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 집 평수 줄이는게 어렵나요?

조회수 : 5,082
작성일 : 2025-11-09 12:06:43

노후 대책 안되었을때

제일 쉬운 방법이 집 평수 줄이는게

주거비 절감이랑 모든 고민 거리 집안일도 간소화

하고 한방에 해결되는데

그걸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어짜피 나이들거나 돌아가시면 그짐 ,

냉장고 다 정리해야되잖아요.

IP : 223.39.xxx.19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9 12:10 PM (223.39.xxx.69)

    노인될 수록 짐 줄이는 거 자체가 큰 도전인가봐요. 저희집만해도 오히려 자식들이랑 같이 살던 때보다 두분이 사는 지금이 짐이 더 많아요. 일단 못버리고 계속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이 산더미.

  • 2. ㅁㅁㅁ
    '25.11.9 12:14 PM (172.226.xxx.45)

    한집에서 30년 사시니 묵은짐이 많더라고요
    이번에 한분 돌아가시고…짐 싹 버렸는데
    트럭 폐기물처리 불렀는데 300만원 들었어요
    옛날가구 옷 주방 뒷베란다 뭔지모를것들
    냉장고 두대중 한대한에 있는 화석들…
    이상하게 짐을 싹버리고 집이 넓어지니 청소도 관리도 쉽고
    굳이 작은집으로 옮길 필요가 없더라구요

  • 3. 어머니집
    '25.11.9 12:25 PM (219.255.xxx.120)

    이사했는데 사람들이 거실에 짐 싹 내려놓고 슬글슬금 한두명씩 사라지더니 안 돌아옴

  • 4. 고등어
    '25.11.9 12:29 PM (59.29.xxx.186)

    그게 단순히 집평수 줄임, 짠!
    이 아니라

    우리집 내놓기
    이사갈집 알아보기
    복비 이사비 새로 이사간 집 청소비
    엄청나게 오른 인테리어비 (가장 최소한이라도 도배 변기교체등 엄청 상승한 인건비동반 고지출필수)

    양도세


    다 감안하면
    제 3자 입장에서
    단순히 너님 이사가면
    겸사겸사 관리비 절약 살림살이 대정리 좋잖아 할 일이 아니에요.

  • 5. 노인이되면
    '25.11.9 12:31 PM (59.7.xxx.113)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뭐든 새롭게 고민하고 결정하는게 두렵죠

  • 6. 그러네요
    '25.11.9 12:41 PM (149.167.xxx.19)

    그게 단순히 집평수 줄임, 짠!
    이 아니라

    우리집 내놓기
    이사갈집 알아보기
    복비 이사비 새로 이사간 집 청소비
    엄청나게 오른 인테리어비 (가장 최소한이라도 도배 변기교체등 엄청 상승한 인건비동반 고지출필수)

    그러네요 이런것들을 생각못했어요
    그럼 적당한 나이되서 작은곳으로 옮겨야겠네요. 나이들면 이런것들이 힘드니

    양도세


    다 감안하면
    제 3자 입장에서
    단순히 너님 이사가면
    겸사겸사 관리비 절약 살림살이 대정리 좋잖아 할 일이 아니에요

  • 7. dd
    '25.11.9 12:55 P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면 변화가 싫어요 살던동네 벗어나는것도 힘들고 살던집 정리하고 새로운집 보러다니고 과정과 절차가 너무 힘겹게 느껴집니다 젊을땐 점점 업그레이드하는 재미로 이사도 새로 집을 꾸미는것도 재밌지만 나이들면 변화가 귀찮고 싫어져요

  • 8. ..
    '25.11.9 1:00 PM (1.235.xxx.154)

    이사가 보통일이 아니던데요

  • 9. 나이
    '25.11.9 1:42 PM (1.176.xxx.174)

    나이 들면 이사어려울거예요.
    밥 해 먹기도 귀찮은데 이사할 집 인테리어. 이사짐 정리할 생각하니 끔찍

  • 10.
    '25.11.9 2:05 PM (118.235.xxx.95)

    한번도 안 쓴 앞으로도 안쓸
    그릇,티스푼까지도 등등 다 이고지고
    다 버리고 새로사야할듯요
    근데 그게 제일어렵죠

  • 11. . . . .
    '25.11.9 2:30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이사 자체가 신경쓰고 할 일 많은데,
    큰집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작은 집으로 줄여간다면 굳이...싶어요. 그냥 살던데서 더 아끼고 살련다.(부모님들 난방, 냉방 아끼는것 처럼...)

