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여학생이 남학생 단톡방에서 성희롱 당했어요.

단톡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5-11-06 18:07:24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학교 내 남학생 단톡방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어요.

 

저희 아이 포함 피해자 학생이 3명인데, 

가장 많이 당한 아이, 그리고 저희 아이는 2번째에요.

 

평소 그 남학생들은 행실이 불량했고,

성적인 발언들도 했다고 하고요.

 

학폭위를 열어야 할 지, 생활지도를 받게 할 지 고민 중입니다.

 

남편들은 학폭위를 열자는 입장이고,

엄마들은 생활지도 징계 쪽(최고 단계)이에요.

 

IP : 1.247.xxx.1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6 6:09 PM (58.239.xxx.33)

    학폭가야죠.
    그래야 중학교때도 조심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별로 겁 안먹을걸요?

    강하게 하세요.

  • 2. ...
    '25.11.6 6:10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들 되게 웃기네요

  • 3. 남편들
    '25.11.6 6:12 PM (211.234.xxx.138)

    강하게 나가는게 맞아요
    윗님
    왜 웃기죠?
    님이 더 웃기네요

  • 4. ..
    '25.11.6 6:19 PM (112.214.xxx.147)

    남편들이 왜 웃겨요?
    저는 강하게 나갈거에요.

  • 5. ...
    '25.11.6 6:28 PM (223.39.xxx.138)

    엄마들이 학폭 주저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도 저 경우라면 학폭위 신청할 건데 엄마들이 모두 생활지도를 원한다면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요.

  • 6. ...
    '25.11.6 6:33 PM (1.239.xxx.246)

    생활지도 징계가 뭔가요?


    남편들 의견에 한표입니다.

  • 7. ..
    '25.11.6 7:02 PM (14.35.xxx.185)

    윗분들 학폭해보셨나요??? 한번 학폭해보신분들이라면 하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아이와 학부모 모두 너무 힘들어요.. 전 두번은 못할거같아요..

  • 8. ..
    '25.11.6 7:10 PM (115.143.xxx.157)

    단톡방 성희롱 심각한 문젠데요
    교대 남학생들 퇴학당한 일도 있어요

  • 9. 운영위
    '25.11.6 7:11 PM (121.162.xxx.234)

    힘드신 건 충분히 이해하고 동감합니다민
    부모의 힘듦보다
    피해 아동이 앞으로도 자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보호를 요구하고 관찰할 수 있다는 걸 배우게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 10. 00
    '25.11.6 7:18 PM (124.216.xxx.97)

    가해자 부모는 이사실을 알고있나요?
    사과하고 똑바로 지도할 의지가 있는분인지도 참고하세요

  • 11. ㅇㅇ
    '25.11.6 7:19 PM (124.216.xxx.97)

    수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경찰신고도 고려해보세요

  • 12. ..
    '25.11.6 7:27 PM (61.97.xxx.7)

    강하게 나갈 수 있는 최대로 강하게 나가세요
    요즘 남자애들 때문에 여자애들이 너무 힘들어요
    중학교 가서도 남자애들 한테 휘둘리지 않을려면 엄마가 먼저 보여줘야해요

  • 13. 화사
    '25.11.6 7:41 PM (125.129.xxx.235)

    발언이 어느 정도 내용인지에 따라 다르겠어요.
    단순한 음담패설류에도 발끈하는 것도 웃기고
    농담으로 하는 말도 학폭위 여는 것도 웃겨요.

    학폭위가 만능인가요?
    교육적으로 처리할 일은 교육에 맡겨야하는데.
    다들 법으로 법으로 모든지 법이 우선이라니.

    학폭위 없어져야해요. 쓸데없이 모든 학생들의 행동을 제약하고 교육적으로 화해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일도 무조건 학폭위 열라고 지랄들.
    울 아들은 폭력 그런거 없이 학교생활 잘하는데
    부모들이 왜이리 자식일에 왕따니 학폭이니 부추기는건지.

  • 14. ..
    '25.11.6 7:42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요즘 사이버폭력 특히 성관련사안은 징계가 크게 나와요.
    근데 학폭걸면 그 과정이 아주 많이 힘들어요.
    저같으면 가해자측 태도 봐서 결정할거에요.
    아직 초등이니 확실한 생활지도와 진정한 사과요

  • 15. ㅇㅇ
    '25.11.6 8:17 PM (162.210.xxx.3)

    초6이면 한창 개념없이 나댈때네요..
    저 어릴 때를 돌아봐도 그렇고(성희롱 하며 산건 아니지만...)
    사이코급 아니고, 그냥 '쟤 말 참 싸가지없다, 개념없다' 급이면
    웬만하면 초등학생까지는 용서하자는 주의라,
    반성 하고 사과하면 저도 생활지도 선에서 넘어갈 거 같네요..

