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코스트코글 보고 생각나서 써요.
트레이더스에 60대 초중반 여자 두분이 빵 매대 앞에서 큰 빵을 들고 우걱우걱 먹고 있길래 시식코너에서 저렇게 큰 빵을 주나? 하고 보니까 그 투명 플라스틱통에 담아서 파는 빵을 뜯어서 둘이 들고 게걸스럽게 먹고 있었어요.
중국인인가 싶어서 대화하는거 들어보니 한국말쓰더라구요?
중국인들은 마트안에서 다 뜯어서 먹고 빈 비닐로 계산하는데 이게 뭐가 나쁘냐며 중국방송에서 떠드는거 떠도는 영상으로 본적 있는데요.
한국인들도 저러는줄 몰랐어요. 너무 어이 없어서 한소리 해줄까하다가 저랑 눈 마주쳤는데 왜 쳐다보는지 아예 모르는거 같아서 그냥 왔어요. 직원한테라도 말해줄걸 그랬나요.
상상초월 진상들 생각보다 많은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