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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하니까 생각난건데 이게 그렇게 잘못한건지

A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25-11-06 20:49:26

예전 아이키울때

살림 잘 몰랐어요

밥만 간단히 해먹을 줄  알았고요

시댁은 다 돌아가셨고

친정은 김장도 안하고 얻어먹을것도 없었고요

 

어느날 김치 만들어보겠다고

혼자 여섯포기를 사다가(아마 시장에서 여섯포기씩 팔았던듯)

김치를 담갔는데

 

교회 구역모임에서  이야기 나누다가

김장 얘기가 나와서

나도 김장했다고 했어요

얼마나 했냐고 했더니 

여섯포기라고 했더니

한 여자가 (나보다 한두살 어림)짜증을 내면서

여섯포기가 뭔 김장이냐고 핀잔을 주더라구요

 

안그래도 그 모임에서 그 여자가 저를 은근 소외시키고 그랬거든요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가요?

살림 잘 모르던 시기라 김장이 김치 담그는 행위를 뜻하는 줄 알고

김장했다고 한건데..적게 담그면 김장이 아닌지 몰랐어요

IP : 182.221.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댁일 땐
    '25.11.6 8:52 PM (114.207.xxx.74)

    6포기도 김장이지요.
    그 사람이 원글님을 괜히 퉁박준 거에요.
    혹시 귀엽고 예쁘셨던거?

  • 2. 근데
    '25.11.6 8:53 PM (140.248.xxx.3)

    보통은 그 정도를 김장이라고까지는 안하죠.
    몇십포기 정도 돼야 김장이라고 하니까요.

  • 3. 그냥
    '25.11.6 8:53 PM (220.118.xxx.69)

    하는소리죠 적게했으니~~~
    김장이라면 20포기 이상정도? ㅎ
    기분그렇게 나쁘란 소린 아닌꺼예요

  • 4. ……
    '25.11.6 9:07 PM (180.67.xxx.27)

    시가 가서 김장 200포기씩 하고 나서 6포기 김장한 이야기 들으니 열받았나보다 하세요

  • 5. ...
    '25.11.6 9:33 PM (124.50.xxx.169)

    우리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나요??그게무슨 김장이야?? 이렇게..그치만 단순한 저 몇마디 말이 님께 가시가 되었다면 그간의 서사가 좀 있나 보군요

  • 6. 참나
    '25.11.6 9:41 PM (118.33.xxx.150)

    저는 3포기하는데요^^;;;
    그여자 성격 드럽네요

  • 7.
    '25.11.6 9:47 PM (180.228.xxx.184)

    저도 초보라서 3포기 하는데...
    미쳤네 그여자.
    김장은 뭐 백단위 되야 김장인가..

  • 8. ㅈㄹㅇㅂ
    '25.11.6 11:47 PM (223.39.xxx.75)

    개무시 해야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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