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쓰던 모델이 좋아서
같은 모델 색상만 다른걸 2개 각각 다른 온라인몰에서 검색해서 샀거든요.
받고보니 그 2개가 설명서 글자체랑 속포장 이런게 약간씩 서로 다르고 중국회사명 같은게 스티커처럼 붙은게 있어서 살짝 마음에 걸리긴 했어요.
그런데 몇 번 쓰다보니 두 개 중 하나 뚜껑 부분에 얼룩이 생겨서 설거지가 잘 안됐나 생각하고 열심히 닦았는데도 얼룩이 계속 생기고 커지는 느낌이던데, 오늘 자세히 보니 뭐가 묻은게 아니고 도장이 벗겨진거네요 ㅜㅜ
지금까지 싸구려 비싼거 다양한 텀블러 써봤는데 도장이 두부처럼 밀리며 벗겨진건 처음이에요.
더구나 이전에 쓰던 써모스는 몇년을 썼어도 새것 같았어요.
너무 오래돼서 바꾼건데
이건 새 제품이 도장이 벗겨지니 정품이 맞는걸까 의심이 드네요.
텀블러가 명품도 아닌데 짝퉁 있을까요?
아니면 불량품을 싸게 팔았을지요.
어떤 경우든 사용하기 꺼림찍해서 버려야 할 것 같은데 정말 돈 아깝네요.

