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작고 오종종하고 입짧던 두 아이..
키가 걱정되어 성장 클리닉을 여러번 갔습니다.
부모는 키가 큰편이라 아이들 키가 작아도 적극적인 치료는 하려다가 말았었고
지켜 보고만 있었는데요.
큰애는 많이 컸고.최근에 정형외과에서 뼈나이 검사 하고 했는데 예상키 175 정도로 나와서
아빠 키보다는 작지만 예상키고 아직 이차성징이 눈에 띄지 않아 지켜보고 있고요.
둘째가 여자아이인데 복병이었는데 혹시 성조숙증 오려나 걱정되서 검사 해보니
현재 초3인데 뼈나이는 한살 어린데 비해 키는 평균키고
뼈나이가 어려서 성조숙증은 검사할 필요도 없다고 하네요.
(뼈나이가 본인 나이보다 1살 정도 빠를때만 성조숙증 검사한다 하네요)
예상키도 전에는 158~160 얘기하시더니 오늘은 160으로 올라왔고..
물론 이것도 엄마 키보다는 한참 작습니다만..
둘째는 태어날때 2.6킬로 정도로 너무 작았고
유치원 때도 항상 가장 작은 아이로 유명했는데
이렇게 자라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애들 키는 엄마 아빠 최종키와 결국 비슷해지는 건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