  • 12. ...
    '25.11.9 2:33 PM (1.241.xxx.216)

    힘들어도 노후대책이 안되고 집 평수라도 줄여야 하면 가야지요
    그걸 마다하고 자식들에게 의지해야 한다면 그건 문제네요

  • 13. mm
    '25.11.9 2:35 PM (218.155.xxx.132)

    문제는 돈은 없는데
    혼자 34평 아파트는 살고 싶고
    짐은 못 줄이겠다하고
    그럼 빌라 들어가시라니까 빌라는 싫대요.

  • 14. ㅇㅇ
    '25.11.9 2:45 PM (118.235.xxx.218)

    나이들면 이사 그전반전인 모든일 처리하는게
    버겁고 하기 싫을거에요

    단지 자식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할일

  • 15. ..
    '25.11.9 2:46 PM (58.228.xxx.67)

    근데 실질적으로 보통의 65세 이상분들
    30평대에서 많이사시나요
    20평대에서 많이사시나요
    부부가 살면 30평대 무방하나
    할머니로 혼자되면 24평이 맞는것같은대..
    대체적으로 30평대 사시는거.아닌가요?

  • 16. 엄마
    '25.11.9 2:46 PM (121.165.xxx.76)

    같은단지에 줄여갈까 싶어도
    가격차이 크지 않은데 이사비 복비 세금
    그리고 새아파트 아니라 인테리어비용 생각하면
    가만 있는게 낫겠더라고요

  • 17. ...
    '25.11.9 2:48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생활패턴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저도 같은 상황인데
    왜 이렇게 살림이 많고 다 필요했었나 싶긴해요.

    요즘은 여름,겨울밖에 없듯한 날씨이지만
    꽃샘,장마 등 일년 4계절아닌 6계절을 나야하고
    친인척방문(커피잔 ㅇ,종이컵×,티스푼,티받침도 필수) 그런 과정과 세태를 살아왔기에
    그게 익숙해져서 짐이 많아요.

    '아직 멀쩡한거 쓸 수는 있다'가 기본마인드이고
    그때는 나름 고가였고 요즘 중국산대세라 천냥,다있오시절이고
    장날 나가서 물건사서 지고이고오는 것도 일이였지싶고
    (전 장날 세대는 아닙니다 ^^,묶음들이 마트세대임)

    누가 맞고 누가 아니다라는 말못해요.
    단 시대가 요구하는 적응하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구닥다리 살림패턴을 고수하는것같아도 본인은 익숙해지고
    노화로 좀 일이 더디어서 짐으로 남은거라봅니다.

    그리고 재활용,분리수거로 짐정리가 곤욕스럽게 된 것도 있어요.

  • 18. 노년이어서가
    '25.11.9 2:59 PM (218.50.xxx.169)

    아니라 인간은 원래 변화를 두려워하는 동물이예요.
    본능, 근데 그걸 거스르는 게
    투자, 이사, 사업, 이민,이직 등등
    물론 결과 또한 본인이 지는거지만요.

  • 19. ㅇㅇ
    '25.11.9 3:01 PM (183.102.xxx.78)

    쉽지 않을 것 같아요.
    50대인 지금 40평대 사는데 나중에 70대 정도 되면
    관리비랑 세금을 줄이려고 20평대로 이사해야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사갈 동네도 마땅치 않고 이사한다 해도
    아파트 매매비용이랑 인테리어 비용 생각하면
    그냥 40평대 지금 아파트에 사는게 더 이득이겠더라구요.

  • 20. 평수가 안중요
    '25.11.9 3:36 PM (219.255.xxx.39)

    매달 나가는 관리비가 해결할만한 수준의 평수가 맞음.

