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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소파에 앉아 저를 보고 외면했어요.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25-11-07 22:27:25

아침에 잠깐 나갔다 왔어요.

중문 유리문으로 제가 반가운 기색을 하고

거실로 들어오며 이름부르며 반가운 몸짓까지 오버하는데도

강아지가 소파에 앉아 그걸 지켜보다

고개를 딴쪽으로 저한테 뒤통수만 보인채

외면하네요.

 

지금껏 섭섭하기도 하고 

왜 그런가, 삐쳤다는 표시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요새 가족들이 나갔다 들어오면

강아지가 달려와 앵기지를 않네요.

소파에서 지켜보기만 해요.

 

그래도 꼬리는 살짝살짝 흔들다 

소파에서 내려와 아는척을 하는데

 

오늘은 아예 외면을 하니....

이러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IP : 211.200.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명
    '25.11.7 10:28 PM (121.173.xxx.84)

    무슨 이유가 있을텐데요. 잘 생각해보세요.

  • 2. ..
    '25.11.7 10:32 PM (14.33.xxx.27)

    뭔가 단단히 삐진 거예요.
    가족들이 나가는 게 요즘 싫은가보네요.

  • 3. 나도
    '25.11.7 10:33 PM (220.81.xxx.139)

    델꼬 가라

  • 4. 높은곳에서
    '25.11.7 10:36 PM (58.29.xxx.96)

    내려다보면
    주인이 아양떨면
    자기 아래로 봅니다.

    다음부터 무시하며 들어오세요

    님이 주인인걸 확실하게 인지 하세요.

  • 5. 몇 살
    '25.11.7 10:46 PM (1.229.xxx.73)

    저희 강아지도 7살되니
    가족 맞이하는 게 참 나,, 뒤에서 멀리 내다보고 말아요

  • 6. 뭔가
    '25.11.7 11:58 PM (183.96.xxx.167)

    삐진거 같긴하네요
    저도 며칠전 아침에 1시간정도 잠깐 나갔다 오느라 이침밥을 안주고 나갔다 왔거든요 근데 갔다와서 줬어도 평상시 먹는시간이라 갔다와서 주려고 했는데 울강아지는 자기 아침밥을 안줬다고 생각했는지 삐쳐서 하루종일 사과하고 달래고.
    근데 울강아지는 앉아있던 누워있던 늘 등보이고 누움. 난 맨날 서운한데ㅜ

  • 7. ㅎㅎㅎ
    '25.11.8 2:46 AM (180.65.xxx.37)

    삐진거에요 많이 쓰다듬어주시고 산책 데리고 다녀오세요.
    저는 삐진 모습도 귀여더라구요ㅎㅎ

  • 8. 힛~
    '25.11.8 8:05 AM (219.255.xxx.39)

    삐진 이유가..."아침부터 혼자 나가고..."~가 아닐지

  • 9. happ
    '25.11.8 12:35 PM (39.7.xxx.123)

    어디 이픈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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