11-11 09:59:57

나이도  60이 다 됐어요

그런데  도벽이 있어요

큰돈은 아닌데  소소하게 가족들 돈을 지갑에서 빼가요  밝혀진건 수십만원에서  몇만원까지

동생 시댁에서도  도벽이 있다는거 압니다

가족들 끼리  놀러가면  지갑에 돈이 없어지는거죠

그럼  지갑주인이  간수 못한다고 욕먹어요

(이미 동생이 도벽이 있다는거  알기 때문에)

양쪽 집안  도벽사실 다 아는데  딱한명  제부만 몰라요 사실 제부도 어는정도는  눈치 챘을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대놓고  가족들 지갑에서  돈빼가는건  세세하게  모를겁니다 다들  쉬쉬하니까

저희 엄마부터시작해서  사돈댁 어른들이며 그집 식구들도  강제로  입막음 당하는중

이거 끝까지 제부  모르게  해야 할까요

아님 알려서 치료 받게하든지  이혼 당하든지 일단은  말 해야 할까요

동생 시댁 시어머니는  본인 큰아들 혹여라도  충격받고  이혼 할까봐  다른 가족들한테도 입단속 시키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여동생  경제사정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우울증이 있어 그동안 약먹었는데 끊어서 도벽도 사그라들줄 알았는데 최근에도 또 그증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IP : 121.163.xxx.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1 10:03 A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

    상담하고 치료 받는 게 먼저 아닌가요

  • 2. 글쎄
    '25.11.11 10:03 AM (14.55.xxx.94)

    제 집안에 도벽있는 분 큰거 아니고 살림살이 등 집어간대요 늙고 아픈 엄마 뵈러 온다고 했는데 엄마가 거절하셨어요
    끝까지 못고칠 거예요

    그런데 언니 분은 친정시모 다 함구하는 걸 알려서 이혼불사하게 만들려고 하시나요? 고칠 수 있을 걸 확신해서요?
    알리려는 이유가 있나요?

  • 3. 진주이쁜이
    '25.11.11 10:05 AM (125.181.xxx.204)

    저희 동네 옛날에 그래서 이혼한집 있어요 애기 낳고 애두고 쫒겨났어요
    동네 사람네 집에 놀러가서 그 아줌마만 왔다가면 뭐가 없어져서 하다못해 라면 한봉지라도 훔쳐갔다고
    그시절엔 라면도 귀해서 몇개 남았나 다 알때라고 아저씨가 창피해서 못살겠다고 별짓을 다해도 못고치더라고

  • 4. ㅇㅇ
    '25.11.11 10:08 AM (121.163.xxx.10)

    그런데 언니 분은 친정시모 다 함구하는 걸 알려서 이혼불사하게 만들려고 하시나요? 고칠 수 있을 걸 확신해서요?
    알리려는 이유가 있나요?

    제부가 이혼하지 않을것같아요 워낙에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고 이혼하면 재산분할 해야하니 (제 예측)
    동생은 본인 통장에 돈도 꽤 있는편인데 도벽을 못고치는거보니 이제곧 며느리 사위 볼건데 그냥나뒀다간 혹시 더 큰일 벌어질까봐서요 며느리 사위가 그냥 쉬쉬하고 넘어갈지도 모르겠고 이건 조카들 큰 약점 잡히는거잖아요

  • 5. . . .
    '25.11.11 10:10 AM (175.119.xxx.68)

    어릴때부터 그랬나요
    학창 시절에도 도벽 있는 친구는 전교생 사이에서도 거의 알고 있더라구요.
    어려운 시댁에도 저럴 정도면 동네 엄마들 물건도 그럴 가능성 충분하겠어요

  • 6. ...
    '25.11.11 10:11 A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동네에 그런x 한 명 있는데....
    자잘하게 치약, 로션셋트....크게는 목걸이 반지...
    분명히 있었는데 돌아앉으면 사라지고, 더듬어 보면 꼭 그 여편네 있었고
    다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어요
    큰 돈도 가져갔을 수 있죠. 티가 안날뿐
    돌아가신 옆 집 어르신네 빈 집에 들어가 살림살이 하나씩 훔쳐나오다 걸리고...
    아휴 말도 마세요. 못고쳐요.

  • 7. ...
    '25.11.11 10:12 AM (121.65.xxx.29)

    동네에 그런x 한 명 있는데....
    자잘하게 치약, 로션셋트....크게는 목걸이 반지...
    분명히 있었는데 돌아앉으면 사라지고, 더듬어 보면 꼭 그 여편네 있었고
    다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어요
    큰 돈도 가져갔을 수 있죠. 티가 안날뿐
    돌아가신 옆 집 어르신네 빈 집에 들어가 살림살이 하나씩 훔쳐나오다
    그 집 자식들한테 걸려서 곤욕을 치르고~~~
    아휴 말도 마세요. 못고쳐요~~

  • 8. the
    '25.11.11 10:14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그것도 정신병인가요? 헐

  • 9. 아이고
    '25.11.11 10:17 AM (124.5.xxx.128)

    도벽 있으면서 결혼은 왜해서
    씨씨티비에 찍히고
    경찰에도 잡히고
    동네방네 소문도 나고
    아이 남편까지 부끄럽게 만들고
    젊어서 그랬던 사람들이 나이들어도 추하게 그러고 다닌다고요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결혼도 안했을텐데 양심없으니 결혼해서 또 새로 일군 가정에까지 피해를 주고

  • 10. 정신과
    '25.11.11 10:17 AM (175.113.xxx.3)

    치료 시급한거 아닌가요? 그 나이에 도벽 이라니. 다른 정신은 말짱한데 그러는거면 남 보기에는 더 심각하네요 세상에.

