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김장을 계획하고 있는 요리 곰손이예요.
제작년에 시골에 고모님댁에 가서 김장을 멀찌기서
돕는 수준으로 해보았는데, 거기는 시골이고 고모님은
척척 하시는 분이시라.. 큰 배추가 알이 차고 좋다고
하셨는데..
그때 저는 맛은 모르겠고, 내 손으로 배추 만지고 씻고
하기엔 작은 배추가 솔직히 수월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집은 싱크대도 협소하구요.)
그리고 그해에 배추를 샀더니 크기가 작아서 작은대로
김장 담구었다고 맛보라고 저희 윗층에서 주셔서
먹었는데, 양념과 절임이 잘 되었는지 맛있었어요.
물론 시골 고모님댁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워낙 손맛과 경력이 있으시니 맛이 없을수가 없죠.
고로, 저의 질문은
1.배추의 크기가 맛을 좌우하는지?(작아도 맛있는지)
2.고랭지배추, 해남배추 등등 산지의 영향이 큰건지.
3.이도저도 탓밭에서 키운거라도, 절임과 손맛이
좌우하는 것인지..
김장철이 다가오니 조언 주시면, 제가 너무 감사히..
참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