  • 16. ....
    '25.11.6 8:33 PM (211.201.xxx.112)

    학폭이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는데.(저도 겪어보지않아 잘 모릅니다만) 성 관련은 아니에요. 증거가 명확하잖아요.

    저희 아이 문자로 성관련 ㅅㅅ 단어에 언급되어서.
    학폭 열어었고 저희가 힘들 일은 없었어요.
    성에 관한것. 증거가 있으니까. 무조건 진행하세요.

  • 17. __
    '25.11.6 8:43 PM (223.38.xxx.102)

    단발성 말실수가 아니라 평소에도 행실이 그러했다면
    진정한 반성이란건 없다고 보시면 되요.
    그들만의 온라인 세계관에 빠져있는 남자아이들,
    어른들 상상할 수 있는 영역을 뛰어넘어요.
    본인들이 잘못해서 문게가 되었다고 여기는게 아니라
    쫌 그럴 수도 있는 일로 재수없어서 일이 커졌다고 여기고 있을겁네다.
    딸들에게 이런 일을 대충 넘기지 않고 제대로 응징하겠다는 굳건한
    부모님의 의지를 보여주시고 이 문제로 피해 가정에 불화가 발생하지않도록 하는게
    교육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피해자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73 뉴진스 소송 완패, ‘민희진 카톡’이 핵심 증거였다 9 21:07:12 2,105
1771072 베트남 국제 결혼도 괜찮아 보여요 26 ........ 21:01:18 2,143
1771071 먹고 살기 힘든 사람은 조상이 누군지도 몰라요 9 ss 21:00:48 993
1771070 경력단절 사무직 취업성공하신분들께 질문있어요. 8 .. 20:59:14 674
1771069 어쩌면 김건희는 왕족을 이어받을 생각이었을듯 3 ㅇㅇ 20:58:28 1,213
1771068 그래서 내가 집에만 오면 눕는구나 15 ..... 20:55:45 3,635
1771067 김건희를 선정적으로 소비하지 맙시다. 12 ㅁㅁ 20:55:35 1,240
1771066 (나는 솔로)우리 잠깐 이야기 나눌 수 있을까? 7 ㅋㅋㅋ 20:53:38 1,494
1771065 그래서 퇴직하면 연금 얼마씩 받으시는건가요? 8 ..... 20:53:14 1,588
1771064 청양고추 마요네즈 3 ..... 20:51:11 826
1771063 재건축 평형선택시 하향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궁금 20:49:58 892
1771062 오른쪽 무릎뼈 측면(오른쪽)이 아프네요 1 무릎 20:49:37 200
1771061 김장 하니까 생각난건데 이게 그렇게 잘못한건지 7 A 20:49:26 1,129
1771060 유담 SSCI 1편 25 채용 20:41:00 1,626
1771059 고온 식세기 돌린 그릇이 갈라진 무늬가 생겼어요ㅜㅜ 7 .... 20:40:28 829
1771058 거상한 연예인들 사진을 쭉 보니 10 ㅇㅇ 20:38:49 3,212
1771057 재개발 밖에 모르는 5세 훈 같은게 서울시장 9 ... 20:37:24 445
1771056 유로는 이러다가 1700원 되겠어요 5 ㅡㅡ 20:28:27 1,051
1771055 애 어릴때 조부모도움 몇살까지? 4 조부모 20:27:12 713
1771054 주말에 장례식예정인데 상복은 어떤건가요? 12 ㅇㅇ 20:25:27 907
1771053 오늘의집 예쁜집 사진들을 보면 5 /// 20:20:19 1,574
1771052 울산 코스트코에 감홍사과 파나요? 숙이 20:18:09 202
1771051 거실 포세린 타일 실내 슬리퍼 어떤거 신으세요? 1 .. 20:13:00 259
1771050 이어폰 가족이 쓴다고 하면 빌려주나요 31 이어폰 20:09:22 2,616
1771049 해외에서 유명한척 사기쳐서 한국에서 돈버는 3 ㅇㅇ 20:07:37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