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은 무려 6천억 원에 육박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건비에 쓰이는 주요 재원은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로 지난해 8천억 원이 넘게 쓰였습니다.
그런데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건보공단이 수년간 인건비를 과다하게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년 건보공단이 인건비를 산정할 때는 임금이 높은 4급 직원이 실제보다 많이 있다고 산정해 인건비를 책정한 겁니다.
- "이런 방식의 인건비 책정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이뤄졌습니다. 과도하게 지급된 인건비는 무려 6천억 원에 달합니다."
- "받을 수 없는 인건비를 이렇게 받아 가지고 자기들끼리 인건비를 활용했다는 게 너무 화가 나는 대목이죠."
이렇게 쌓인 인건비는 직원들이 연말에 나눠 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