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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무시 조회수 : 4,174
작성일 : 2025-11-08 08:37:18

저는 40대후반이고

작은사업하느라 행색을 꾸밀수가 없어오ㅡㅡ

아이들은 고등학생이니 

늘상 헐레벌떡모드입니다

 

 

동네할머니분이 저를 무시하는것 같은뎌

어떻게해야할까요

제 답은 최대한피하자인데

그거말고 없을까요

 

70되신분인데

제 앞에서 집자랑하도 하길래  물어보니 13평

자식자랑 들어보먼 그냥 평범 

그럭저럭사는딸 이혼한딸 마흔되도룍 결혼못한딸

심지어 결혼한딸 돈한푼 안해준다고 선포하고

지가 알아서 했다는 자랑

고등학생 남자손주들이

할머니좋아해서 아직도 입술뽀뽀한답니다

저는 제자식과도 입술뽀뽀 해본적없어서 

깜짝라놀랐구요

그래도 자식들이 본인엄청챙기고 신경써준다고 자랑

연금자랑

본인 남편 돈잘번다 자랑

작은일도 끝없이 자랑자랑입니다

자랑으로 시작히서 자랑으로 끝납니다

 

 

원래 저러는 분일까요

만날때마다 피곤합니다ㅜ

그 할머니는 제가 누구인지 관심도 없고요

그저 본인 자랑함으로써 자존감채우기 용인걸까요?

아님 상대는 안중에 없어서 무시하느라 저러나요?

 

 

 

IP : 211.208.xxx.2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8 8:43 AM (106.101.xxx.4)

    묻따말 피하세요.

  • 2. ..
    '25.11.8 8:45 AM (220.75.xxx.108)

    꾸밀 시간도 없다는 분이 저런 이야기를 왜 들어주고 있죠 시간 아깝게?
    걍 바쁘다면서 쌩 지나가세요.

  • 3. 제가
    '25.11.8 8:47 AM (123.212.xxx.90)

    보기에는 자랑할게 없는데 저러는건 할매가 나르시스트일 가능성 크고
    저 병은 못고침

  • 4.
    '25.11.8 8:47 AM (114.201.xxx.29)

    님이 하는 작은 사업장에 손님으로 오시는 분인가봐요.
    일할땐 그냥 영혼 없이 하는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옷차림이 신경쓰이시면 작업복이다ㅡ생각하고 깔끔한 상하의 두어벌 맞춰놓고 돌려 입으세요.

  • 5. ...
    '25.11.8 8:48 AM (117.111.xxx.152)

    일때문 아니면 그런 노인네 시덥잖은 얘기 들어줄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 6. ...
    '25.11.8 8:48 AM (219.251.xxx.190)

    아무나 붙잡고 자기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요
    들어주는 사람한테 자랑하면서 시간 떼우는거죠
    바쁜 사람이 그런 거 들어주고 있겠어요?

  • 7. ????
    '25.11.8 8:59 AM (119.192.xxx.40)

    꾸밀시간도 없다는 사람이 저런 수다 들어줄 시간은 돼요 ???

  • 8. 에구
    '25.11.8 9:02 AM (125.244.xxx.62)

    본인스스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인가보네요.
    꾸밀시간도 없이 바쁘다는 사람이
    의미없는 할머니가 거슬린다는건
    스스로에게 지쳐 멘탈이 약해진 상태라는거.
    잠시 휴식좀 갖고 자신을 채우시길.

  • 9. ㅡㅡ
    '25.11.8 9:05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사업장에 와서
    저희직원들 많은데
    사장인 저햔테 그러겠나요?

