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외출하고,
매일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관리 체중관리 잘하고,
평생 부엌 근처에도 얼씬 안하던 사람이 설거지 하고
청소기도 스스로 돌리고 분리수거 맡아서 하더니
요즘은 빨래 해놓으면 건조대에 걸기까지 하네요.
집안일 더하는 만큼 잔소리도 늘어나지만
전업 투자자처럼 주식으로 재테크 열심이고 (크게 벌지도 잃지도 않음. ㅋㅋ)
군것질도 엄청 하지만 마트 간다면 신나서 운전하고
이 정도면 하루 두 끼 집밥 해줄만 하죠?
남편이 청소를 열심히 해서 로봇청소기는 필요가 없어요. ㅋ
늙어가는 남편, 장점을 찾으려고 글 써 보니 의외로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