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28기 보고 있는데 피아노 치는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 출연자가 나오네요.
제가 그 케이스거든요.
피아노 전공이라 대형교회 반주자로 가게 되었고 청년부에 소속되어 있다 보니 제 눈에 들어온 형제님?이 한 명 있었어요.
너무 인기 많은 사람이라 혼자 짝사랑하다 그걸 그 형제님한테 들키게 되었는데요. ㅎㅎㅎ
어찌어찌 잘 돼서 결혼까지 했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자기는 피아노 치는 사람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반주자로 온 날부터 관심 가졌대요.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데 티비에 남편 같은 출연자 보니 새삼스러워서 글 써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