    우연히 만난분이
    오고가는길 같은방향 같이 가야하는 그 짧은시간에
    저렇게 쏟아내는거지요

  • 10. 할머니
    '25.11.8 9:06 AM (175.208.xxx.164)

    들어줄만한 사람 붙들고 끝없는 깨알 자랑 ..할머니들 특징. 멀리하세요. 바쁘다하고 피하세요

  • 11. ㅡㅡ
    '25.11.8 9:06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사업장에 와서
    저희직원들 많은데
    사장인 저햔테 그러겠나요?
    일반인이 들고나는 그런 업종아닙니다

    우연히 만난분이
    오고가는길 같은방향 같이 가야하는 그 짧은시간에
    저렇게 쏟아내는거지요

  • 12. 자랑같지도
    '25.11.8 9:07 AM (175.113.xxx.3) - 삭제된댓글

    않은 헛소리 지껄이는 할매를 왜 상대해요? 지껄이고 싶은데 상대가없으니 원글 가게에 와서 떠드는 모양인데 업무 방해 하지 말고 나가라고 하세요.

  • 13. 피하기
    '25.11.8 9:08 AM (124.53.xxx.50)

    그할머니 말 아무도 안받아줍니다

    글쓴분이 받아줘서 그런거에요

    같은방향이라면 제가 일정이 있어서요
    안녕히가세요
    하고 근처 은행기계가서 통장정리라도 하세요
    그렇게 상대 안하면 됩니다

  • 14. ㅡㅡ
    '25.11.8 9:08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사업장에 와서
    저희직원들 많은데
    사장인 저햔테 그러겠나요?
    일반인이 들고나는 그런 업종아닙니다

    거래처사장님들이나
    영업사원들
    저희 직원들 대하고 살다가

    세대도 다르고
    처음겪는 유형이어서요

    우연히 만난분이
    오고가는길 같은방향 같이 가야하는 그 짧은시간에
    저렇게 쏟아내는거지요

  • 15. 판다댁
    '25.11.8 9:10 AM (172.226.xxx.43)

    말을 자르고 바쁘다고 거절하세요
    다 들어주고 왜 제목이“저를 무시하는건가요?”라고쓰신건지

  • 16. ...
    '25.11.8 9:11 AM (218.147.xxx.4)

    아니 솔직히 님도 문제
    그걸 왜 다 들어줘요
    왜 다 말을 들어주고 대화를 하나요
    남인데
    뭐라 그러던 말든 대답도 말고 생까요

    그런 스타일은 이미 님이 다 들어줄거 알고 님 성향파악하고 그러는겁니다

  • 17. ㅡㅡ
    '25.11.8 9:11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사업장에 와서
    저희직원들 많은데
    사장인 저햔테 그러겠나요?
    일반인이 들고나는 그런 업종아닙니다

    거래처사장님들이나
    영업사원들
    저희 직원들 대하고 살다가

    세대도 다르고
    처음겪는 유형이어서요
    할머니특징이군요

    이리저리 들른다고
    같이 안가보기도 했는데
    어쩔수없이 같이 가는 그 짧은시간안에
    엄청 쏟아붓습니다

    댓글덕에 이제는 알겠네요

  • 18. ㅡㅡ
    '25.11.8 9:15 AM (211.208.xxx.21)

    사업장에 와서
    저희직원들 많은데
    사장인 저햔테 그러겠나요?
    일반인이 들고나는 그런 업종아닙니다

    거래처사장님들이나
    영업사원들
    저희 직원들 대하고 살다가

    세대도 다르고
    처음겪는 유형이어서요
    할머니특징이군요

    이리저리 들른다고
    같이 안가보기도 했는데
    어쩔수없이 같이 가는 그 짧은시간안에
    엄청 쏟아붓습니다
    그 할머니는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댓글덕에 이제는 알겠네요

  • 19. ㅇㅇ
    '25.11.8 9:25 AM (49.164.xxx.30)

    나이먹으면 대부분 그래요.
    원글님 꾸미고안꾸미고는 문제가 아님
    저도 아이 학원차량 태울때 매번 보던 아이친구할머니.. 진짜 기빨려서..볼까봐 두려워요
    사위 의사에..남편교장출신에..웩

  • 20. rrj
    '25.11.8 9:29 AM (211.119.xxx.164)

    그것이 할머니들 특징인데요
    자기자랑 자식자랑을 아주 마구마구 하고싶나봐요.