  • 21. 저는
    '25.11.9 3:48 PM (221.162.xxx.5)

    60대 부부인대
    어느날 혼자 되었을때 30평대에서 휑하니
    뭐하고 살을까 걱정되더라고요
    지방이라 줄이는게 30평대
    그냥 70대 되면 가 볼까 생각해요
    죽을때 까지 살집으로
    정신 멀쩡한 70대에 옮길거예요
    아파트로
    현재 단독 살아요
    여기 왕 좋은대
    도심가 한복판 교통.시장등 엄청좋아요

  • 22. 저는
    '25.11.9 7:22 PM (125.178.xxx.170)

    싹 다 버리고 방 2개 20평대로
    가고 싶은데. 아주 강력하게요.
    근데 남편은 30평대 고집해요.
    강력하게요.

  • 23. ..
    '25.11.9 8:08 PM (58.238.xxx.62)

    딸 눈에는 버릴 것 투성인데
    못버리는 부모님 보며 안타까워요
    새것 그대로 쟁겨두고 남주고
    헌것 쓰는 모습 왜 그러시는지
    나오는 연금도 저축하시니
    누구 쓰라고 저축하시는지 그 연세에

  • 24. 60대
    '25.11.9 8:55 PM (61.105.xxx.165)

    30평대 사는데
    방3개 20평대로 가려니
    마땅한 집이 없어요.
    앞으로 20평대 많이 지었으면 해요.

  • 25. 미리 미리
    '25.11.9 9:29 PM (116.124.xxx.67)

    50대 중반인데 3년안에 무조건 평수 줄여서 가려고 집도 장만해 놨어요. 지금 실평수 60평에 어마어마한 짐 늘어 놓고 사는데 더 늙기 전에 싹 버리고 가볍게 살거예요. 손님방도 없애고 안 쓰는 그릇, 가방, 옷, 가구 다 버리고 무조건 38평에 맞추는 걸로 계획 중입니다. 이게 다 양가 부모님 보고 얻은 교훈이 있어서 맘 먹게 된거구요, 노인 분들은 버리는거 정말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79 누수공사 9 바다 2025/11/09 1,037
1771678 60대 부부에게 중국산 고급 찻잔 선물 어떤가요 ? 26 선물 2025/11/09 2,522
1771677 운이 다한 터에 살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6 징조 2025/11/09 2,472
1771676 이날치 범내려간다급 숏드라마(?) 고퀄인데 재밌네요(스포x 부.. 6 부심폭발 2025/11/09 1,485
1771675 스타킹 애타게 찾아요 ........ 2025/11/09 656
1771674 ETF 차이나 항셍테크, 차이나테크탑10요. 3 ㅇㅇㅇ 2025/11/09 1,465
1771673 하 남편진짜.. 7 .. 2025/11/09 3,176
1771672 질 좋은 명품 카피 옷 파는 매장 방법.. 18 그냥 2025/11/09 6,444
1771671 쓰던 아이패드 물려줄때 정보 옮기는법 알려주세요 1 아이패드 2025/11/09 485
1771670 어제만든깍두기 2 깍두기 2025/11/09 1,104
1771669 좀 전에 야구 체코전 4 ㅇㅇ 2025/11/09 1,244
1771668 아이가 기본적인 해야할 일을 전혀 안할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2025/11/09 1,588
1771667 이번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출장가는데 옷차림 5 날씨 2025/11/09 770
1771666 말 많은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본 적 있으신가요 14 말말말 2025/11/09 2,582
1771665 가방 좀 봐주세요. 6 2025/11/09 1,570
1771664 아들이 상하이 친구한테 놀러간다는데... 24 .... 2025/11/09 4,515
1771663 이삿날 간식준비 6 궁금 2025/11/09 1,217
1771662 동네 저가 커피매장에 거의 매일 가는데 10 00 2025/11/09 4,384
1771661 부모님이 날로 쇠약해져 마음이 힘들어요 10 마음다스리기.. 2025/11/09 2,979
1771660 지인이 미인소리 듣는다고 20 ㅇㅇ 2025/11/09 5,512
1771659 만취한 20대 중국인, 역주행하다 사고…6명 다쳐 8 ,,,,, 2025/11/09 2,009
1771658 랩에 쌓여있던 둥근호박이 미끌거려요. 5 가을 2025/11/09 1,235
1771657 연세대 비대면 수업 한과목으로 4억5천을 땡기네요 34 ........ 2025/11/09 6,207
1771656 전 사람 잘 봐요 15 .. 2025/11/09 4,263
1771655 요즘은 남편도 출산휴가를 하나요? 9 .... 2025/11/09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