  • 11. 생리와 관계
    '25.11.11 10:28 AM (118.218.xxx.85)

    도벽이 나타나는 시기가 생리시기와 맞춰지고 다시 사라지고 그랬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요

  • 12. 건강
    '25.11.11 10:30 AM (223.39.xxx.43)

    그 동생은
    사람들이 다 아는거 알아요?
    우울증으로 생각하기엔
    너무 안일하네요

    사람들 못 만나게 하는게 안되면
    사람 많은 어디가서 들켜서
    경찰서 다녀와야죠

  • 13. ...
    '25.11.11 10:39 AM (121.65.xxx.29)

    저 위에 동네 사람 쓴 사람인데
    본인은 일말의 죄책감이나 부끄러움등이 전혀 없어요.
    편하게 옆 집 일다니고 그래요.
    부끄럽고 불편한 마음은 주변 사람 몫이지
    그 사람은 생활이고 평생에 걸쳐 익숙한 거라 전혀 타격 없더군요.

  • 14. 알려라에 1표
    '25.11.11 10:43 AM (211.208.xxx.87)

    그래야 자식 앞길 안 막지 싶은데요;;;

    남편이 알아야 단속을 하죠. 온식구가 단속해도 막을까 말까인데

    제부가 빈틈이면 제부랑 둘이 있을 때 일 저지르겠죠.

    횟수가 쌓이면 들통 나잖아요. 시간문제일 뿐이지.

    들켜서 모두 앞에서 경을 쳐야 할 텐데 어째 쉬쉬 하고 있네요.

    대놓고 단속한다는 게 결국 절대 혼자 안 두고

    없어질 거 대비해서 갖고 있는 거 정확히 파악해두고

    없어지면 모두 모여 경을 친다는 거예요. 끔찍하죠?

    이걸 덮어두고 속으로 몰래 경멸하고 혐오한들 안 고쳐져요.

    이미 글른 겁니다. 덮어놓고 겉으로 조용히 넘어간들 밑은 썩었어요.

    피해 당한 사람을 되려 잡는다는 게 끔찍하네요.

  • 15. ...
    '25.11.11 10:50 AM (218.148.xxx.168)

    밖에서는 안 저러나봐요? 안들킨거 보면
    솔직히 60까지 도둑질했는데 그게 고쳐지겠어요?

  • 16. ...
    '25.11.11 11:12 AM (106.101.xxx.93) - 삭제된댓글

    님이 님 언니 시댁에서 아는걸 어떻게 알았어요?
    시댁식구들는 언니 도벽있는거 아는데
    남편은 혼자 모른다구요?
    언니가 형부는 모르는데 시어머니랑 시댁식구들은 안다고 말해줬을리도 없고...
    님이 님 언니 시댁에서 안다는걸 어찌 알았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시댁식구 다 아는데 남편만 모른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 17. ..
    '25.11.11 11:24 AM (106.101.xxx.45)

    님이 님 동생 시댁에서 아는걸 어떻게 알았어요?
    시댁식구들까지 동생 도벽있는거 아는데
    그 남편은 혼자 모른다구요?
    동생이 제부는 모르는데 시어머니랑 시댁식구들은 안다고 님한테 말해줬을리도 없고...
    님이 님 동생 시댁에서 안다는걸 어찌 알았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시댁식구 다 아는데 남편만 모른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 18.
    '25.11.11 11:56 AM (183.107.xxx.49)

    어떻게 자식들 결혼할 나이 된 사람이 놀러가서 가족들 지갑에 손을 대고. 저 위 댓글엔 늙은 어미가 본인 보러 온 다는 딸을 못 오게 할 정도로 도벽이 있다니. 수치심을 모르는 인간인가 봅니다.

  • 19. ㅇㅇ
    '25.11.11 12:09 PM (121.163.xxx.10)

    이 님 동생 시댁에서 아는걸 어떻게 알았어요?
    시댁식구들까지 동생 도벽있는거 아는데
    그 남편은 혼자 모른다구요?
    동생이 제부는 모르는데 시어머니랑 시댁식구들은 안다고 님한테 말해줬을리도 없고...
    님이 님 동생 시댁에서 안다는걸 어찌 알았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시댁식구 다 아는데 남편만 모른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동생 시어머니랑 저희 엄마가 가깝게 지내세요

  • 20. kk 11
    '25.11.11 1:04 PM (114.204.xxx.203)

    시가에서 아는데 남편이 모를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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