    앞집 할머니가 저 볼때마다 며느리자랑 자식자랑 -주로 번듯한 직장갔다고- 볼때마다 하시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하루는 아이가 하교하고 들어와서 하는말이
    엘베에 그 할머니랑 같이탔는데
    아이한테 자기손주 자랑을 그렇게 했다고 해요- 저희애랑 같은나이 손자 좋은학교 갔다고
    저희집이 4층이었는데 엘베에서 타고 가봐야 시간 얼마나 걸리겠어요.
    그 짧은 시간에 알차게 자랑하신거죠

    알고보니 나이대별로 맞춤자랑을 하시나보더라구요
    아주 그날이후로 정이 딱 떨어져서 차갑게 대했어요.

    그분들은 본인 감정을 받아줄 누군가가 필요한가봐요.
    내가 안받으면 됩니다.
    평소 지으시던 미소도 거두시고 눈길도 안주심 되지요

  • 21. ....
    '25.11.8 9:31 A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무슨 일 하시길래?

    40대분이 그런 이상한 노인네와 대화를 해요?
    길 가다 눈도 안 마주치는게 동네 추잡 늙은이 아닌가?

  • 22. 갸우둥
    '25.11.8 9:33 AM (1.222.xxx.117)

    무슨 일 하시길래?

    바쁘다는 40대분이 그런 이상한 노인네와 대화를 해요?
    길 가다 눈도 안 마주치는게 동네 늙은이 아닌가?

  • 23. 할머니
    '25.11.8 9:41 AM (61.73.xxx.204)

    만나면 뛰어가세요.
    안녕~~뛰면서~~하세요!

  • 24. 할머니들
    '25.11.8 10:52 AM (208.87.xxx.191)

    자랑 많이 해요. 로봇에 입력된 디폴트값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별거 아닌것도 자랑하고, 과장해서 말하고, 심지어 거짓말도 해요. 그거 듣고 나를 무시하나 싶으면 자존감이 좀 낮은거 같아요.
    걍 무시가 제일 편한거 같은데 반격하고 싶으면 비교를 하세요. 할머니 남편 돈 많이 번다 하면 얼마 버냐고 집요하게 물어보고 우리 시부나 친정아버지가 돈 더 번다(거짓말이어도 상관 없음) 우리 어머니 얼마전 생일이었는데 자식들이 유럽 보내줬다 명품 사줬다 이런식으로... 원글님과 말고 다른 노인과 할머니를 비교하세요. 할머니가 웃으면서 응대해도 집에 가면 속 쓰릴거에요.

  • 25. ??
    '25.11.8 11:24 AM (221.140.xxx.8)

    그런 할머니랑 엮일 일이 있나요?
    회사와 관련된 사람이 아니라면...말 섞을 일도 없을 것 같은데..

    동네할머니라면 그냥 오다가다 마주치며 얘기하는 상황같은데
    그냥 안면몰수하거나. ..그것 까지 어려우면 인사만 하고 바쁘다고 그냥 가세요.

  • 26. ㅇㅇㅇ
    '25.11.8 11:51 AM (175.199.xxx.97)

    듣고 있을시간에 바쁘다 하고 나가세요
    뭔일인지 몰라도 행색으로 저리 자랑하지않을거예요
    잘꾸민 사장앞에서도 자랑할사람인듯

  • 27.
    '25.11.8 4:16 PM (121.167.xxx.120)

    한 귀로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노화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예요
    정상인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 28. ....
    '25.11.8 4:47 PM (112.172.xxx.149)

    진짜 궁금한데 어쩌면 같은 동네 분과 그렇게 오랜 이야기를 하게 되죠?
    저는 스몰톡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그렇게 오래 이야기하는 상황이 없거든요.
    그 할머니가 그러는건 원글님과는 아무 상관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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